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치다[받치다]
ㄱ. ‘밭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젓국을 밭쳐 놓았다. 술을 밭쳤다.
ㄴ. 구멍이 뚫린 물건 위에 국수나 야채 따위를 올려 물기를 빼다.
.씻어 놓은 상추를 채반에 밭쳤다.
.잘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놓았다.
*응용 : 밭쳐[받처], 밭치니[받치니]
받치다[받치다]
ㄱ. 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고 위로 치밀다.
ㄴ. 앉거나 누운 자리가 바닥이 딴딴하게 배기다.
ㄷ. (주로 ‘입다’와 함께 쓰여) 옷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함께 하다.
ㄹ. 한글로 적을 때 모음 글자 밑에 자음 글자를 붙여 적다.
ㅁ. 화 따위의 심리적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다.
ㅂ.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
ㅅ. (주로 ‘입다’와 함께 쓰여) 겉옷의 안에 다른 옷을 입다.
.응용 : 받치어[받치어], 받쳐[받처], 받치니[받치니]
받히다[바치다] : 달려오는 승용차에 받혀 크게 다쳤다.
.마을 이장이 소에게 받혀서 꼼짝을 못한다.
.응용 : 받혀[바처], 받히니[바치니]
바치다[바치다]
ㄱ.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ㄴ. 반드시 내거나 물어야 할 돈을 가져다주다.
ㄷ. 도매상에서 소매상에게 단골로 물품을 대어 주다.
ㄹ.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
.응용 : 바쳐[바처], 바치니[바치니]
밭이다[바치다] : '밭다'의 피동사 또는 사동사
.체에 밭인 젓국이 주방에 놓여 있다.
.응용 : 밭이어[바치어], 밭이니[바치니]
- - - - -
1) 밭다[받따]
ㄱ. 액체가 바싹 졸아서 말라붙다.
ㄴ. 몸에 살이 빠져서 여위다.
ㄷ. 근심, 걱정 따위로 몹시 안타깝고 조마조마해지다.
.응용 : 밭아[받아], 밭으니[받으니], 밭는[반는]
2) 밭다[받따]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나 거르기 장치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 내다.
.응용 : 밭아[받아], 밭으니[받으니], 밭는[반는]
3) 밭다[받따]
ㄱ. 시간이나 공간이 다붙어 몹시 가깝다.
ㄴ. 길이가 매우 짧다.
ㄷ.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심하거나 먹는 양이 적다.
.응용 : 밭아, 밭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