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선교사
o 박 용 우(朴 龍 雨) 선교사. 1953년 2월 13일 生(양)
- 현 주소는 남양주 진접읍 부평리 진접센트레빌시티 113동 303호
가족으로는 아내 장영희 선교사와 두 아들(재은, 재성)이 있습니다.
- 현재 Wesley Mission (of) Tanzania(WMT) 회장
연락처; P.O. Box 2221, Morogoro, Tanzania
전 화; 0762-686433/ 0656-701677
이메일:seripyw@hanmail.net 카페:http://cafe.daum.net/tanzaniamission
o 장 영 희 (張 永 姬) 선교사 1956년 6월 12일 생
2. 선교 사역
1) 도도마에서 교회 개척과 유치원 사역
저희들은 지난 2009년 6월10일 입국하여 8월 26일까지 도도마에서 도시교회를 개척하고,
유치원을 인수하여 돕는 사역을 했습니다. 개척한 교회는“도도마 감리교회”로 주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각각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에는 청년들 성경공부와 어린이 예배를 인도
하였습니다. 한편, 화재로 인해 교실을 잃었던 그 동네의‘해피 유치원’70명의 아이들을
저희 교회 예배당 안 뒤편에 칸막이를 치고 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2) 모로고로 도시로 이사, 그리고 어학 연수
그러나 저희들이 2008년에 2개월 정도 배웠던 언어 실력으로는 원활한 선교사역이 어려워
다시 어학연수를 하려던 차에 현지인 전도사에게 개척교회를 일임하고,
지난 2009년 8월27일에 어학원이 있는 모로고로로 이사했습니다.
이곳 모로고로는 국제공항이 있는 다르살렘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고, 도도마와
다르살렘의 중간 지점입니다.
3) 구제품 전달
지난 2009년 8월말에 저희들이 탄자니아에 들어오기 전에 발송했던 컨테이너가 도착해서
도도마 시골교회 전도사들과 모로고로 시골교회 목사들을 통해 73개 마을에 아기모자
2,151개와 아기이불 633장과 가제수건 540장, 비누 337장, 구충제 520갑, 의류 406점
등을 전달했습니다.
4)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
유치원교사 과정 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14명
저희들이 모로고로에서 어학연수 중에 2010년 2월 선교사역을 놓고 기도하던 중,
Wesley Mission을 설립하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010년 3월 18일 탄자니아
내무부에 Wesley Mission(of) Tanzania라는 선교단체 등록을 위해 신청서류를 제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곳 탄자니아는 대통령에서부터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모슬렘이기에 선교단체 허가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허가가 나지 않고 있지만, 주님께서 이 곳 탄자니아까지 저희를 인도해주셨으니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리라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저희들은
현지 언어인 스와힐리어를 계속 공부하면서, 이곳 문화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탄자니아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저희 집에 이웃 아이들이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에서 기증받았던 동화책을 스와힐리어로 번역하여 읽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자연스럽게 알게 된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컨테이너로 가져왔던 구제품을 먼
시골에 보내기도 합니다.
현재 저희들은 모로고로의 우루구르산(백두산 높이와 비슷) 바로 밑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은 한국의 달동네처럼 산위에 진흙벽돌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집집마다 아이들은 무척 많습니다. 또한 부모들이 대부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라
저희들은 정부로부터 허가가 나는 대로 바로 교회개척과 유치원, 공부방과 도서관, 그리고
평생교육원 등을 설립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금년 초 금식기도 가운데 대학 설립이라는 응답을 받았지만 계속 기도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이곳 탄자니아 모로고로까지 저희들을 인도해주셨으니 빠른
시일 내에 허가가 나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모든 일이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10월 22일
탄자니아에서 박용우. 장영희 선교사 드림
첫댓글 탄자니아, 아프리카에 60년만의 가뭄이 왔다고 하던데요...정말 기도가 필요한 지역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