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과 식습관 **
글쓴이 ; 서울대학교 병원 홍보실
청소년과 젊은 ㅊㅇ에게 특히 많이 생기는 여드름의 주원인이 섭취하는 음식물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의료진이 수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 여드름의 원인
지금까지 여드름의 발병 원인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까지 음식은 여드름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그러나 수년 전 부터 해외에서 음식이 여드름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음식이 주요 원인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서대현 교수팀이 실제 한국인의 여드름이 음식과 연관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음식들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조사를 하기 위해 피부과 여드름 클리닉을 방문한 783명의 여드름 환자와 502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에 관한 설문조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였다.
* 여드름과 식습관에 관한 연구
이번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영양학 통계학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적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인슐린, 인슐린 유사성장 인자(insulin like growth factor-1, IGF-1), 단백질과 결합 인슐린 유사성장 인자-3(insulin like growth factor binding potein-3, IGFBP-3) 테스트테론 등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드름의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가장 많은 대답이 나온 항목은 남성의 경우는 음식물이었으며 여성의 경우는 생리 다음으로 음식물이 영향을 많이 준다고 대답했다.
* 여드름 증상에 영향을 주는 음식들
녹황색 채소 콩 등은 당부하지수(glycemic load GL)가 10미만 인 것으로 정상인이 여드름환자에 비해 섭취량이 많았던 반면 GL이 20이상인 햄버거 도넛 크루아상 떡 비스킷 와플 라면 콜라 등의 탄산음료 등 인스턴트식품은 여드름환자에게서 유의하게 소모량이 많았으며 최소 17%에서 최대 50%이상 여드름에 대한 발병 혹은 악화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삼계탕 닭튀김 견과류(호두 땅콩 몬드 등) 삶은 돼지고기 등 고지방 음식도 여드름 환자에게서 유의하게 소모량이 많았으며 최소 13%에서 최대 119%까지 여드름에 대한 발병 혹은 악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삼겹살 닭튀김 견과류는 음식에 의해 여드름이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한 군에서 그렇지 않는 군보다 섭취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 차이는 최대 49%에 달했다. 가공치즈 등 유제품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등 푸른 생선의 경우 정상인이 섭취량이 많았고 김 미역 등 해조류는 여드름 환자가 유의하게 소모량이 많았다. 이것은 각각 생선에 함유된 지방산의 종류 (특히 오메가-3지방산)가 여드름을 호전시킬 수 있고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 잘못된 식습관도 여드름 악화 요인
불규칙한 식습관도 여드름의 악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각 끼니에 대해 1주일에 3번 이상 거르는 것은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58%인데 반해 정상인은 29%에 불과해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드름 환자들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
사대헌 교수는 “ 한국인의 여드름 환자에게서 여드름을 유발 및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 고지방음식, 요오드 함유량이 많은 음식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며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면서 “여드름치료와 함께 이제는 음식과 여드름의 관련성을 제대로 알리고 이러한 음식들을 피하도록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민간요법 >
1, 죽염
죽염은 소염 진통 해열 해독 살균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세수할때 비누보다 세번 구운 생활죽염으로 하면 좋다.
울긋불긋 염증이 생겨있는 경우는 아홉번 구운 질좋은 죽염가루를 환부에 수시로 바르면 염증이 신속하게 사라진다.
2, 홍삼 엑기스
얼굴에 열이 나면서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에게는 홍삼엑기스 용법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3, 식초요법
식초에는 살균작용이 있다.
세수하는 물에 식초를 몇방울 타서 세수를 하면 살균작용을 한다.
※ 여드름을 치료하려면 피부치료도 해야하지만 장기치료를 같이 병행해야 하고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장기 중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간에 이상이 있을때 여드름이 더욱 성해진다.
간혹 피부관리 샾에서 피부관리를 하다가 수은과 유황에 중독되어 피부가 손상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드름치료를 하려고 피부관리 샾에서 관리를 받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첫댓글 윗글을 보면 여드름이 생기는 주원인을 연구하면서 체질이나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에 대한 연구는 빠져 있다. 여드름에 음식섭취가 주원인이 되는데 이때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나 사상 체질과 음식섭취 관계를 면밀히 살펴야 하는 부분이 빠져 있어서 반쪽 연구라 할수 있겠다. 여드름은 장기의 허실에 따라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