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사자성어(四字成語)
적습성성(積習成性) 습관이 인간을 만든다
"습관이 쌓이면 성품을이루고[積習成性], 성품이 쌓이면 한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積性成命]"
《노자(老子)》
습관이 오래 되면 천성이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ㆍ성품으로 굳어 버리게 되는데, 그것을 적습성성(積習成性)이라고 한다. 반복된 행동이 만드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지도론》에는 "날마다 성질(화, 분노심)을 내서 오래도록 지속하게 되면 나쁜 성품(惡性)을 이루게 된다."라고 하였는데, 짜증, 화, 분노는 환경 탓, 성격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어쩌다가 습관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하였다.
결론은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인데,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 것은 습관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개선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고쳐야 할 것을 메모하여 곳곳에 붙여 놓는 수밖에 없다. 특히 사치, 낭비, 허영, 과시, 게으 름 등은 실패한 인생을 만드는 악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술을 너무 좋아하면 알콜 중독자가 되고, 사치나 겉치레를 좋아하면 쪽박을 차게 되고, 노름이나 화투를 좋아하면 재산을 날리게 된다. 게으르면 가난하게 되고, 속임수, 거짓말을 좋아하면 인간 쓰레기가 되고, 남을 헐뜯거나 중상모략하면 노후에 불행해진다.
습관은 후천성이다. 여러 가지 생활 문화, 사고방식 등에 의하여 자기도 모르게 형성된 것이 습관인데, 인생은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이 있다. 잘못된 습관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므로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좋은 습관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쁜 습관은 인생을 망친다.
어떤 일을 하다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금방 때려치우는 것은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한두 번 때려치우게 되면 그것이 자신의 성격, 습관이 된다. 이런 사람은 돈만 까먹게 된다.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는 집중하는 습관, 지속하는 습관(의지)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미래 지향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두 가지만 가져도 성공할 수 있고, 세 가지면 100%, 네 가지를 모두 가진다면 통찰력을 갖춘 역사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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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積習成性 적습성성
積 쌓을 적. 쌓이다. 習 익힐 습. 익히다. 成 이룰 성. 이루다. 性 성품 성.
출처 : 윤창화 <불교의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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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습성성(積習成性).
"습관이 쌓이면 성품을 형성한다"는 것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습관이란 반복하여 익힘으로써 쌓인 버릇입니다. 좋은 습관을 들여 몸과 말과 마음이 바르게 표출되면 좋은 품성을 형성할 것이고, 나쁜 버릇을 들여 거칠게 표출되면 나쁜 품성이 형성되기 십상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습관이 인간을 만든다."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자(老子)께서는
"생각이 쌓이면 말로 표출하게 되고[積思成言], 말로 표출하면 행동으로 옮기게 되고[積言成行], 행동이 쌓이면 습관을 이루고[積行成習], 습관이 쌓이면 성품을 이루고[積習成性], 성품이 쌓이면 한 인생의 운명을 결정한다[積性成命]."
이 말씀은 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면 말로 표출되고, 말을 되풀이 하다 보면 행동으로 옮겨지고, 행동을 거듭 거듭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쌓여 제대로 들면 성품(性品)이 형성되고, 형성된 성품은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대지도론(大智度論)》 제67권 2에 적습성성(積習成性)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질문합니다.
"땅은 바로 단단한 견상(堅相)이거늘 무엇 때문에 성품의 성(性)으로 논하는 것입니까?" [地是堅相 何以言性(지시견상 하이언성)]
부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이 상(相)을 쌓아서 익히면 성품의 성(性)이 되나니, 비유하자면 마치 사람이[是相積習成性 譬如人瞋], 날마다 성내는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나쁜 성품의 악성이 되는 것과 같으니라[日習不已 則成惡性]."
습관은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생긴 버릇입니다. 나쁜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쉽게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악성(惡性)으로 자리잡으면 인생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습관은 몸과 말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의 언행은 그 사람의 인성과 품성을 보여 줍니다. 그의 인격과 품격은 오랫동안 익혀온 습관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들이고 만일 나쁜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을 고쳐서 좋은 인성과 품성을 길러 좋은 인격을 갖추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바탕 위에 본문에서 제시한 노력하는 습관, 집중 지속하는 습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습관, 미래지향적인 생각 등 좋은 습관을 길러 좋은 인격체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습(習)'은 반복하여 익힘으로써 쌓인 번뇌로 봅니다. 온전히 깨닫기 이전에는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기운이라는 점에서 습기(習氣)라 합니다. 또 부단히 익혀서 저절로 몸에 밴 훈습(薰習)도 있습니다.
여기서 습이니 습기니 훈습이니 하는 것은 탐진치 등 부정적인 번뇌를 말합니다.
이런 습기(習氣)를 하루 아침에 단번에 제거하기는 쉽지 않으니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 속에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여여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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