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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들과 함께 어김없이 1교시는 이지연 교수님, 2교시는 김계림 교수님, 3교시는 정혜승교수님 그리고 4교시 정태조 교수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교시에는 병화(丙火), 즉 태양의 기운과 그 상징성을 깊이 탐구했습니다.
병화는 현실 세계의 리더십과 권위를 상징하며, 낮 시간에 빛날 때 진정한 역할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특히, 병화가 금(財)과 수(官)의 지지를 받으면 안정적으로 빛나지만,
반대로 금(金)이나 수(水)가 부족하면 병화가 과열되거나 빛을 잃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병화는 주변 요소들과의 조화가 중요한데, 물(水)과 잘 어우러질 때 큰 나무가 꽃을 피우듯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으로 지나치게 강하면 주변을 태우는 듯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에, 병화는 적절한 조화 속에서 그 빛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병화는 단순한 힘의 상징을 넘어 균형 잡힌 관계와 지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존재임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2교시는 卯중 을목이 투출하면 경신금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관살을 보면 좋다는 내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갑목은 목(木) 기운이 강한 상태로, 이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경금 같은 금(金) 기운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금은 갑목을 다듬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갑목이 왕한데 화가 많아 설기가 심해질 경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수(水) 기운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마치 나무가 태양을 받으며 자라는 것처럼, 화(火) 기운은 갑목의 강한 성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사주에서의 토(土)와 금(金)의 역할도 설명되었는데, 금이 너무 강하면 갑목이 손상될 수 있지만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오히려 갑목을 안정적으로 다듬어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주 원국뿐만 아니라, 대운과 세운에 따라 갑목의 기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이번 강의의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특히 대운에서 갑목이 왕성해지는 운이 오면, 상황에 맞춰 화와 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기에 화 기운이 강할 때 이를 보완할 용신을 선택해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의는 사주의 구조에서 갑목이 중심일 때 주변 오행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얻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갑목이 왕성한 시기에는 상관과 재성의 역할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탐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tip
* 대소격 : 오화가 강한 목을 설기하니 용신인데 지지에 있어 대격이 못된다.
* 용신은 천간에 투간이 되어 있고 뿌리가 있어야 대격이 될 수 있다.
* 일간이 신왕하고 일지에 오화로 강한 목을 설기시켜 식신생재하여 돈 벌어 남편을 먹여 살린다.
* 무관사주에 일지가 용신이면 남편에게 잘한다.
3교시는 홍국기문으로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이니 단체사진도 한장!!!
마지막인 만큼 배운 것을 기반으로 연예인 명국을 풀이해주셨습니다.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고)김주혁님. 그리고 배우 이병헌등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의 명국을 풀이해주셨는데요.
상황이 어찌나 잘 들어 맞는지...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늘 배워왔던 삼살과 삼형!!! 의 피해를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감탄을 했습니다.
삼형과 삼살의 피해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체 부분과 정신부분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김주혁님의 경우를 보면 교통사고로 신체적 부분의 피해가 있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원국의 통기도에 일지가 9금이고 3, 8목이 있어서 2화만 오면 삼형을 이루는데 이 경우 2017년 3, 2, 9 삼형이 완성되어 피해를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이외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실제로 풀이해주시니 아직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어떻게 봐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갈길이 멀지만 아쉽게도 오늘을 끝으로 정혜승교수님의 홍국기문 수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홍국기문이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었고 긴 기간동안 열정을 가지고 수업해 주신 교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라 또 뵐 수 있는 날이 오겠죠???
혹시 더 공부하고 싶으신분들은 대유학당에서도 강의 하시니 참고해 주시고
유튜브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욬ㅋㅋ
https://www.youtube.com/@TV-xs1rw/videos
홍국기문둔갑TV정혜승 기문둔갑정혜승www.youtube.com
4교시에는 정태조 교수님께서 특별히 "풍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귀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지도하시는 동양학과 교수님이신 정태조교수님께서 직접 강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었고, 동아리 회원들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의는 풍수와 색채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색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한반도의 1대간, 1정간, 13정맥 구조를 설명해 주셨는데, 이러한 지형이 우리 민족의 단일성과 문화적 특징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설명해 주셔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백두대간을 축으로 반역향을 일으킨 지역들을 역사적으로 다루며, 이시애의 난(함경도), 정여립의 모반(전라도), 홍경래의 난(평안도)과 같은 사건들이 지형적 특성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단순한 지리적 개념을 넘어서 지형과 사회적 사건의 연계성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풍수의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니 새로웠습니다!
후반부에는 색채가 지닌 언어적 의미와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웠습니다.
특히 천간의 오행 색상이 동쪽의 청색, 남쪽의 적색, 중앙의 황색 등 방향과 연결된다는 점이 신기했는데요,
이를 통해 공간과 색이 조화를 이루면 감정과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궁 풍수도를 통해 공간 배치에 따른 색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붉은색이 명성의 영역, 녹색이 건강의 영역을 의미하는 식으로 각 공간에 적절한 색을 배치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실용적이었습니다.
색채를 활용한 풍수적 배치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 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풍수라는 주제가 이렇게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한층 더 풍수에 관심을 갖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로 공간과 색채를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유익한 내용을 공유해 주신 정태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정태조교수님을 비롯해 김계림교수님, 이지연교수님, 정혜승교수님 그리고 늘 애써주시고 물상명리동아리의 주축인 서정원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저희 동아리에 참석해주시는 동아리회원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모두가 함께해서 너무 행복해요~~~ㅋㅋㅋ
그럼 회식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