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KBS아침마당에 저명한 의사 송수식박사가 출연하여 지난 10여년간 4번의 암수술을 받았고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고백을 보고 의사들의 건강이 왜 그렇게 나쁘게 되었는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보았다. 물에 빠진 사람이 밖으로 헤어나오려면 밖에 있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고 떨어져 있는 사람이 상황을 더 잘 볼수가 있으므로 조언을 해본다. 우리의 건강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의대교수의 건강이 일반인보다 훨씬 좋지않다는 사실에 대한 내용으로 먼저 조선일보에 실린 [암(癌), 의대교수가 일반인보다 3배 많다]는 기사 원문을 다음에 제시한다.
종합건강검진에서 의대 교수에게서 암이 발견되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3배가량 높게 나온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최근 7년간 검진을 받은 서울대 의대 교수는 314명. 그중 10명에게서 암이 발견돼 암 진단율은 3.18%였다. 같은 기간, 같은 검사 항목으로 시행한 일반인 검진에서 암 진단율은 0.98~1.09%였다. 확률상으로 검진센터에 일반인 100명이 오면 그중 한 명에게서 암이 발견되는데 의대 교수 100명이 오면 3명에게서 암이 나오는 셈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 암'은 갑상선암·위암·폐암·직장암 등이었다. 사립대 S의대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 15년 동안 S대병원 검진센터를 이용한 의대 교수는 709명. 이중 암이 발견된 교수는 26명으로 암 진단율은 3.67%이다. 같은 기간 일반인의 암 진단율은 평균 1%이었다. 이처럼 의대 교수들에게 암 발생이 많은 이유로는 우선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진료, 수술, 연구 논문 작성, 의대생 수업, 학회 활동 등으로 하루 일정이 빡빡하다. 정기적인 운동 등 세심한 건강관리에 나서기 어려운 환경이다.Y대 의대 교수는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진료회의에 참석해서 수술을 끝내고 회진 돌다 보면 저녁 10시에 업무가 끝나는 날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의대 교수의 음주와 흡연율도 일반인과 거의 같거나 조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의사 따라 하지 말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대장암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립대 병원의 한 외과 교수는 회식 장소를 항상 고깃집으로 잡는다. 과도한 육류 섭취가 대장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고기가 입맛에 당긴다고 그는 말한다. K대학병원 한 심장내과 교수는 외래 진료가 끝나면 담배를 꺼내 문다. 흡연하는 심장병 환자를 볼 때마다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스트레스가 많아 담배 끊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한다. 두개골을 절개하여 뇌수술하는 지방 국립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나이 55세가 될 때까지 위 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내시경 검사가 무섭다는 이유였다. 일부 의사들은 의학 전반에 대해 잘 안다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증상을 과소평가하기도 하고, 질병과 관련된 확실한 증상이 아니면 이를 가벼이 여겼다가 암에 걸린 경우가 있다. 방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 각종 병원 검사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질병 예방을 소홀히 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조상헌(내과 교수) 소장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만 해야지 의사를 따라 하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며 "의사이건 일반인이건 방심해선 안 되며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癌), 의대교수가 일반인보다 3배 많다 / 조선일보 원문 기사 2011-04-13 )
이상은 의사의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지만 더하여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건강도 생각해 보면 의사들 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조사한 직종중에 건강상태가 최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은 햇빛을 쬐는 시간이 상대적인 가장 적은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간호사들이 건강이 좋지않은 원인에 대한 분석이 있는데 결론 중에 하나가 햇빛을 쬐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건강을 해친 원인이라고 지적하였다. 나는 광선의 결핍이 영양결핍 못지 않게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라고 보고있다. 비타민D에 대해서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되고 있는데 그저 다른 비타민들과 같이 조효소로 이용되는 수준이 아니라 중요한 호르몬과 같이 전신에 커다란 작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위 기사의 주제가 된 암의 경우 암환자의 100%가 비타민D 결핍상태라고 하는 연구만 보아도 분명하다.
의사나 간호사들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대교수가 일반인 보다 암이 많이 결리는 이유에 대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실내근무위주의 생활에 따라 햇빛을 받는 시간이 적고 야외활동을 적게하기 때문이며 특히 비타민D가 결핍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햇빛을 덜 받게 되면 뇌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세로토닌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이 지나 가을에 접어들면 우울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앞서 언급한 송수식박사의 우울증 역시 광선의 결핍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의 성격이 햇빛의 양에 따라 밝아지기고 하고 우울해 지기도 하는데 밝은 태양이 비치는 날이 많은 이탈리아나 크레타섬 등 남유럽인 사람들이 낙천적이고 쾌활한 반면 북유럽 사람들은 침울하고 자살률도 높으며 염세적인 성향이 강한다는 점도 이런 원인이 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일 년 내내 우울증에 걸려 있는 사람들 중에는 해가 긴 계절인 여름철 동안에는 가까스로 우울증을 이겨내지만 겨울이 찾아오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다우닝 박사는, 망막에서부터 흐르는 광전류를 환자의 증상과 비교하여 연구한 결과 증상들이 광전류의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학습능력 저하, 집중력 저하, 기억력 상실, 불안정한 정서, 계절적 정신 질환, 우울증, 공포와 불안증, 두통, 광선 알레르기 등의 뇌기능 저하를 야기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적당한 색깔을 지닌 광선을 눈에 조명함으로써 신경시각 통로를 통하여 광선전류가 뇌의 상위 중추로 흐르는 것을 향상시키고, 이렇게 증가된 광선 전류의 자극이 광선전류 결핍증을 없애거나 감소시키는 사실이 관찰된다. 중추신경 중에서 자율신경의 실조가 질병이 되는데 가시광선은 자율신경의 실조가 조절된다. 우리 몸의 자율 신경은 의식에 상관없이 불수의적으로 작용하는 신경이며 심장, 혈액 순환, 폐등이 있다. 자율신경은 체내 항상성 유지와 연관되어 있으며 건강과 직결된다. 이는 생리적 상황에 맞추어 많은 장기들의 활성이 증가되고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록 자율신경은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기능은 독립적이며 인간의 의식적 제어와는 무관하며 우리의 마음과 밀접하다. 현대인의 질병은 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자율신경의 실조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바로 잡는 것이 광선이며 우리가 자연의 빛은 언제든 자유롭게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인공태양광선이 필요하며 카본광선조사기를 이용해서 광선의 결핍을 막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위협으로 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라고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