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맑음, 북동풍 2m/s, 미세먼지 보통, 조망 보통
산행코스 : 한금 백운단맥 죽림단맥
광혜원터미널~만승봉~동글봉~매화산~백마봉 왕복 ~ 구실고개 ~닭모이산~ 아오실산 ~ 광대고개 ~ 백운산~망월산 ~ 산박골산 왕복 ~ 그방골산 ~ 황색골산~도고리봉~죽림산~ 서낭당고개 ~ 팔공산 ~ 월정리 광장휴게소
들 머 리 : 광혜원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07:10 출발 진천행 시외버스 9.3천원 80분 소요
날 머 리 :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 광장휴게소 앞 정류장에서 370번 또는 380번 시내버스 승차, 일죽터미널 또는 안성터미널 또는 평택역에서 광역버스 또는 전철 이용
동 행 인 : 방대장님, 손대장, 김대장
<동글봉으로 가면서 칠현산>
한남금북정맥의 백운단맥은 정맥의 그방골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망월산, 백운산, 아오실산, 닭모이산, 매화산, 동글봉, 만승봉을 지나 칠장천이 미호천에 합류하는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 쌍호교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산줄기이나 7km지난 만승봉이후로는 산세가 없어진다. 죽림단맥은 한남금북정맥의 도고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되어 죽림산, 팔공산을 지나 죽산천이 청미천에 합류되는 일죽면 월정리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산줄기이나 산세가 유지되는 월정리까지 4km 만 산행하기로 한다.
경기도를 벗어나 충북으로 향하여 한남금북정맥을 걸쳐간다. 광혜원터미널에서 만승봉을 바라보며 걸어가다가 들머리를 찾으나 거의 울타리로 둘러쌓여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발자국을 더듬으며 올라가니 삼각점(#1) 위에 리본만 덩그러니 매달려있다. 만승봉에서 내려오니 마을도로에 동글봉 등산로 표시가 있어 따라가니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들머리에 등로가 정비되어 있다. 이런 좋은 산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그러면서 동글봉까지 올랐다가 공장 우회로를 지나 매화산에 오르니 백마봉 이정판이 안내한다. 거의 1km가 되는 산길을 왕복하러 간다.
백마봉까지 가는 길은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걷기 좋은 산길이다. 동글봉과 백마봉은 광혜원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길인 듯하다. 백마봉에도 정상목과 기준점이 매설되어 있다. 기 주변의 정상목은 모두 이 지역의 신협 산악회에서 설치했다고 적혀있다. 다시 매화산으로 돌아와서 산줄기 산행을 이어가려니 예상한대로 산길이 좋지않다. 구실고개에서 올라가서 닭모이산을 왕복하려고 하다가 앞서가는 두분이 아오실산으로 바로 오르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 결국 광대고개는 건너 뛴 셈이다.
백운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래도 길이 뚜렷한 편이다. 기온이 오르며 땀도 난다. 정상부에 삼각점(#2)이 있지만 정상판의 글씨가 흐려져 다시 적어놓는다. 그리고 이제는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는데 골프공 때리는 소리가 산행에 방해된다. 무려 3.5km나 골프공 소리를 들으며 가야한다. 심지어 어떤 등로는 골프장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산박골산은 왕복해야겠기에 소나무숲길을 걸어서 여유롭게 다녀온다. 그리고 그방골산에 오르니 삼박골산이라는 코팅지가 부착되어 있다. 오래 전에 부착된 것이 고착화 되어 있다.
고도를 낮추며 겨티고개로 내려가니 성황당터와 이정표가 있다. 또 열심히 올라가니 황색골산이다. 삼각점(#3)이 있는 도고리봉에서 한남금북정맥과 이별하고 북진하여 우측의 마이산이 아주 뚜렷하다. 조망이 없는 죽림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 헷갈린다. 그런데 갑자기 돼지열병 철조망이 나타나 우회하다가 원죽림마을로 내려온다. 마을길을 따라 다시 산줄기로 접근하나 잡초가 뒤엉켜 있고 그 뒤에는 삼포가 자리잡고 있다. 겨울이니 지나가지 여름에는 어려울 듯 하다.
서낭당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멋진 소나무가 자라는 묘지공원을 거쳐 팔공산에 이른다. 일부 지도에 표기된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도 애매하다. 밭둑으로 내려와서 도로를 걸으며 지난 번에 올랐던 죽주산성과 비봉산을 바라본다. 그 좌측으로는 남산과 바카프미산도 있다. 이 부근의 산들은 대부분 올랐다가 내려온지라 아주 친근하다. 광장휴게소 앞에 이르자 마자 370번이 와서 버스에서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27 광혜원터미널(약87m), 시외버스에서 하차하여 동쪽의 산들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08:38 만승봉(134.1m, 0.6km, 0:11), 이 봉우리로 오르고 내리는 길은 없다. 잡목 속에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을 뿐이다.
08:45 동글봉 들머리(약111m, 0.8km, 0:18), 만승봉에서 겨우 길을 만들며 내려오니 동글봉 등산로 안내판이 등장하여 따라간다.
08:58 동글봉(177.8m, 1.6km, 0:31), 뚜렷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터미널에서 트랙을 연결하면서 산길이 좋을 까 걱정했었는데 기우였다.
09:19 백마봉 분기점(약227m, 3.0km, 0:52), 백마봉 방향을 표지가 있어 따라가 본다. 백마봉을 왕복하는데 1.8km/0:27분 소요되었다.
09:21 매화산(228m, 3.1km, 0:54), 백마봉 갈림길에서 50m 서쪽에 있으나 이 정상복은 분기봉에 위치해 있다.
09:32 백마봉(193.6m, 3.9km, 1:05), 이 봉우리를 포함하여 산길이 이어지며 광혜원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어진다.
09:53 조망처(189.2m, 5.4km, 1:27), 벌목지대에서 닭모이산을 왕복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그 북쪽의 아오실산이 있어 궁리 끝에 두산을 바로 연결하기로 한다.
10:04 닭모이산(177m, 5.8km, 1:37), 이름이 희한해서 찾아왔는데 역시나 길이 없어 만들며 오르고 내려간다.
10:17 아오실산(209m, 6.3km, 1:51), 이 이름도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10:20 안부(약201m, 6.5km, 1:53), 이제부터 백운산을 오를 때이다.
10:44 백운산(345.6m, 7.5km, 2:17), 정상판에 글씨가 없어져버려 새로 적어 놓고 인증한다.
10:52 330.8봉(8.2km, 2:25), 또 하나의 반갑지 않은 골프장이 등장한다. 이 골프장은 겨티고개까지 약3km 이어진다.
11:04 344.6봉(8.9km, 2:37)
11:10 안부(약276m, 9.3km, 2:43), 골프장 울타리는 가끔 등로를 집어삼켜버리기도 한다. 정확히 측량해서 울타리를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11:15 망월산(313.5m, 9.6km, 2:48), 지도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고도표시가 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11:29 안부(약256m, 10.2km, 2:57)
11:36 한남금북정맥 접근(약328m, 10.5km, 3:04), 오늘 산길에는 한남금북정맥이 1.8km 포함되어 있다.
11:50 산박골산(306.5m, 11.4km, 3:17), 이 봉우리를 왕복하고 지나간다.
11:38 산박골산 갈림길(약328m, 10.6km, 3:06), 여기서 정맥때는 그냥 지나쳤던 산박골산을 왕복하는데 1.5km/0:22분 소요되었다.
12:04 그방골산(356.7m, 12.3km, 3:32)
12:26 겨티고개(240.8m, 12.9km, 3:39), 온맵지도에 특이하게도 안부에 고도표시가 있다. 이정목이 딩길봉은 죽림산을 가르키는 것 같다.
12:38 황색골산(349.1m, 13.4km, 3:51), 계속 북진을 유지한다. 이제 골프장을 벗어나니 산행하는 재미가 있다.
12:43 도고리봉(351.8m, 13.7km, 3:56), 삼각점과 정상판이 있다. 다음 봉우리인 죽림산과 고도가 같으며 오늘의 최고봉이다.
12:46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약335m, 13.8km, 3:59), 정맥이 정들때쯤되니 이별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마이산이 비쳐진다.
12:59 죽림산(351.8m, 14.7km, 4:12), 이 봉우리의 정상부가 코팅지가 붙은 곳과 상이하다.
13:19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 통과(약136m, 15.7km, 4:33), 우측으로 돌아야 할 것을 좌측으로 돌아내려온 듯하다. 울타리를 벗어나 마을길을 따라 우회한다.
13:34 서낭당고개(약109m, 16.7km, 4:48), 이 고개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400미터 올라 팔공산으로 접근한다.
13:45 143.2봉(17.4km, 4:58), 소나무가 울차한 숲속의 봉우리이다. 이 곳을 팔공산으로 하기도 한다.
143.2봉에서 150m 동쪽으로 이동하면 다음 지도에 팔공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을 주의해서 산줄기를 유지해본다.
14:11 광장휴게소(약99m, 18.9km, 5:24), 여기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370번이 들어와서 승차하고 평택역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27 광혜원터미널(약87m), 시외버스에서 하차하여 동쪽의 산들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08:38 만승봉(134.1m, 0.6km, 0:11), 이 봉우리로 오르고 내리는 길은 없다. 잡목 속에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을 뿐이다.
08:45 동글봉 들머리(약111m, 0.8km, 0:18), 만승봉에서 겨우 길을 만들며 내려오니 동글봉 등산로 안내판이 등장하여 따라간다.
동글봉 등산안내도에 백마봉 정상이 표기되어 있다.
동쪽으로 다음 주에 걷게 될 부용산이 얼굴을 비쳐준다.
무덤에서 조망이 열리며 서쪽으로 금북정맥의 덕성산, 그 오른쪽에 칠현산이 있다.
금북정맥은 서남쪽으로 서운산으로 연결되고 있다.
08:58 동글봉(177.8m, 1.6km, 0:31), 뚜렷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터미널에서 트랙을 연결하면서 산길이 좋을 까 걱정했었는데 기우였다.
산길은 공장을 좌측에 두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간다. 저 뒤에 보이는 봉우리는 백운산이다.
백마봉은 오늘 산줄기의 매화산에서 좌측으로 한참 비켜나 있다.
서북쪽으로 멀리 칠장산에서 분기되는 한남금북정맥을 바라본다.
09:19 백마봉 분기점(약227m, 3.0km, 0:52), 백마봉 방향을 표지가 있어 따라가 본다. 백마봉을 왕복하는데 1.8km/0:27분 소요되었다.
09:21 매화산(228m, 3.1km, 0:54), 백마봉 갈림길에서 50m 서쪽에 있으나 이 정상복은 분기봉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진천에서 양지로 이어지는 17번 도로가 지나가며 그 좌측으로 바카프미산과 남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오늘 우리가 지나갈 닭모이산, 아오실산, 산박골산이 겹쳐 보인다.
소나무숲이 이어지는 안부를 지나 오르면 백마봉이 나올 것이다.
09:32 백마봉(193.6m, 3.9km, 1:05), 이 봉우리를 포함하여 산길이 이어지며 광혜원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어진다.
다신 백운단맥 산줄기로 돌아와서 벌목지대에서 서북쪽으로 칠장산과 관해봉을 바라본다. 그 우측으로 바카프미산도 보인다.
예상한대로 백마봉 분기점을 지나서부터는 산길이 흐려지고 가끔 잡목과 잡초지대가 나타난다. 그런 다음에 벌목지대이다. 백운산이 점점 가까와진다.
09:53 조망처(189.2m, 5.4km, 1:27), 벌목지대에서 닭모이산을 왕복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그 북쪽의 아오실산이 있어 궁리 끝에 두산을 바로 연결하기로 한다.
닭모이산을 바라보니 칠현산과 칠장산이 뚜렷하다.
지나온 백마봉을 바라본다.
닭모이산과 아오실산을 찾아간다.
10:04 닭모이산(177m, 5.8km, 1:37), 이름이 희한해서 찾아왔는데 역시나 길이 없어 만들며 오르고 내려간다.
10:17 아오실산(209m, 6.3km, 1:51), 이 이름도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10:20 안부(약201m, 6.5km, 1:53), 이제부터 백운산을 오를 때이다.
백운산으로 향하는 길은 비교적 좋은 편이나 가끔 잡목이 있어 우회하기도 한다.
오늘 산길은 좋은 편이나 이런 울타리가 지겹게 한다. 이 울타리를 지나면 골프장 울타리가 대체한다.
10:44 백운산(345.6m, 7.5km, 2:17), 정상판에 글씨가 없어져버려 새로 적어 놓고 인증한다.
10:52 330.8봉(8.2km, 2:25), 또 하나의 반갑지 않은 골프장이 등장한다. 이 골프장은 겨티고개까지 약3km 이어진다.
11:04 344.6봉(8.9km, 2:37)
11:10 안부(약276m, 9.3km, 2:43), 골프장 울타리는 가끔 등로를 집어삼켜버리기도 한다. 정확히 측량해서 울타리를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11:15 망월산(313.5m, 9.6km, 2:48), 지도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고도표시가 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11:29 안부(약256m, 10.2km, 2:57)
11:36 한남금북정맥 접근(약328m, 10.5km, 3:04), 오늘 산길에는 한남금북정맥이 1.8km 포함되어 있다.
산박골산을 왕복하는 길은 좋은 편이다.
11:50 산박골산(306.5m, 11.4km, 3:17), 이 봉우리를 왕복하고 지나간다.
11:38 산박골산 갈림길(약328m, 10.6km, 3:06), 여기서 정맥때는 그냥 지나쳤던 산박골산을 왕복하는데 1.5km/0:22분 소요되었다.
12:04 그방골산(356.7m, 12.3km, 3:32), 여기에 삼박골산이라고 표기한 코팅지는 수년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호사가들이 붙여놓은 산이름이 지저분하다는 느낌도 든다. 오늘 산이 모두 300미터 내외로 비슷비슷하니 주된 봉우리도 없어서 그런가 좀 산만하다.
12:26 겨티고개(240.8m, 12.9km, 3:39), 온맵지도에 특이하게도 안부에 고도표시가 있다. 이정목이 딩길봉은 죽림산을 가르키는 것 같다.
12:38 황색골산(349.1m, 13.4km, 3:51), 계속 북진을 유지한다. 이제 골프장을 벗어나니 산행하는 재미가 있다.
12:43 도고리봉(351.8m, 13.7km, 3:56), 삼각점과 정상판이 있다. 다음 봉우리인 죽림산과 고도가 같으며 오늘의 최고봉이다.
12:46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약335m, 13.8km, 3:59), 정맥이 정들때쯤되니 이별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마이산이 비쳐진다.
12:59 죽림산(351.8m, 14.7km, 4:12), 이 봉우리의 정상부가 코팅지가 붙은 곳과 상이하다.
지도에 표기된 정상부에는 아무것도 없다.
13:19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 통과(약136m, 15.7km, 4:33), 우측으로 돌아야 할 것을 좌측으로 돌아내려온 듯하다. 울타리를 벗어나 마을길을 따라 우회한다.
죽주산성과 비봉산을 바라보며 마을길을 걷고 있다.
산줄기로 돌아와보니 잡목과 잡초가 엉켜 있고 삼포가 있다. 겨울이라서 다행이다.
13:34 서낭당고개(약109m, 16.7km, 4:48), 이 고개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400미터 올라 팔공산으로 접근한다.
지나온 죽림산을 바라본다.
묘지를 지나며 멀리 팔성산과 임오산을 바라본다.
뒤를 돌아다보니 마이산이 보이고 그 우측에 죽림산이 있다.
13:45 143.2봉(17.4km, 4:58), 소나무가 울차한 숲속의 봉우리이다. 이 곳을 팔공산으로 하기도 한다.
143.2봉에서 150m 동쪽으로 이동하면 다음 지도에 팔공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을 주의해서 산줄기를 유지해본다.
산줄기는 밭과 밭으로 연결되어 전방의 묘지로 연결되나 그만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전방에 마국산이 보인다.
산줄기는 여기서 이별하고 광장휴게소로 이동한다.
죽주산성과 비봉산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14:11 광장휴게소(약99m, 18.9km, 5:24), 여기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370번이 들어와서 승차하고 평택역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