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목 1100고지휴게소에서 조망한 한라산백록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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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속에 갇혀버린 윗세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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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ㅡ 윗세오름(1700m)
◈언제:2019 /3/7(목요일)
◈소재지: 제주시 애월읍
◈코스: 영실주차장→윗세오름정상→어리목주차장
◈거리 : 8.9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택시
◈네비: 영실주차장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운해로 가시거리1.2미터정도
한라산 윗세오름
영실코스는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짧은 등로이다 영실기암 (오백나한)의 빼어난 경관은 영주십경중 일경이며
10월의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1994년 7월이후 정상부근의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대피소까지만 등산이가능하다
하산코스 어리목은 거리가 약4.7키로로 약 2시간이면 하산이가능하고 만세동산과 사제비동산의 오름들과 내림의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동산이 수평선처럼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윗세오름은
한라산 정상 밑에 서쪽으로 웃세오름 대피소 주변에 영실등산 코스를 따라서 3개의 오름이 서로 이어져 있는데,
이 오름들은 1100고지 부근의 세오름(삼형제오름)에 비해 위쪽에 있다고 하여 웃세오름(일명 윗세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웃세오름은 한라산 서쪽 등줄기로서 남북의 분수령을 이루며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경계가 되고 있으며
웃세오름은 각각 독자적인 호칭을 가지고 있는데, 위로 부터 남사면에 붉은 흙이 드러나 있는 것이 붉은오름,
가운데 길게 가로누운 것이 누운오름, 막내격인 작은 오름이 족은오름 또는 새끼오름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삼형제에 빗대어 맏이를 큰오름, 둘째를 샛오름, 막내를 족은오름이라고도 한다.
윗세오름은
봄철 철쭉과 진달래꽃이 필때는 꽃바다를 이루어 등산객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웃세오름 일대는 산중고원(山中高原)일뿐만 아니라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이며
한라산에만 자라고 있는 시로미가 분포하고 있으나 최근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곳은 노루의 서식밀도가 높아 노루가 보통 사람을 피하는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과 친숙해져
등산로를 따라 등반객이 지나가도 달아나지 않고 자주 나타나 노루 관찰에도 좋은 곳이다.
붉은오름과 누은오름사이 남쪽 등산로변에 노루샘이 있어 등반객이 많이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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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념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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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구글위성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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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에 약 16키로의 올레길 1코스를 완주하고
오늘은 한라산 등반이 있는날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나는요즘 염증으로 많은 괴로움을 겪는다
혈액검사를 해봐도 통풍수치는 정상이라하고 루마치스 수치도 정상으로 나오는데 발목 염증으로
조금만 걸어도 발목이 시거나 심지어 붓기도한다 다행히 요새는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통증은 없지만
위궤양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먹야야 하기때문에 이중고를 겪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발목이 굉장히 시다 통증만 없다뿐이지 붓기일보직전이다 갈까말까 망설여지지만
포기할수없는기회다 내심 마음속에는 관음사 코스나 성판악코스를 생각했지만 마눌도 걸리고 나또한 그짝코스는
발목으로 도저히 불가능할것같아 짧은코스로 바꾼다 다만 119신세만은 안져야할텐데 걱정하면서 택시호출해 영실로 향한다
숙소에서 카카오택시 콜하니 바로5분만에 도착한다
영실까지는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된다 물런택시요금도 만만치않다 4만7천원정도 나오더만
왕복따져 하루렌트비용으로 생각하면 속 편할것이다 벌써 주차장은 꽉 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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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는이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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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기가 해발 1280m 이면 420m만 오르면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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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광장에서볼수있는 조망은 이것뿐이고 상고대가 장난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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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은 평범한 등로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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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산죽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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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이래서 좋다 초보들에게는 좋은정보가 될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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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로쯤 왔나 이제부터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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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저능선까지 테크계단을 치고올라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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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으로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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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우측으로 영실기암을 조망할수있는데 운해는 떠날줄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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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길에는 평일인데도 정차가되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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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기암전망대 운해만 실컨조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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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쉬엄쉬엄 오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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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는 언젠가는 걷힐걸로알고 일부로 더 천천히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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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가 순간적으로걷히면 요런 그림이 나오지만 순간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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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기다리다 담은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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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는 더이상 움직이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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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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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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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답답하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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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훌륭한조망대가 있지만 시방은 쓸모가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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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만만치 않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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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열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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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열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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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는 많지만 카메라에 담을만한 것은 거시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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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2.3미터 전망만 계속담고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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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이제 체력이 나보다 좋은것 같은데 힘든표정은 거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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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윗세오름에 도착할때는 운해가 벗어주길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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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르막은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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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왔을때도 눈이 엄청쌓여 등로는 안보이고 빨간깃발만보고 올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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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오르면 남벽분화구와 정상이 조망될텐데 아쉽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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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바람은 칼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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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조망이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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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다시 이상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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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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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평원이 다시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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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샘이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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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피소가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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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추위부터 피하자 들어오니 훈훈하고
근디 달라진게 많이 있더라 지금은 컵라면을 아예안팔더라 오직 싸가지온 음식만 먹을수있더만
다행은 우리는 보온밥통에 밥을싸가지고 왔기에 땄땃한 점심을 먹을수 있었다 대피소안에서는 아무것도 파는것이 없다
물런 조리도 해먹을수없다 오늘 추운기온에 어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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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계획은 남벽분기점까지 오르려했지만 올라가봤자 뭐하나 이운해에 정상석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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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만오르면 요런멋진 분화구를 볼수있지만 오늘은 아니다
하여 여기저기검색해서 어느산님의 이미지를 가져와 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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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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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산행마치고 택시기사에게 분화구를못봐 아쉽다고 하소연하니
그양반 눈치빠르게 보여주겠다고 이동하는데 1100고지 휴게소에 도착한다
에~~메 휴게소에서 바라보니 백록담이 바로코앞에서 조망되더만 운해도 없이 아주 깔끔하게 조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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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사진은 여기다 올려야 순서일것 같아 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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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라산정상 백록담 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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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부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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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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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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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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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으로하산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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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로 하산하면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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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뒤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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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칼바람 안고가는데 마눌춥다고 난리부르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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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동산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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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무용지물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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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로다운을 하나더가져와 입게하니 그제야 땃땃하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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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5월까지는 안심못할산이다
몆번을 당해봐서 오늘은 아이젠과 함께 몆벌의 다운과 방한복을 가져오기를 참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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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내려가니 이제는 평온을되찾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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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평범한등로로 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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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교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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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유일한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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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사랑한디 제발 기회좀 줘~잉
한라산 3번만에 백록담 봤고 영실어리목코스는 아즉도 학실한 조망을 못즐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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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광장 도착 산행을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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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광장에서의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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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두군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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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비현실적으로 완존 느림속의 여유 3박4일을 마치고
올때는 가운데자리로 하늘에서의 조망을 못즐겨지만 갈때는 마침 창가에앉아 실컨 내려다보는 조망을즐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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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도착 공황버스로 귀가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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