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란***
*금식이란 무엇입니까?*
금식이란 내 육신의 욕망을 누루고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므로 하기싫은 금식을 억지로 한다든지 금식을 하기 위한 준비기도가 충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허락이 없는 금식은 영광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직 기쁨으로 내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린다는 생각으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식은 단 하루를 하더라도 가볍게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루 아니 단 한끼의 금식이라도 성령께서 시켜주시지
않으면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금식은 언제 하는가?*
금식은 금식을 하고싶은 소원이 마음속에 간절할 때 해야합니다. 한 마디로
내 마음속에서 금식을 해야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없이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절한 소원이 없이 시작하는 금식기도는 정성이 깃들지 않은 예물을
드림과 같아서 그 금식은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개인 신상으로 인하여 간절한 소원의 기도가 있을때나 무엇인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자 할때에 금식기도를 합니다. 능력을 받고자 할때 또는 은사를 받고자
할 때, 질병을 고치고자 할 때, 그리고 크게 회개해야할 때도 금식기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때에도 자기 마음에 간절한 금식을 해야겠다는
금식의 소망이 없이는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령 능력이나 은사를 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금식에 대한 소원이 없으면
밥을 먹으면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더 낳다는 것입니다. 금식은 절대로 즉흥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금식을 하겠다는 마음이 정립이 되면 금식일 수를 정하는 것인데,
나타나 있는 금식기도의 기간은 보통 3일 7일, 21일, 40일을 합니다.
그러나 21일 이상은 장기금식이라 하고 7일 이하는 단기 금식이라합니다. 또한 40일
금식은 예수님이 하신 금식이기 때문에 예수님 금식이라고 하고, 21일 금식은 다니엘이
하였던
금식이었기 때문에 다니엘 금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더 구약시대 때에 맨 처음 금식한 사람은 모세지요,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의 십계명을 받기 위해 금식을 했었는데, 바로 40일이었습니다. 면밀히 말한다면
40일 금식기도의 최초는 모세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꼭 3일, 7일, 21일, 40일 이란 날자로만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사람의
사정에 의한 형편이나 계획에 따라서 하루나 이틀 또는 닷세도 좋습니다. 단
3일,7일,21일,40일의 금식은 각기 영적인 뜻이 있는 숫자이기 때문에 이왕에
금식을 할바에야 가급적이면 이 날수를 지켜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 금식에 대한 교육을 올바로 시키지 않고 무조건적인 금식을
유도하기만 한다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은 금식을 하겠다고 하면서
금식에 대한 욕심을 내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남이 21일을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겠다. 또 누구는 40일을 했다니까, 나도 한번 40일을 하겠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금식이 아니라 지기 싫어하는 이기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어리석은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욕심으로 하는 금식은 하나님께서도 받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금식을 처음 하는 사람은 3일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 합니다. 그 이상은 욕심이 됩니다.
요즈음 기도원 같은델 가보면, 어떤 성도들은 날 수를 정하지 아니하고 무작정 하는데까지
한다고 금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이러한 금식은 절대 안됩니다. 이것은
금식이 아니고 "내가 얼마나 굶을 수 있는 것인가"하고 시험해보는 일종의 밥굶기이지
하나님께 드리는 금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금식에 대한 준비 기도을 알아 봅시다.*
면밀히 본다면 금식은 금식을 시작하는 날부터 금식이 아니고 준비 기도를 하는 날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금식이 끝나고 보호식까지 다 마쳐야 그 금식이 끝나는 것입니다. 단 , 한가지
준비가 없이 하는 금식기도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 위한 금식기도입니다.
회개기도를 하기 위하여는 곧바로 금식에 들어가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또한 회개를
하기 위한 금식기도는 날 수를 정하지 않고 회개가 끝날때까지 임의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준비기도와 날 수를 한번 봅시다. 꼭 몇일이라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일 금식의 경우는 일주일 이상, 7일 금식의 경우는
3주 이상, 21일 금식의 경우는 적어도 3개월 이상, 그리고 40일 금식의 경우는
6개월 이상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실패하지 않고 목적한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금식의 영인데,
어떤 목사들은 능력이 있고 자신이 신령하다하여 성전에서 기도를 하는데,
어떤 성도는 금식을 하여야 하겠더라! 라고 말을 하여서 본인은 생각지도 않고 있는데
금식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절대 올바른 영이 아닙니다.
물론 자신의 성도들의 신앙상태를 잘 아시는 목사라면 그 분이 얼마만큼의 기도가
좋다거나 금식의 불가불 필요성에 대해서도 잘 알겟지요, 그러나 금식의 영은
꼭 본인이 받아서 하는 것이 좋고 목사에게는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 하고 거기에
따른 조언을 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금식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에는
하루에 한끼식을 먹지 않으면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성도님들은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교회에서 목사님으로부터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아니면
목사님 자체도 몰라서 넘어가 버리는 경우라고 보아야 합니다.
*금식은 금식을 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서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지에 속하는 금식
(2).정에 속하는 금식.
(3).의에 속하는 금식 으로서 세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첫째,
지에 속하는 금식이란,오직 기도를 하기위한 목적으로 하는 금식입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한다면 기도가 목적이고 금식은 수단일 뿐입니다. 즉 세상의 모든 생각을
끊고 오직 주님과 깊은 영적으로 교제를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이 지에 의한
금식은 금식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금식기도중에 기운이 없거나 배가 고프면 가령,
두끼,또는 한끼정도의 식사를 해도 좋고 미음이나 죽같은 것을 조금씩 먹으면서
해도 무방합니다. 기도가 목적이니까, 금식으로 인하여 기도가 방해를 받으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지에의한 금식에 꼭 지켜야할 것이 있는데, 하루에
어떤일이 있어도 한끼정도는 금식을 해야합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도 안됩니다.
둘째로,
정에 속한 금식입니다. 이 금식은 기도보다는 금식 자체가 주 목적인 금식입니다.
우리가 지금 금식이라고 하면서 말하는 것은 보통 이 금식을 일컷는 것입니다.
이 금식은 기도도 중요시 하긴 하지만,그보다는 금식 날 수를 체우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아무리 힘이들고 괴로워도, 기운이 없어서 꼼짝못하고 누워만
있더라도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작정한 날 수를 체워야 하는 것이 바로 정에 의한 금식입니다.
즉 고통을 느끼면서 하는 금식이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금식중에서 가장 힘이들고
고통과 시험이 많이 따르는 금식이기도 합니다.
세째로,
의에 속하는 금식입니다. 이 금식은 위급할 때나 회개를 하기 위한 금식이 바로
이 의에 대한 금식입니다. 즉 이 금식은 지와 정에 속한 금식을 합한 것 같은
금식입니다. 지에 속한 금식처럼 계속 부르짖어야 하고, 정에 속한 금식처럼
먹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이 금식은 그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보통이 3일이고
길어야 7일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기에 속하는 금식이 몇군데 나옵니다.
요나서 3장을 보면 요나가 니느웨 백성들에게 외쳐 말하되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대소하고
굵은 배로 감은지라, 왕에게까지 소문이 가서 조복을 벗고 그도 굵은배로 입고
재단에 앉으니라.,라고 이 금식을 하여서 나라가 망하지 않게 하였고,
에스더도
이와 같은 금식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금식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요즘 많은 성도들이 금식에
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고 무작정 금식에들어 가는 모습을 보고 금식에 관하여
다시 상기시키고자 이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금식에 관하여 다시 한번
배웠으니 올바른 금식관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