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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우리가 고향의 소남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타향인 부산에 내려와 자리를 잡고 살아온 지가
벌써 몇 십 년이 다되어 가는데, 그동안 기별 끼리...
친 인척 끼리 서로 소식을 듣고만 지내왔는데...
선배 동문님들께서는 오래전부터 “남정회”를 만들어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런 차에
2013년 4월 고향에서 개최된 45회 총동창회 시에
부산동문회 결성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어 부산에 사는 동문들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자는 제안을 (45대 회장을 역임한 15회 김재근 동문) 받고
김재근 동문님과 의논하여
21기인 제가 직접 발로 뛰면서 의논하여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게 되었습니다.
준비 모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차 준비모임은 2014년 9월19일 (금요일)
범일동 조방낙지에서 17기 박홍인동문외 15명이 모여서 준비위원 구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2차 9월28일 (일요일)
부산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서 출발하여 금정산 산성마을까지 약 2시간 동안 등반을 하고, 점심도 먹고, 소남 관정 대항 족구시합도 하고 한마음이 되어 발기 추진위원장으로
허정웅 대 선배님을 추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대 선배들의 모임인 남정회 선배님들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더욱 자리가 빛났고
동문회 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3차 10월7일 (수요일)
개금 덕이네 손수제비집에서 저를 비롯하여 (15회, 16회, 17회) 등 20여명의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각 기수별 연락책 준비위원을 구성하게 되었으며,
제4차 11월1일 (토요일) 은
초읍 진주식당 남정회 모임장소에 저(조석제(21회)) 와 22회 조현안 동문이 찾아가
선배님들을 뵙고 조언을 구했으며, 회장님 추대에 고민을 하면서
깊어가는 밤을 잊은채 조현안동문과 단둘이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회장님 모시는 일에만 전념 하였습니다.
속도를 느추지 않고
제5차 11월8일 (토요일)
서면 다미 초밥집 에서 11회 조광호, 조현판 선배님 등 5명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초대회장에 11회 조현판 선배님을 추대하자는 의견을 모았으며
제6차 11월14일 (금요일)은
역시 같은 장소인 서면 다미초밥집 에서 3회 허정웅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약 21명이 모여 동문회 발기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발기위원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조현판 동문님을 만장일치로 인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회칙 초안과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제7차 11월18일 (화요일)
개금 덕이네 손수제비집에서 3회 허정웅 추진위원장님과 수제비 먹으면서
8명의 동문들이 또 모여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준비 과정에서 미처 연락이 닿지 않았거나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
여러 동문님들의 고견을 다 듣고 반영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음만 앞서고 부족했던 점과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소외된 동문님들께도 양해를 구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그리고 멀리 고향에서 찾아오신 총동창회 회장님과 여러 동문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상 경과보고를 마칩니다.
첫댓글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고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함이 많았지만, 동문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재부산 소남초등학교 동문회 제1차 총회를 성황리에 잘 마무리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동문님들의 힘찬 응원 고맙습니다.
가장 좋은 마무리로 뒷모습이 아름답고 동문님들의 눈에 “괜찮은 사람”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인내와 노력끝에 동문회 출범에 한 획을 그어주신
모든 선후배님 고생 많이 했습니다.
출범 인선에 임원으로 선출되신 모든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고 화기 애애한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