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울 이쁜 링고~
정말이지 니가 없는 생활은 상상도 못했는데...
우리 잘못인것 같아 미쳐버릴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너무 미안하다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하는 생각 때문에 ...
눈도 감지 못하고 죽은 널 안았을때 그냥 다 꿈이길 바랬어
온기를 잃어가고 굳어지는 몸...
널 묻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니가 다시 숨을 쉴것만 같았어
니 배속에 아기들 한테도 미안하다...
그나마 너 혼자 안가고 아기들이랑 같이 갔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 나쁜 주인들을 용서해줘...
먹을거 좋아하는 니가 입덫 때문에 한달내내 제대로 못 먹고 간것도 마음이 아프다
먹은것도 없이 물만 토하는 니 마지막 모습...
아.........진짜..........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니가 아팠단걸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집에 들어가는게 두려워...
벨을 누를때 반기는 소리
따각따각 걷는 발소리
괴롭히면 더 커지는 눈
티비를 볼때면 무릎 위에 새초롬 앉는 너
먹을거 달라고 보채는 모습보고 웃는 나...
이 모든게 사라지고 널 잃은지 닷새째 새벽...다음 생에 또 만날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마지막으로 ...링고야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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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보내는 편지]
링고야 영원히 사랑해...
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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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3 04:5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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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가를 가진채로 하늘로 갔나봐요.... 다음생에 만나면.... 이번생의 몫까지 해서.. 잘해주세요......
아가와 함께 잃으셨군요. 마음이 많이 아플 땐 크게 우는 것도 도움이 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링고야. 하늘나라에선 아프지말고 아가들과 행복하렴
에구구 힘들지만 참고 상심마세요.....제가 늘하는 얘기지만 담 생애에 사람으로 빨리 태나고 싶어서 빨리 가구 싶었을 거라구 스스로 위로하면서요....
너무 맘이 아프겠네요......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언제나 옆에서 님 지켜보고 있을꺼에요.....
개들은 절대 주인을 원망하지않아요... 어떠한 경우에도 주인마음 다 헤아려주고 이해해주죠...... 링고도 님마음 다 헤아리고 있을거에요.. 좋은곳에서 행복하길... 그리고 다음생에서도 꼭 만나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이런 이런.. 아니 어쩐일로 아가들까징..무슨일로 그렇게 아픔을 주고 갔는지...그 슬픈마음을 그 무엇에 비유할까만서두...생각말아야지 하면서도 집에오면 허전하구 보고프고 빈자리표시나고 안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어찌알겠수..나두 우리솔비 안직두 못있고 지금도 눈물나는데...링고는 아가들하고 영원히 함께있고파서
같이 무지개 건넜을꺼에요... 힘내시고요 담 생애에 링고하고 그아가들도 꼭 다시 님한테 오기를 빌께여... 윗글 얼굴표정을 고쳐야하는데 안고쳐지네요...미안하구요 이해해주세요~~~
자기가 먼저가면 아가들 걱정이되서 데리고 갔나봐요.... 힘내시구요... 다음 생애에 만나면 잘해주세요...
링고가 앞에 가고, 귀여운 아가들이 링고따라 총총걸음으로 무지개 다리 다정히 건너갔을거예요. 기쁜마음으로 보내주세요.. 링고가 주인님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갔을거예요..
같이 슬퍼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는 너무 아파하지만 말고 링고가 언제나 내 맘속에 함께있다 여기며 기쁜 마음으로 살아갈께요...^^
아기를 가지고 있었나봐요,, 지금 하늘나라에서 아가들과 재밌게 놀고있을꺼에요,, 힘내세요,,ㅜ ㅜ
힘내세요~ 은숙씨... 저도 링고가 보고싶어요~ 저도 당신곁에서 함께 링고를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