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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지혜의 숲, 책 맛나는 세상 ; 다릿걸음 since 2011
 
 
 
카페 게시글
책 읽은 티내기 『제발 조용히 좀 해요』레이먼드 카버 지음, 손성경 옮김, 문학동네 펴냄
빅피쉬 추천 0 조회 807 11.11.27 22: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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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1.27 22:52

    첫댓글 레이먼드 카버라는 작가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 보니 좀 길어졌어요. 말랑말랑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아니다보니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찬욱 감독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그의 영화가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을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보고 나면 왠지 모를 불편한 느낌까지도 비슷해요. ^^
    근래 알게 된 작가 중 가장 신선한 작가임은 틀림없네요. 리얼리즘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11.11.28 13:47

    아..식곤증으로 인해 주옥같은 빅피쉬님의 감상문이 읽혀지지가 않아요. 이따가 집에가서 집중해서 읽을래요..
    아웅 졸려라.. 밥을 너무 많이 먹었.... ㅠ_ㅠ

  • 11.11.29 10:49

    음... 잘 읽었어. ^^
    그러니까... 나도 그런걸 느낄 때가 많아..
    말이란 수단을 사용함과 동시에 내 의도가 빗나가게 이해되고 있다고 ㅠ.ㅠ
    각이 조금 빗나가게 이해되면 시간이 흐르면 꽤 커지잖아. ㅋㅋ
    뭐 그렇다고 ㅋㅋㅋ

  • 작성자 11.11.30 23:18

    그래도 계속 시도해봐야겠지
    내 언어가 너라는 별에 가 닿기를.
    그렇다고 ㅎㅎ ^^

  • 11.12.01 00:11

    듣고보니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

  • 11.12.02 22:16

    그렇네요 ㅍㅎㅎ

  • 11.12.02 22:18

    매력적인 작가네요...
    이 글만 봐도 벌써 단편영화 두 편 본 것 같아요.
    뻔한 결과가 아니라 약간은 허무한 맺음...
    그래서 뭔가 찜찜하지만 그게 바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버리는...

  • 작성자 11.12.03 00:59

    여러 작품을 읽었는데 사실 '아!'하고 다가오는 작품은 많지 않았어요. 무슨 얘기지? 하는게 대부분 ^^;;
    그런데 확실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작가인 것 같아요.
    지금은 '이 사람은 이런 식으로 말하는구나' 하면서 책을 읽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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