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6.일.오전:05시30분 수영로교회새벽기도 참석
:수영1키로정도:25분
:07:40분 집앞에서 상근차로 밀양 마라톤 출발
:10시 밀양하프마라톤스타트:1:40분 정도로 힘들지만 무한한가능성을 안고^^
지난주 낙동강 하프시합때는 차거운날씨와 설사 등등으로 처음부터 너무 힘이 들어서
이번 밀양하프도 맨뒤에서2시간짜리 페이스메이커 뒤에서서 출발...
날씨도 약간추운정도라서 조금 뛰어나가니 땀도 좀나면서 몸이 빨리 풀리는거 같다...
4키로 정도 달리면서 2시간페이스메이커 추월하고 앞으로 열심히 달려나가니
부경클럽 형주가 보인다...같이 동반주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추월해나가다 반환점 까지
쉬지않고 뛰어간다...
반환점지나니 호흡도 가쁘고 너무속도훈련을 하지않았느지 다리는 묵지하게 뭉쳐오지만
기분은 너무 상쾌하다....
다시 속도를 올려서 더 뛰어가니
16키로 정도에서 형주 떨어지고
1시간45분짜리 페이스메이커 추월하고 열심히 피니쉬를 향해서 뛰어들어가다보니
19키로 지점에서 백호산이도 보인다
등짝한번 때리고 다시 겁없이추월해서 피니쉬로 뛰어들어왔다^^
다시 운동시작하고난후 트레드밀에서 단한번도 키로당5키로 속도로 뛰어보지 못했느데
실전에서 다시 뛰어지는것을 보니 너무 신기하다
이래서 시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늘 운동은 나에게 동기부여의 기회를 주는거라고 생각한다
오후:휴식 및 아버지 병문안:점심은 신창동 돼지국밥 에 막사 몇잔하고
사우나가서 휴식후 아버지 병문안
2012.2.27.월.오전:07:30분 기차로 서울
오후:열심히 책팔고 있는중에 짬이나서^^
저녁:음주및 작업의 정석:서울 인사동 골목길에서 예전 추억의님과함께 천상병시인의 귀천이라는주막에도 들러보고
나름 인사동맛집을 몇집거쳐서 마지막 들른집은 실내인테리어가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가같이 따뜻한 호프집에서^^
2012.2.28.화.오전:휴식:어제 업무와 작업이 모두가 하나는 얻었고...하나는 잃었다....
그 바쁜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올라왔는데 소기의 성과를 얻지못했다...다시 오늘 하루 처음부터 엉켜있는문제를 풀어야된다고
생각하니 어제먹은 술이 갑자기 올라오면서 머리가 지근거린다^^
오후:휴식:잘 안되는거 같다...약간 판단을 너무 빨리하지않았나 생각하면서 종로5가 선진시장근처
벌교 꼬막집에서 꼬막과 생선 몇마리로 깡소주를 맛있게 먹는다...
저녁:10시기차로 귀부....
2012.2.28.수.오전:트레드 밀5키로:34분정도...그냥 출근하기에는 아침이 아쉬워서^^
오후:휴식:날이갈수록 월말이 버겁게 느껴진다...학장으로 이사와서 여러가지 벌여놓은 신사업들이
물먹는 하마처럼 돈을 끌어간다...
모처럼 아들하고 마눌하고 수영 돼지갈비집에서 달달한 돼지갈비맛에 옛향수를 느끼면서 소주는 나홀로^^
2012.03.01:오전:수영30분:자유형 연속적으로...
:잔차 출근 그랜드에서 학장사무실까지:공휴일 이지만 일이많아서 출근한다...
오후:잔차 퇴근25키로 정도:회동수원지 경유해서 집으로...서울에서 좀 골치아프게 돌아다녔는지
목감기가 조금 심하는거 같다...개좌골 올라가고 싶었는데 몸도 안좋고..날도 너무 어둡고^^
2012.03.02.금.오전:잔차출근18키로:그랜드에서 학장 사무실까지:봄비는 간헐적으로 내리고
도로는 차들로 꽉 막혀있다...언제나 조심하지만..오늘은 목감기가 심한지 잔차가 많이 힘들고 좀 위험해서
안전에 더 신경을 쓴다^^
오후:잔차 퇴근20여키로:퇴근길에 비가 오락가락한다..컨디션 최악이다
저녁:음주3차:병환이 번개를 집에와서 보고 갑자기 사람보다는 닭발이 먹고싶어서
오랫만에 사직동 지하철타고 가본다...1차 닭발 2차는 덕문철인이 이번에 김해에서 양산으로 학교를 옮겼는데
그 학교 최고령자가 본인이란다^^ 언제 우리 나이가 이렇게 되었을까???
2차는 덕문선생이 주임과 담임을 맡아서 수당으로25만원 더 받는다고 한잔산다해서 양곱창에 소주...
3차는 창수가 꽁지머리 묶으고 와서 자기집안마당에 놀러왔다고 맥주 몇잔먹고 택시타고 집으로^^
2012.3.03.토.오전:휴식:이번 서울가서 주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내려올때 약간 목감기가 있었는데
무시하고 잔차 출퇴근에 어제 밤늦게 까지 마셨더니만 오늘 아침은 완전 목이 잠겨서 말을 못할정도다^^
친구가 하는 병원에가서 링겔맞고 원장실에 한숨자고 일어났더니만 조금 나은거 같다
푹쉬어야 되겠다^^
첫댓글 아침 뉴스에 보니 작년 한 가구당 한달에 구입한 책이 학생 참고서 포함 2권, 참고서 제외하면 한 권도 안된다던데, 역시 형님은 대단하십니다. 사업에서나 운동에서나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네요. 행동으로도 따라 가야할텐데...
세상어디에도 틈새는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온라인에서 책을구입하는거같이 보이지만 소수를위한 오프라인의 절대생존방식이 나를 살아남게 하는거지^^
형님의 훈련일지는 읽는 사람에게 언제나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동기부여는 내가 아니라 영화다^^
태선 형님이 불을 지피시네요. 뜨거워 집니다 .
운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뜨거워져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