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첫번째 주말 청주지역 곳곳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전 직능단체원 150여명은 지난 3일 청주랜드를 시작으로 명암약수터, 우암산, 상당산성 등지에서 차량 방송과 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해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용암1동 주민센터도 3일과 4일 전 직원이 조를 나눠 이정골 낚시터 부근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산불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용암2동 주민센터 직원과 직능단체원 50여명은 3일 원봉산을 찾아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목련공원관리사업소도 3일 목련공원에서 (주)청주시장례식장운영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
상당구 탑동 원불교 충북지부는 3일 5kg짜리 김치 30박스를 혼자사는 노인 30세대에 전달하고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눴다. 흥덕구 사창동 원불교 서청주교당도 이날 충북교구청에서 펼쳐진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흥덕구 분평동 자원봉사대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청원군 내수읍 성모꽃마을을 방문해 청소, 빨래, 식사, 목욕 봉사 활동을 펼치며 땀방울을 흘렸다. /김헌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