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는 이충동이란 지역이 있습니다. 이충동(二忠洞)이란 지명의 이름이 궁금하기도 하였는데, 어느날 그 유래를 알게 되었고 그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큰 차도변 길가에서 찍은 충의각은의 전경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 37-10에 있는 장소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단풍잎들이 모두 떨어졌지만, 위 사진으로 볼때는 제법 운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충의각을 포스팅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두었던 거지요. 낙엽으로 모두 변한 모습은 너무 을씨년스럽기 때문에 기획을 하였던 터입니다.^^
충의각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동령마을(이충동 산 37-10)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충동(二忠洞)이라는 지명은 두 명의 충신이 살았던 동네라는 뜻으로 두 충신은 중종 때의 문신 조광조와 인조때 3학사의 한 사람인 오달제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향토문화제 평택향토유적 제5호입니다.)
위 이미지는 평택의 인물 조광조의 캐리커쳐인데요, 출처는 평택시이고요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공익적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듯이 조광조는 유교 이상 국가를 꿈꾼 조선초기의 개혁가이지요. 생애는 1482년 ~ 1519년 12월 20일로 나와 있더군요.
평택시 이충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현량과 실시, 소격서폐지 등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왕도정치를 주장하며 개혁 추진하였지요. 훈구파의 부도덕성과 전횡을 비판하다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 이미지는 평택의 인물 추담 오달제 (吳達濟)의 캐리커쳐인데요, 생애는 1609년 ~ 1637년 4월 19일입니다. 자주와 명분있는 고집으로 인조12년(1654) 문과급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끝까지 투쟁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홍익한, 윤집과 척화론을 주장하다 청나라에서 순국하였다고 합니다. 관련문화재 충의각(평택시향토유적 제5호)에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충의각 내에 설치된 안내도인데요, 이곳을 시작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근 시민들이 이 공원을 애용하며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위 이미지는 충의각 본관입니다. 너무 단출한 모습이지요? 평택 이충동이 2명의 충신이 이 지역에서 탄생하여 지명이름이 되었다고 하니, 좀 특이한 동이름입니다.
사진은 충의각에 대한 설명을 각인한 비문입니다. 이충동이 생기게 된 유래를 알고 나니 일반 동이름보다 뭔가 특별하고 의미하는 바가 지대하기에 고개가 끄덕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인데요, 아담한 규모의 충의각에는 찾는 이 별로 없었지만, 떨어지는 낙엽속에 고즈넉히 존재하는 모습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충의각 너머에는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지금은 저곳도 황량한 느낌이 들겠지만 다시 나뭇잎이 돋나나면 생동감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