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로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 보셨습니까? 너무나 당연한 질문일지는 모르지만, 아마 정확한
주행요령을 아는 라이더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언덕길에서 차를 멈췄다가 다시 출발할 때에는 어떻게 하십니까?
보통은 언덕길에서도 스로틀 그립을 서서히 전개하여 출발하는 방법을 쓰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
다. 이러한 방법이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오히려 엔진 및
CVT(무단 변속기)에 무리를 주어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쿠터의 동력전달은 엔진 -> 드라이브 풀리 -> 드라이브 벨트 -> 드리븐 풀리 -> 드라이브 샤프트 ->
뒷바퀴의 순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중에서 드리븐 풀리는 클러치 웨이트가 원심력으로 벌어져서
클러치 아우터 내면과 접촉이 이루어짐으로써 동력이 연결됩니다.
그런데, 엔진을 저회전시켜 언덕길을 등판하려고 한다면 힘이 부치게 되어 드리븐 풀리 클러치 웨이트의
원심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로 인해 클러치 아우터 내면과의 적절한 밀착이 어렵게 되면 마찰재로 쓰이는
클러치 웨이트 슈는 슬립에 의한 고열로 인해 재질이 조기에 열화되거나 편접촉으로 인한 편마모가 발생
하여 마찰계수가 떨어짐으로 인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등판성능이 떨어지거나 출발시 진동 또는 소음 발생은 이러한 이유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가파른 언덕길에서 정지했다가 다시 올라갈 때에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방법은 스로틀 그립을 천천히 전개하지 말고 다소 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클러치 웨이트와 클러치 아
우터 내면을 신속 적절하게 밀착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슬립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고, 편마모도 방지할 수 있으므로 드리븐 풀리의 수명을 연장시
킴과 동시에 CVT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꼭 명심하여 주십시오.
언덕길에서 출발시에는 스로틀 그립을 빠르게 감아야 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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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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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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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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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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