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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월 라운딩
2011.5.7 토요일 12시부터 회원 12명이 모여 무안CC 남코스에서 금년 두 번째 장고회 라운딩을 가졌다. 16명 4개 팀을 예상했으나 개인사정들이 바빴던지 12명이 모여 3팀으로 운영했다.
5월은 가정의 달에 결혼시즌 그리고 지역축제 등 각종 모임, 행사 등으로 다들 바쁜 모양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의성부부가 예외 없이 참석했고, 순천에서 엄남주프로가 처음 참석했다.
11시에 모여 점심을 먹고 시작하자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해 라운딩 중 그늘 집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연습퍼팅연습으로 몸을 풀고 12:04분 티업을 시작으로 3팀이 순차적으로 라운딩을 시작했다.
1조는 문제홍총무, 김성철, 고영윤, 김의성프로, 2조는 최남순회장, 김제성, 이귀창, 그리고 오늘의 롱기스트 지민모낭자, 3조는 김인호, 이영, 나, 그리고 오늘 처음 참석한 순천의 고수 엄남주프로가 봄바람을 가르며 굿샷과 오메를 연발하며 1번 홀을 출발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무안cc는 54홀 3개 코스로 무안국제공항 옆에 위치하고 있는 바람의 아들이 아니라 죽음의 늪과 바다 바람이 심해 숫한 골퍼들을 울린다는 지랄 같은 골프장이다. 나도 무안CC는 이번이 처음인데 코스를 잘 알지 못해 지옥의 늪에서 공 많이 잊어 묵고 고생 많이 했다. 골프격언에 “자연에 대구리 디밀지 말고 자연에 아부하면서 겸손하게 경기에 임하라.”는 말이 있다는데 둔봉(해저드) 넘기려고 용쓰다 잠수하여 뽈 잊어 묵고 파온도 못하면서 깃대에 붙인다고 용쓰다 뒷 땅치고....... ㅎㅎ 그래도 의성이 89타를 치며 선전하여 오늘의 MVP를 했다. (드뎌 의성도 80대타 대열에 합류했다. 고들 좋아라 했다.) 지민모낭자를 봐도 실력이 많이 늘었다. 아마 90타를 친 것 같은데……. 수련을 많이 하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 3조에선 인호가 무릎부상으로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더니 공칠 때는……. ㅋㅋ 88타를 쳤다. 남주가 처음 출장하여 낮을 가리는지 자꾸 해저드에 빠지며 고전을 했지만 그래도 양호했다. 영이는 안전한 샷을 구사하는 정통파 쌈닭기질을 발휘했지만 그래도 웃고 즐기느라 타수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나 또한 편하게 즐겼다. 롱기는 생각도 안했는데 롱기도 먹고 ……. 암튼 비가 오지 않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라운딩이 되었다. 뒤풀이는 무안이니 뻘낙지 맛을 보고 와야 되지 않겠어. 연포탕에 소맥한잔 ~~~ 카
오늘의 MVP는 김의성, 롱기스트는 지민모낭자, 니어스트는 나. 최저타는 김성칠
그리고 다시한번 회장배 대회 방법등을 재 획인했다. 우승 준우승은 패를 만들고 나모지는 부상으로 뽈을 주기로.... 그리고 각자 헨디 결정은 총무가 지금까지 매회 타수를 평균하여 헨디를 결정한다고
다음 모임은 6월 18일 토요일 영암아크로 ~장고회장배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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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카페지기는 넘 글솜씨도 좋구 팔방미인이여^^ 토요일 운동잘하고 덕분에 차까지 공짜로 얻어타고 고향 장흥까지
갈수있어서 정말 고마웠어~~ 담달 또 보자구 잉~~~
그랴 부님의 날 고향을 찾아 효도를 했다니 잘 했다.
나도 시골에 혼자 생활하시는 친구 부모님 찾아 선물드리고 장모님도 찾아 용돈도 드리고 ... ㅋㅋ 나도 효자다.
즐거웠다니 좋다 연습 많이 해서 담달에 보자.
담부턴 카메라 3대정도 가져가야 될듯---. 없는 사진이 넘 많다. 총무 고생 많았고, 상수친구 덕분에 편안한 하루보내고 부모님 잘 찿아뵙고 하루밤 지낸뒤 상광하였다.
영암은 우리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