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에 대해서 어설픈 글 조금 쓰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죽염은 먼저 천일염을 곱게 빻아서 대나무 빈 마디에 넣고 황토로 막은 다음 소나무 장작으로 여러번
구운 다음(이렇게 여덟번 굽고) 마지막은 송진을 열로 녹여서 그것을 연료로 해서 위의 방법으로 구운 소금을
고열로 녹인 소금입니다.
이렇게 만든 죽염을 9회 죽염이라고 합니다.
죽염은 여러번 굽고 고열로 녹이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많이 포함되어 Nacl의 농도가 대부분 40% 이내입니다.
산성이던 소금의 ph(수소이온농도)가 11이상의 알카리(염기성)로 바뀝니다.
그리고 ORP(산화환원지수)도 -400mV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서 볼 것은 죽염에 든 불순물(?)들과 ORP지수입니다.
소금을 여러번 굽고 고열로 녹일 때 들어 가는 (대나무와 소나무, 황토 등에서 나오는) 죽염에 포함된 불순물들이
인체에 건강을 주는 물질일 수 있다는 추측입니다.
유황 성분이 나트륨과 결합된 황화나트륨등의 생성과 여러 미네랄들이 미세화되어 인체에 다소간 흡수되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추측됩니다.
다음은 ORP지수입니다.
ORP지수를 단순히 산화와 환원지수라고만 생각하면 물에서는 얼마간 모순이 됩니다만
하여간 숫치가 "+"로 측정되는 것은 산소가 많고 PH가 낮습니다.(산성을 띌 때)
반대로 "-"로 측정되는 것은 수소가 많고 (산소가 적고) PH가 높습니다. (알카리를 띌 때)
죽염이 이 환원수치가 높은 것과 알카리성인 것, 그리고 여러 미네랄들의 역할이 소금요법의 주된 효능인 것 같습니다.
약재를 처방할 때 사향과 목향이 약성분을 온 몸에 퍼지게 하기 위하여 넣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금도 영양성분을 세포 곳곳에 보내고 노폐물을 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기 때문입니다.
소금 요법을 들어 보셨지요?
이 소금 요법에 가장 좋은 소금은 죽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죽염에 대한 약성과 병 치료 사례는 죽염회사의 싸이트나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자죽염을 보면 정말 묘합니다. 어떻게 소금 색갈이 자색이 나오고, 맛도 구운 달걀맛이 느껴지는지... 유황성분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좋은 물질인것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