카페이름짓기 공지 및 댓글을 보고 회원님들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1.동산님의 한줄 댓글이 나길도의 상처를 토론하기 위한 글인지?
2.동산님의 한줄 댓글이 동산님의 눈에 보이는 것만 진실인양 함부로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는지?
3..글을 지워라 말아라는 검열의 권리가 특정인에게 부여되어 있는지?
4. 검열 당하는 내용의 기준이 있는지?
우선 임시카페를 만들어 나길도의 전통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수고에 무엇보다도 감사하고 무임승차하는 듯하여 죄송합니다.
저는 이 카페의 작명에 앞서 이 카페의 정체성을 먼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카페는 많은 나길도 회원이 나길도의 임시 거처라 생각해서 들어왔지 현 카페지기 또는 특정인을 보고 가입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난민처럼 떠도는 이유는 카페 회원으로서 주권을 부여 받지 못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페의 주인은 회원 모두의 것입니다
이 카페의 의사결정은 모든 카페회원의 의사가 수렴되어 민주적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정기간 동안 나길도가 정상화 되지 않는다면 민주적인 방식으로 카페지기를 선임해서 임기 기간 동안 카페를 이끌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이 되어 군사독재시절처럼 검열이나 피동적인 조치를 당하지 않는 카페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형태의 도보가 요청되는 상황에서 회원의 요청에 부합하는 규정을 제정해야 합니다.
카페지기 및 운영위원의 임기와 권한, 카페 도보행사 일정, 비용 처리 규정 등 많은 부분이 협의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나길도가 정상화 되더라도 개선되어야 할 사항 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할지 먼저 토론이 선행되어야 하고 카페명을 결정하는 것과 아울러 우선 고민해 봐야 할 사항인 것입니다
나름 오래된 카페 회원으로서 제 생각을 올렸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으로 청취해 주시길 바라고, 혹 제 글로 인해 소란이 야기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카페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회원님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용히 물러나겠습니다
첫댓글 앞으로의 방향은 우선 논외로 하고
일단 비상상태에서 발족한 것인만큼 보는 시각에 따라 무리라고 생각이 될 수 있을지언정
카페지기님의 의견을 우선은 따르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차후 그간의 사정에 대하여는 따로 논의를 하고
갈등마저 이사오는 모습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메구님! 좋으신 의견...우리의 모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메구님의 언어습관과 사고를 전개하는 방식을 잘 모르기에 어떻게 답변을 해 줘야 할지...다만, 나길도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면 제가 넘 아파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이 아픈 상처 치유는 드러냄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소중한 약으로서만이 가능하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였습니다...그리고 이런 제 개인적인 아픔, 개인적인 생각이 임시 카페지기직을 맡고 있는 저에게...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보내게 하였습니다...그러니 부디 저의 독단을 용서하여 주시길...그럼에도 임시카페지기로서의 강력한 경고 메세지에는 변화가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길바랍니다...
메구님의 글에 닉네임이 언급된 당사자로서 할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칫 말이 길어지면 아직 정식 출범도 하지 않은 카페가 분란에 휩싸인 것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겠습니다. 다만 나길도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곳까지 오신 분들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카페가 민주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