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낚시

[추강]

26일 첫 모임이 있은 후 정제준 형님과 추유곤 형님과 함께 바다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삼천초 추유곤 형님 댁에서 하룻밤 잘 자고 식사대접 받았습니다.

8시에 삼천포 냉동창고 앞 부두에서 만나서 해양경찰서에 출어 신고하고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비가 온다는 날씨예보 답게 구름도 많이 끼어 있고 바람도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배를 타고 나가면서 보이는 섬들의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비바람 때문에 낚시는 고작 한 20분 정도 밖에 하지 못하고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그래도 선장 정제준 형님 워낙 베테랑이시라 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너무 잘 알아서

낚시 줄을 던지면 곧바로 달려 올라옵니다.

짧은 시간에 한 20마리 잡았습니다. 

비바람으로 도저히 낚시 할 형편이 아니라서 안타깝지다 곧바로 철수했습니다.

잡은 고기에 형님이 가지고 있던 고기까지 합하여 담아주시네요.

요놈들 가지고 추유곤 형님과 함께 황석경씨 댁으로 가서 탁성호씨와 황석경씨 그리고 황석경 아우 제수씨와

함께 회?를 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깰맞은농부(전태국)]

다음 출조때 저 무족건 예약입니다

[추강]

나랑 같이 추유곤 형님 댁으로 갔으면 됐을 걸~ 담에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