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시중에
20대 여자가 화장을 하면 화장,
30대 여자가 화장을 하면 분장,
40대 여자가 화장을 하면 변장,
50대 여자가 화장을 하면 위장,
60대 여자가 화장을 하면 포장이라 한다는 유머가 있다고 해서 생각나는 과거담 하나.
몇년 전 친구녀석의 노래방 레퍼터리중 하나가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였는데
이 친구 노래를 워낙 잘해서 듣기는 좋았지만 여자가수 노래에다 내용도 그래서
남자가 이런 노래를 부르는게 조끔은 어색 어색했더랬는데,
최근에 가사를 보니 많이 애절하고 흘러간 세월에 안타까움이 묻어나는게 꽤 괜찮은 노래인 듯 하니
이게 웬 일~
아! 세월이 무섭긴 무섭구나...
(가사) ♬~ 우연히 날 찾아와서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버린 날 보고 실망할까봐
오늘도 난 설레이는 마음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 해 ♬
첫댓글 그러니까 더 늙기전에 잘놀자. 막놀자.
세대별 화장 메모 해놔야지.
악어야, 막노는 건 겁나고 쪼끔 줄여서 놀자. 술, 담배,여자,고기....ㅎ ㅎ ㅎ
놀긴놀라라 근데 조심할께있을껏같은데 발끗 손끗 또. ㅈ ㅗ.ㅈ 끗을 조심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