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01 소재에 맞는 여름옷 손질법 내년에도 새 옷처럼 깨끗하게!
여름과 가을 사이인 8월에는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한몫했던 여름옷이나 용품들을 슬슬 정리해야 하는 시기이다. 일년이 지나 다시 여름이 찾아왔을 때 새것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손질이 필수. 이와 함께 가을맞이 청소도 병행되어야 한다. 8월에 해야 할 일 18가지.
삼베, 모시, 마 등의 값비싼 소재부터 슬리브리스, 반바지 등 여름에만 입는 옷들은 손질을 말끔히 해서 보관하면 내년에도 새것처럼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다양한 여름옷 손질법.
해야 할 일 1
1. 면 소재 옷 손질하기 여름에 자주 입게 되는 흰색이나 파스텔톤의 엷은 색상 면 의류는 세탁을 잘못하면 누렇게 변색되기 쉽다. 세제를 충분히 풀고 완전히 헹구는 것이 포인트.
1-1. 흰색 옷은 달걀껍질로 흰색 옷을 삶을 때는 달걀껍질을 넣고 반나절 정도 담가두었다가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새하얗게 된다. 1-2. 색깔 옷에는 식초를 선명한 색상의 면 소재 옷에는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색상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단 섬유에 식초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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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2
2. 모시, 마 소재 옷 손질하기 여름옷의 대표격인 모시, 마 등의 천연 소재는 가볍고 시원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손질하기 까다로운 것이 흠.
2-1. 겨드랑이와 허리밴드 부분은 솔로 집에서 세탁할 때는 식기세척제와 같은 약한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손빨래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곳은 겨드랑이와 목, 허리밴드 부분. 가벼운 세탁으로 인해 땀과 얼룩이 남아 있기 쉽다. 이때는 미온수에 알코올 세제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부드러운 솔로 2∼3회 톡톡 두드리면 된다. 2-2. 창호지로 싸서 보관 세탁이 끝난 후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킨 다음 창호지에 싸서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데, 다림질이나 풀을 먹여서는 안 된다.
해야 할 일 3
3. 수영복 손질하기 여름철 한번 입고 나면 다시 찾는 일이 거의 없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수영복은 특히 바닷가에 다녀왔다면 소금기, 모래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3-1. 손빨래로 조물조물 세탁 전 모래가 들어가기 쉬운 엉덩이나 가슴 캡 부분을 확실하게 털어준다.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가볍게 눌러 빠는 것이 포인트.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밴드 부분이 삭고, 선탠오일이나 자외선차단제가 묻어 있으면 변색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주물러 빨아준다. 3-2. 캡에 종이를 넣어 보관 그늘에 말린 후 캡의 원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천이나 종이를 넣은 다음 통풍이 잘되는 자루에 넣어 보관한다. 또 다른 보관방법으로는 가슴의 컵을 겹쳐 놓고, 밑에서 말아 올린 수영복을 컵 안에 넣으면 컵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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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4
4. 여름 니트 손질하기 여름 니트는 조직이 섬세하고 얇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형태가 망가지고 천이 상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옷을 세 번 정도 접은 다음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빤다.
4-1. 세탁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돌돌 말아 마른 수건 위에 니트를 펼친 후 김밥처럼 돌돌 말면서 물기를 없애면 늘어나지 않고 수분도 어느 정도 타월이 흡수해서 쉽게 마른다. 4-2. 말릴 때는 바구니나 건조대에 걸쳐서 어느 정도 물기가 빠졌다면 빨래 건조대나 바구니 등에 걸쳐 그늘에서 말린다.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두면 늘어지므로 반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 방충제와 함께 보관한다.
여름옷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1_ 입지 않거나 필요 없는 옷은 과감히 버린다 옷 정리의 처음 단계는 버리기. 만약 지난여름부터 올여름까지 한 번도 입지 않았거나 또는 목이 아주 늘어났거나 얼룩이 있다면 과감히 버린다. 아깝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보관하다 보면 입지는 않고 자리만 차지할 뿐이다.
2_ 세탁 후 완전 건조가 관건 오래 보관해야 하는 옷은 특히 세탁에 신경 써야 한다. 땀 얼룩이나 세제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나중에 색이 바래거나 누렇게 변한다. 세탁 후에는 강한 햇볕에 완벽하게 건조해야 곰팡이가 슬지 않는다.
3_ 풀기를 완전히 빼고 보관 와이셔츠 깃과 손목 부분이 누렇게 변하는 것도 다림질을 많이 한 결과다. 이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세탁해야 한다. 특히 여름내 다림질풀로 다림질한 옷은 보관하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한 물에 반나절쯤 담가 풀기를 완전히 뺀 다음 보관한다.
4_ 수납상자 바닥은 신문지를 깔고 보관 수납상자 바닥과 위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방충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습기를 흡수해 옷을 보송보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Part02 선글라스, 비치백, 튜브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준 여름용품 손질법
선글라스며 모자, 변색되기 쉬운 은 액세서리 등 여름 내내 즐겨 사용하던 용품들을 정리해 할 시기가 바로 요즘. 무엇보다 깨끗이 관리하고 망가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야 할 일 5
5. 은 액세서리 손질하기 은 액세서리는 변색이 쉽게 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은 전용 세척제로 깨끗이 손질한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마른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는다.
5-1 구석구석 면봉으로 이음새 등에 낀 먼지는 면봉으로 닦아낸다. 5-2 녹슨 부분은 치약으로 녹이 슬거나 색이 바랜 부분은 치약을 이용해서 닦아낸다. 은제품은 밀폐해서 보관해야 산화하지 않으므로 비닐로 낱개 포장하여 케이스나 주머니에 넣어 보관한다.
해야 할 일 6
6. 수영모자&수경 손질하기 풀장의 물은 소독액이 강하고 표백작용이 있어 그대로 놔두면 변색이 된다. 반드시 맑은 물에 헹궈낸다.
6-1 세척시 중성세제 물에 담가 중성세제를 푼 물에 수영모자와 수경을 담그고 살짝 문지른다. 깨끗한 물로 헹구고 마른 타월로 물기를 제거할 것. 6-2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보관 고무가 겹쳐 붙어 상하지 않도록 베이비파우더를 가볍게 뿌려주고 모자 사이에 깨끗한 종이를 끼워둔다.
해야 할 일 7
7. 선글라스 여름철에 요긴하게 사용하던 선글라스를 다음해에도 새것처럼 사용하려면 수영장에서 묻은 오일이나 먼지 등을 말끔히 없애줘야 한다.
7-1 중성세제 푼 물로 세척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근 후 거품을 이용해 렌즈를 닦고 가볍게 흔들어 세척한다. 7-2 면봉으로 먼지 없애기 때를 그대로 두면 변색이나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틈새의 먼지까지 면봉을 사용해 확실하게 없애야 한다.
해야 할 일 8
8. 튜브&비치볼 손질하기 물놀이 용품은 대부분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 염분을 깨끗이 제거해주지 않으면 못 쓰게 되기 쉽다. 소금기나 먼지 등을 맑은 물로 완전히 헹군 후 바싹 말린.
8-1 공기 완전히 빼기 공기를 잘 빼고 깨끗하게 헹군 후 공기 주입구를 밑으로 해서 완전히 말린다. 8-2 베이비파우더 뿌려 보관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후 보관한다.
해야 할 일 9
9. 샌들 손질하기 샌들은 땀과 습기에 절어 있어 그대로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악취가 난다. 바닥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솔로 먼지를 제거한다.
9-1 진한 얼룩은 알코올을 사용 진한 얼룩이 묻어 있다면 알코올을 조금 묻힌 천으로 가볍게 두드려 얼룩을 지워준다. 9-2 신문지나 종이뭉치로 형태 고정 신문지나 종이 뭉치를 집어넣어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한다.
해야 할 일 10
10. 여름 가방&모자 손질하기 더러워진 모자 테두리에 샴푸를 물과 함께 묻히고 솔로 문지르면 된다. 가방 역시 표면에 먼지가 쉽게 낀다. 보관하기 전에 반드시 먼지부터 털어내도록 한다.
10-1 칫솔로 표면 먼지 제거 칫솔로 가방이나 모자 표면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털어낸다. 10-2 신문지 뭉쳐 넣어 보관 방충제와 함께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신문지를 뭉쳐 가방이나 모자 안에 넣는다.
여름용품 보관에 방충, 방습제는 필수 방충, 방습제도 옷장에 함께 넣어야 오래도록 깨끗하게 옷이나 여름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방충제는 바닥보다 위쪽에 두는 것이 효과적. 방충제에서 나오는 가스가 공기보다 무거워서 아래로 퍼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원형 그대로의 좀약은 직접 닿으면 옷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얇은 종이에 싸서 둔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포장처리 좀약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Part03 여름이 가기 전 미리 청소하세요~ 가을맞이 대청소 작전
장마기간 동안 눅눅해진 집안 구석구석 깔끔하게 거듭날 시기가 돌아왔다. 에어컨, 선풍기 등은 물론 집안 전체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습기에 약하고 위생이 우선 고려되어야 할 용품이나 공간부터 먼저 청소하는 것이 가을 청소의 포인트. 상큼하게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가을 대청소 노하우.
해야 할 일 11
11. 에어컨&선풍기 청소 세워두는 분리형 에어컨은 필터 등 내부를 청소해야 그 안에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않는다. 선풍기는 망을 떼어내고 날개를 분리, 중성세제를 푼 물에 씻어 말린 뒤 다시 조립한다.
11-1 필터는 중성세제 물에 필터의 먼지를 털어내고 중성세제를 탄 물에 흔들어 씻은 뒤 그늘에서 말린다. 11-2 커버를 씌워 보관 날개와 망을 깨끗이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은 후 물이 닿으면 안 되는 모터 부분은 마른 칫솔로 먼지를 털어낸다.
해야 할 일 12
12. 돗자리&발 청소 돗자리와 발은 진공청소기나 마른 걸레로 먼지를 제거한다. 얼룩이 많이 진 경우 중성세제를 타서 거품을 많이 내 고루 문질러 닦은 후 마른 천에 식초를 묻혀 다시 닦아준다.
12-1 틈새에 스며든 액체 얼룩은 우유로 휴지나 마른 걸레로 빨아들인 후 그 자리에 우유를 조금 붓고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12-2 눕혀서 보관 돗자리는 세워서 보관하면 모양이 뒤틀릴 수 있으므로 무늬가 있는 겉면을 안쪽으로 말아 비닐이나 종이로 싸서 눕혀둔다.
해야 할 일 13
13. 다용도실 청소 장마철 내내 다용도실의 세탁기 밑은 곰팡이와 물때로 가득하기 마련, 가을맞이 대청소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공간이다.
13-1 락스 희석액으로 간단하게 청소 분무기에 농도 짙은 락스를 준비한다. 대부분 물과 희석하는데 1:9 비율이나 100% 락스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환기를 위해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천장부터 분무기로 락스를 뿌려준다. 13-2 하루 정도 문을 열고 환기 청소 후에는 바람이 통하도록 하루 정도 문을 열어두고 물을 시원하게 뿌려주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일 14
14. 싱크대 수납장 청소 부엌은 장마철 습기까지 더해져 싱크대 수납장에 곰팡이가 생기게 된다.
14-1 소다 푼 물로 곰팡이 제거 곰팡이가 핀 싱크대 수납장은 소다를 풀어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14-2 식초로 살균 마지막 마무리 청소는 식초로 해결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물론 살균효과까지 있어 위생적이다.
해야 할 일 15
15. 침대 청소 여름철은 공기 중의 수분 때문에 섬유 등의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매일 자고 일어나는 잠자리는 세균이나 먼지의 온상이 되기 쉽다.
15-1 고무장갑으로 훑어주기 물에 적신 고무장갑을 끼고 침대커버와 매트리스를 털어낸다. 이렇게 하면 그동안 쌓였던 먼지가 고무장갑에 붙어 나오게 된다. 15-2 다림질로 마무리 어느 정도 먼지가 없어졌을 때 마지막으로 뜨거운 다림질로 열을 가해주면 젖은 부분도 빨리 마르고 살균효과가 있어 일석이조.
해야 할 일 16
16. 방충망 청소 여름 내내 먼지와 벌레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방충망은 구멍 하나하나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기는 어렵고 번거롭다. 이럴 땐 신문지를 이용해본다.
16-1 신문지를 붙여 청소하기 방충망 한쪽 면에 신문지를 붙이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손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16-2 물걸레질로 마무리 세제에 담가둔 천으로 닦아준 다음 물걸레질로 마무리한다.
해야 할 일 17
17. 창틀 청소 창문을 닦을 땐 반드시 창틀 청소도 함께하는 습관을 들인다.
17-1 양말로 먼지 제거 구멍난 양말을 모아서 손에 끼고 물에 적셔준다. 그런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창틀의 먼지를 닦아주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17-2 진공청소기로 먼지 제거 진공청소기 입구를 떼어내고 남은 긴 막대 부분을 창틀에 대면 먼지를 손쉽게 빨아들일 수 있다.
해야 할 일 18
18. 유리창 청소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빗물이나 먼지 등으로 쉽게 더러워지는 유리창은 한번 더러워지면 청소하기 어려워 자꾸 미루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귀찮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대청소시 유리창도 함께 닦아준다.
18-1 세제 뿌려 묵은 때 불리기 찌든 때가 낀 유리창은 세제를 뿌려 충분히 불려준 후 닦으면 말끔해진다. 18-2 랩 씌우기 찌든 때 위에 랩을 씌워 다시 때를 불린 다음 랩을 떼어내고 물로 깨끗이 씻는다.
여성조선 진행_이정은 사진_조원설, 문지연 스타일링_권나영( www.foodandsty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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