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산행 예고제 검토키로 멋나는 산행을 위하여
6월 추가산행 날이다. 그런데 새벽부터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어 바로 카페 ‘아침인사’란에 ‘산행 취소사인이 없으면 그대로 산행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잠시 후 등산 부대장 명우 씨가 수동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는 소식이 전해와 조금 안심이 되었다.
산행에 참여한 회원은 13명. 오랜만에 애리자벳님과 채수직님 오셨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장봉규님이 지난 산행에서 찍은 사진을 인하해와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친절함에 재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오늘 산행은 석수역에서 마을을 지나 관악산 한우물로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다. 왕복 3시간가량 걸리는 산행이다. 날씨도 산행하기에 좋은 것 같다.
산 입구에서 오르는 길이 급경사이고 나머지는 순탄하다. 또한 산행길이 흙길이라서 편안하다. 사당동에서 관악산으로 가는 길과는 아주 다르다. 주위에는 소나무가 많아 도심에서 아주 좋은 코스로 여성분들도 많이 산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위에서 금천아파트 쪽으로 내려다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마치 한라산에 올라선 느낌이다. 이런 기분도 산에서 만끽할 수 있는 것 이라며 회원들은 기분이 상쾌함을 토로한다.
이제는 인화씨도 제법 등산인이 다 된듯하다. 조금은 뒤쳐지긴 해도 일행과 충분히 산행할 수 있는 체력이 길러진 감을 받는다. 다음 특별산행시엔 꼭 참여를 기대한다.
한우물에 도착한 일행은 나이야~가라 산악회 현수막을 앞세우고 단체 사진촬영과 또 주위의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여성분들은 누가 더 예쁜지 사진으로 남기려고 최 작가 뫼시기에 바쁘다.
간식시간에는 회원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서 ‘우리들의 건강과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를 외치며 막걸리 잔을 높이 들었다. 산에서 맛나는 과일도 먹으며 회원들은 특별산행에 대해 각자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라산 특별산행전에 당장 다음 추가산행을 특별산행으로 하여 희망자를 모집해 함께 가보자는 것이다. 예들들어,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고 기차여행을 통한 금오산(구미)이나 팔공산(대구)등 지방의 산에도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정기산행시는 산행을 가까운 곳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서울 경기 일원으로 하는 것이고 반면 특별산생은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것으로 특별산행 예고제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건의토록 할 생각이다.
하산후에는 건강 식사를 다 함께하고 2차 음악교실로 모처럼 이동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며 스트레스를 훨훨 날리고 가뿐한 기분으로 다음 정기 산행7월3일10시 수락산역 1번출구앞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 총무
첫댓글 후기 쓰시야고 수고하셨습니다 ,,관악산 산행하기도 좋았습니다 노래방에서 스트래스 풀고 ,,노래솜씨 굿 ,,,
우럭 매운탕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 산행인 수락산..
그때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