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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년01월10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영하의 한파추위(최저 영하7도, 최고 영상2도)
일출 07:38, 일몰 17:36
월출 04:22 월몰 14:43(그믐달)
경비합계액:67,700원
저녁(대구매운탕) 10,000원
모텔비 35,000원
부름택시(구노량~안심마을) 20,000원
CU편의점 2,700원
코스
04:30 안심마을입구
04:50 진교논공단지위 철조망
05:00 신안마을회관
05:16 아임허브농장(구고속도로)
05:27 대나무밭
05:57 무서운 잡목지대
06:18 금오산포장도로
06:55 666.1봉갈림길
07:10 666.1봉(산불감시탑)
07:22 정상해맞이공원 1.9km지점(잡목길 진입지점)
08:04 762.5 삼각점봉(남해 11), 1등대삼각본점
08:15 백산사입구도로
08:20 오름길 약수터
08:33 금오산정상석
08:49 마애불
09:02 대송입구갈림길쉼터(대송입구 1.7km)
09:38 대송리동물이동통로
09:53 깃대봉오름길 쉼터(간식타임)
10:25 깃대봉(503.8m)
10:52 아침재
11:20 준*희선생님 힘내세요
11:28 432.3봉
11:40 연대봉(446.8m)
12:40 구노량대교 밑에서 산행종료
구노량 그리고 보물섬
연대봉에서 바라보는 깃대봉, 그리고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 그리고 운해너머 보물섬
신백두대간 우듬지 개요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물을 건너지않고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백두대간이라 한다. 하지만 분단이 된 남한의 백두대간은 향로봉이
최북단 봉우리가 되며 지리산까지 반쪽 백두대간만을 타게 된다.
맥을 잇는 종주산행은 주로 시발점 또는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소멸지에서
마치는 것이 통념화 되어있다.
그러나 백두대간만은 예외인듯하다. 이는 동강난 산줄기에서 시작하는것보다
끝에서 시작하여 끊어진 북쪽을 이어가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남진이든 북진이든 백두대간 종주에는 특별한 원칙이 존재하지않기에
어느쪽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백두대간 체를 이을수있다면 그 시작점은 당연히 백두대간의 원천인 백두산이
되고 지리산은 그 끝지점이 되어야 할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맥의 흐름을 한번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맥은 물길을 동반하고 물길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는 논리,
이 땅의 산줄기가 되는 모든 맥은 내와 천을 형성하고 결국은 강이나 바다,
즉 물에서 그 맥이 끝나게 되어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맥의 근원이 되는 백두대간도 이 원칙에서 예외일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백두대간은 과연 어느 물에서 그 끝을 맺고 맺고 있을까?
그 물음에 답을 제시한 사람이 신 상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님이다.
박성태님이 제시한 답이 '백두대간 우듬지' 또는 '백두꼬리'라 부르는
이름의 맥이다.
우듬지는 나무줄기의 맨 윗쪽 끝부분을 뜻하는말이다.
맥의 개념으로 본다면 천왕봉은 단지 지리산의 상징적 최고봉일뿐 맥의
끝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끝은 동부능선의 웅석봉도 아니요,
달뜨기 능선의 이방산이나 수양산도 아닌 남해의 '노량'이 바로 백두꼬리의
답이다
여기서 신산경표의 요지를 잠시 살펴보면 남쪽 땅에도 1백두대간 9정맥
6기맥 162지맥 줄기가 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9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가지쳐 나온 산줄기이고 162지맥은 백두대간과
가지쳐 나온 산줄기를 표하고있다.
이러한 산줄기들은 모두 강이나 바다에서 맥을 마치게되는데 여기에서
모든 산줄기는 반듯이 물에서 끝나야 함을 원칙으로 하고있다.
백두대간도 이와 같은 원칙에서 예외일수 없으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이
결국은 바다로 떨어져야 한다는 논리이다.
백두대간이 바다로 떨어지는 이 산줄기가 바로 백두대간의 꼬리인 것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면 백두우듬지는 낙남정맥 돌고지재
남동쪽 547봉 능선에서 분기하여 황토재, 계봉, 금오산, 연대봉을 거쳐
남해대교 노량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이다.
어찌 보면 조금 억지같은 산줄기 하나가 낙남정맥에서 튀어나온 꼴인데 사실
중대한 모순점을 안고 있는 산줄기이기도 하다.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김해 신어산 동쪽 낙동강으로 빠지는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이 천왕봉으로 달려갈때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이 바톤을
이어 받고 다시 낙남정맥 547봉에서 백두우듬지가 바톤을 이어받아 그 맥을
노량에 담구었다는 것이다.
바로 맥의 일관성을 교란시키는 모순이다.
사실 백두대간 우듬지를 정당화하려면 지리산 영신봉에서 낙남정에게 바톤을
넘기지말고 백두우듬지에게 넘겨주어 남해로 빠지도록 해야 정당한 백두우듬지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낙남정맥은 547봉에서 신어산까지 이어가야하는 보잘것없는
정맥이 될것이고 우리나라 대동여지도를 비롯 산경표와 모든 고지도를 바꿔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것이다.
그럼 이런 모순점에도 불구하고 신상경표는 왜 백두우듬지를 남해 노량으로 그어야
만 했나? 산경표는 생활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본다면 옛부터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가 산에서 강으로 화개가 끝이 맞다.
하지만 산상경표는 산경표와 달리 산줄기 구분에서 생활권이란 요소를 제외했기
때문에 10대강을 구분하면서 내려온 산줄기가 그 끝에서 섬진강이나 낙동강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않고 대양을 향해 곧장 내려서는 노량을 그 끝으로 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만약 백두대간을 수정한다면~
지리산 천왕봉이 끝이 아니고 영신봉에서 삼신봉을 거쳐 547봉에서 완성되고
우듬지와 낙남정맥을 분기한다고 보아야 한다.
신백두대간(우듬지)
거금 3만오쳔원을 모텔에 투숙했으나 시설은 별로~
항시 그렇듯 자연스럽게 눈 뜨는 시간이 기상시간,
여관주인 욕할까봐 침구정돈 가지런히~
아침을 준비합니다.
이러고는 싶지않은데 굶고는 산행할수없고 어제 준비해온
도가니탕 나머지 1개와 밥 깍두기와 배추김치에 포만감으로
모텔문을 나섭니다.
기분같아선 13km여니 단숨에라도 넘어설듯하였지만~~~
안심마을입구에서 04:30
남해고속도로 다리밑을 통과하여 진교논공단지쪽으로 오르다보니
신안마을회관쪽으로 우틀하는 길이 있고~
좌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100m 안되는 지점에서 공단건물을 좌측으로
싸고 올라서는 길로 진입합니다
언덕 아래로 진교논공단지를 관망하면서 흔적을 따릅니다
철망울타리로 진입하기전 엄청난 잡목에 혼비백산이지만 그래도
왔다리 갔다리 흔적은 있었기에 철망울타리까지~
선택의 여지없이 철망길을 따르는데 좌측 임도길이 아마도 신기소류지
방향 112봉쪽으로 이어지는듯한데 맘은 그 쪽으로 트랙은 개미 채바퀴
우측으로 철망을 타고 내리랍니다
신안마을회관 05:00
마을회관쪽으로 내려서려고 잡목숲을 헤쳤나에 실망감으로 트랙을
살펴보니 마을 윗 잡목길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고 결론~
내 스스로 그런 자세가 중요한거야 라고 스스로 위안을 해보면서
동네 위 정자
정자에서 내려서 임도길로 구 고속도로 방향으로 올라서야하는데
논두렁길로 질러 도로에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아임허브농장 간판에서 진입로로 오릅니다
언덕에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영하의 날씨임에도 둥그런 원형 돌그릇에
물이 넘쳐 흐르는게 인상적이었구요, 진입로를 올라서서~
원형 물통위로 이어지는 농장진입로로 올라서는데 경고음에 뒤돌아서고
우측 방향으로 우회하느데 임도길을 못보고 지나쳤나~
개울이 나오고 개울을 따라 오르다보니 이건 아니다싶어 좌측 언덕을
타고 오릅니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왠 대나무숲이 계단식으로 높이를 더해 가더군요
어렵사리 희미한 흔적을 따라 오르다보니 디뎌 선답자의 시그널!
선답자들도 맥길이 뚜렸하지않기에 선뜻 흔적을 못남기는듯 하였답니다
트랙을 살펴보니 뚜렸한 능선이 보이지않고 초입에서 목격했던 개울이
멀게 가깝게 함께 따라오니 아마도 우회하여 능선길로 진입하는 추세인데
깜박 실수였는지 좌로 방향을 전환하는 지점에서 잡목숲과 혈전을 버립니다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 트랙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약간 벗어난 위치라
우로 조금씩 이동하며 전진하니 개울에서 40여분만에 맥길에 진입한듯~
선답자들과 함께 할수있다는 행복감에 잠시 오르니 부뜰이운영자님
1차 우듬지산행때의 시그널, 방가방가입니다.
조그만 암봉을 경유하여~
금오산오름길에 올라 섭니다
도로를 거꾸로 따라 내려가보니 덕골소류지 방향 대원사로 내려 갑니다
머리위 절개지를 타고 오르면 금새 525.2봉에 올라서지만 옹벽이 가팔라
엄두도 못내겠고 잡목숲 오르면서 진이 다 빠져~~~
하지만 그믐달은 내 마음을 아는듯 미소로 저를 반깁니다.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쉬어가는 구간~
여유로움에 좌측 금오산 시설물들의 불빛들을 바라 봅니다
도로를 따라 700m 오른 지점에서 우측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어제는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오늘은 스패치만 착용하고 진행합니다
양지는 뽀송뽀송, 이면길은 쭈륵쭈룩~
하지만 동녁하늘을 물들이는 여명에 가슴이 콩닥콩닥~
힘겨운 삶속이지만~
조금 전 까지도 가시밭길 오름이었지만~
이 순간!
이 행복을 그 누가 제공할까요~
산불감시탑이 우뚝 666.1봉, 07:10
손은 꽁 꽁 매섭게 시리지만,
시선 가는곳마다 신세계가 펼쳐지니 굽어 펴지지않는 손가락에
발걸음만 더뎌지네~
하지만 가야한다.
저 금오산자락, 미로속으로~
산불감시봉을 내려섰으나 바로 우측 눈길 경사면을 따라 오르고
잠시 후 다시 도로에 내려 섭니다.
여기에서 다시 이어지는 산길로 진입했어야했는데 평상시 공부도
안하던 내가 모처럼 공부 한답시고 진입로 옹벽을 눈여겨 봐 뒀는데
도로를 따라 오르며 이제나 저제나 그 옹벽이 나타나지않으니 이거
참 난감하네~~~
300m 쯤 도로를 따랐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걸 트랙에
흔적 남기기 싫어 몇발짝 뒤로하다가 능선으로 기어 오릅니다.
여차 저차하여 능선에 복귀했더니 바로 부뜰이운영자님에게 격려를
받는군요
미끄럽고 잡목은 쓰러져 엉켜있는 가시밭길에서
오늘 두번째로 고행길 이어 갑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앞서 가시며 흔적을 남기시고 그 숨결을
느껴보기에 어느 순간 지나고나면 추억이지요.
산패가 보이는군요, 762.5봉 아차~
제가 300m 거리를 도로를 따르다가 경사면을 올라섰는데
그 사이 부뜰이운영자님과 천왕봉님이 가시잡목 뚫으시며
설치하신 687.1봉을 지나버린듯합니다.
진짜 속삭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어렵게 설치하시고~
부탁의 말씀도 남기셨는데~ 죄송합니다. 꾸벅~
대삼각본점이라고 운영자님이 역설하신 1등삼각점을 알현합니다
남해 11 1등삼각점 08:05
삼각점봉에서 금오산정상을 나무 사이로 가늠하지만 쓰러진
고목과 잡목이 뒤엉키니 욜루절루~
고개밑 백산사 개 짖는 소리를 귓전으로 흘리며 하동 화력발전소,
그 뒤로 광양의 산업화가 목격 되는군요
부뜰이운영자님 강력한 레이져로 개들을 꽁지 내리게한 고개입니다
좌측 돌계단을 내려서니 백산사 간판과 함께 금오산길
터벅 터벅 포장길 올라 서다보니 약수터
도로는 금오산 시설물들을 목격하며 꾸준히 이어집니다
모퉁이 돌아서며 운해에 잠깐 발걸음 멈추었구요~
금오산정상석 직전 좌로 내려서면 석굴암 가는길,
금오산정상 08:33
옆면에는 소요산, 정상석위론 갈수없는 진짜 정상
진행방향 깃대봉, 연대봉, 그리고 바다 건너 보물섬
금오산과 작별하고 좌로 방향을 전환, 이정표를 따릅니다
보고 또 보고~
마애불
대송입구 갈림길,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편한길도~
운치있는 길도 지나가면서~
홀대모 선배님들의 우정도 목격합니다
평범한 임도와 가드레일이지만 발 아래 우측으로 금남면 대송리,
좌측으론 대치리로 내려서는 마을길입니다. 09:38
고즈녁한 등산로는 이어지고 59번 송전탑과 함께 깃대봉 밑자락에
쉼터입니다. 모텔을 나선지 6시가 다 되어 갑니다.
나무 벤치에 앉아 빵과 우유로 에너지를 보충했구요~
깃대봉 오름길에서 잠시 한숨 돌리며 금오산을 담아 봤구요
남쪽에는 봄날이지만 북쪽 경사면은 한겨울,
미끄럼에도 끝까지 아이젠을 외면하고 정상에 올라 섭니다.
정상에는 뜬금없는 철조망과 정상 한복판에 시멘 사각기둥~
깃대봉 10:26
깃대봉에서 내려서면서 우측 다도해 해상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연대봉~
금오산에서부터 끝까지 내려서고 끝까지 올라서는데 연대봉도
예외는 아니듯 싶습니다
준*희선생님 아침재를 알리시네요
우측으로 내려서면 송문리 소송소류지 방향,
좌로는 연화소류지로 내려서 구노량
아침재에서 연화봉으로 진행중 깍아지른 절벽이 한면에 가득하니
저길 우째 오른담~
걱정이 앞서는데 능선길에서 세르파님 저를 오라 손짓합니다. 에공~
등산로는 전면에 바라 보이던 절개지를 피하여 좌측 능선길로 오름짓~
관절을 꺽어가며 너덜길 방향으로 올라 섭니다
설악산 황철봉 만큼은 아니지만 너덜 너덜 너덜길입니다
너덜길 다 올라서서 한숨 돌립니다.
깃대봉, 그너머 금오산~
힘들어서 도로 내려 가려는데 선생님께서 저를 붙잡으십니다
힘내라고 격려하시는데 힘 내야죠 ^,^
연대봉인줄알고 다가 섰는데 432.3봉
오름짓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고~
갑자기 다리에 힘이 넘쳐나고 기분은 눈누난나~
연대봉 돌탑이 나를 오라 손짓하는듯~
올라서자마자 제가 오던길로 내려가시려는 부부 산객님,
인사부터 꾸벅 꾸벅 올리니 사진한장 담아 줍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연대봉정상에서 11:40
아쉬움에 셀카질~
마당쇠가 그림을 망가트린듯하여 한컷~
다음은 눈이 즐거울 차례~
우선은 노량을 향하여 한방 쏘고~
광양 백운산 방향으로도 한방 쏩니다
그 담은 오던길 깃대봉 너머로 금오산
잘 닦여진 등산로로 하산길은 룰루랄라~
기분이 넘 좋다보니 구노량 갈림길 안부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경고음에 뒤돌아서니 구노량 방향으로 진행방향 좌틀합니다
구노량 갈림길에서 구노량 다리밑까지 1.8km~
구노량교와 보물섬을 배경으로~
뒤돌아서 다시한번 멋진 풍광을 담아 봤구요
마을길에 진입하니 도그님의 환영인사~
굽이굽이 길을 돌아 내려서니 구노량대교 회전로터리,
길 건너 다리 좌편으로 내려서 구 노량대교 밑에 진입합니다.
다리 밑 정 중앙에서 남해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 들입니다
나라를 구원하신 성웅 이순신장군의 동상을 올려다보며
백두대간우듬지 산행종료합니다 12:59
GPS 마감하고 어제 이용했던 진교면 개인택시 기사님을 호출하여
안심마을로 이동, 택시비 2만원 지불하고 인사 나누고 헤어졌구요.
양일간 우듬지를 졸업하니 기분도 좋고 고속도로 보다는 하동으로
국도를 이용하여 귀가 하였답니다
첫댓글 와 고즈넉한 금오산 길을 이렇게 보고 있으니 그저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쁩니다.
여유가 많이 없었을텐데 찍어놓은 사진은 최고의 상태를보여줍니다.
과히 능력자라 생각하며~ ㅋㅋㅋ
예전에 경주나 하동 같은 금오산에 가면
정상석에 위치한 한자중 자라 鰲 라는 글자가 왜그리 어렵게 보이는지...ㅋㅋ
매번 입을 쓱 다물고 다녔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구미 金烏山을 빼놓고는 나머지 금오산은 다 자라 오자를 쓴다고 합니다.
암튼 상식으로다~ ㅋ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마당쇠 잰걸음 해봐야 하늘에서 바라보면 제자리~
사부작 사부작 걷다보니 하늘길이 저만큼 보이는군요 부리나케님 복도 많으십니다 자라오 한문이 한 획으로 보이는데 시력이 좋으셔서 비교까지 해주시니~~~
한문은 모르겠고 멀리서 바라보는 금오산은 아름다웠습니다 ^^
신백두대간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 걸쳐서 노량앞바다를 바라보는 감회는 이루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신백두대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세르파님 남해지맥 1구간 곧 따라 갑니다 그리고 강추하신 웅석봉도 눈여겨 봅니다 이어지는 지맥길 설렘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백두대간 우듬지를 졸업하셨으니 남해대교 건너 섬산줄기가 눈에 들어왔겠네요.
금오산에서 내려다보는 남해도 멋지지만 깃대봉에서 올려다보는 금오산도 환상이죠.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지런히 갑니다 운영자님 땀방울 마르기전에 뒤따라야 수월할듯해서요 우듬지에서도 두분의 선답 덕분에 빡센길 무탈하게 마무리했네요 지금도 금오산과 남해의 비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편한밤되세요 ^^
당쇠님..
우듬지 졸업 축하드립니다.
추운데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찬바람 매서워도 남쪽은 여유가 쬠 있네요 이어지는 진도지맥길 펄펄 나시길 응원합니다 ^^
백두대간우듬지 졸업을 축하드림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금오산 밑자락 687.1봉, 천왕봉 운영자님께서 그 험한 잡목숲 뚫으셨기에 꼬옥 들리려했습니다만 바보처럼 비켜 갔네요
762.5 삼각점봉에서 꽤나 서운하더군요 웃는하루되세요 ^,^
이틀에 걸친 우듬지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구노량대교 날머리에 이른 감회가 절로 느껴집니다.
전날보다는 비교적 여유로운 발걸음이어졌고, 멋진 조망이 더해줍니다.
일출분위기에 졌기도 하면서 또 다른 추억을 남기신 셈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기맥 졸업하고 우듬지 더 이상 미룰수가 없었답니다 남해의 풍경을 만끽하며 구노량을 바라보니 보물섬이 눈에 들어와 내친김에 밧바위까지 이어 가렵니다
바쁘신데도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 남기심에 감사드립니다 ^^
카페 '홀대모진행현황'에는 최근에 대간, 정맥, 기맥을 졸업하신 분들 위주로만 업데이트 해 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하고 건강한 발걸음 이어지시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해마형님! 새해들어 신백두대간 우듬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부뜰이운영자님과 세르파님 등등 홴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다음 구간 이어지는 남해지맥도 계속 연결이 되는군요.
역시 부케님이 중요한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저는 어제 고흥지맥 오무산을 넘어 먹고개까지 1구간 진행하였습니다.
그 오무산의 오자가 자라오(鰲)자입니다.
구미의 금오산만 까마귀오(烏)자이구요. 경주 금오산, 돌산도 향일암 금오봉, 이곳 하동 금오산은 자라오자이네요.^^
하동 제철소 옆으로 광양공업단지 그 옆에 부케님이 산행기 올려주신 저 섬 이름이 뭐라 했던데 까먹었네요.
백운산으로 눈길을 돌리실 때, 억불봉이 보이면서 호남정맥의 끝 망덕봉으로 내려서는 산줄기가 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이어지는 힘찬 발걸음 계속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듬지도 곳곳에 지맥스러움이 있네요.
1등삼각점 본점이 그곳에 있다 하니
꼭 필히 한번쯤은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연이은 연속산행으로 우듬지 마무리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준*희선생님 말씀으론 금오산 정상을 시설물 때문에 밟을수없어 아래로 내려왔다는 부연 설명을 들었답니다 몇개 안되는 삼각 본점중에 하나랍니다 바쁜 일상일텐데 행사까지 참여하시며 지맥을 누비시니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