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회대부터 가족오락관을 시청해오던 애청자입니다.
분명히 천회 넘기고서까지는 매일 매일 챙겨 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왠지 1100 회 넘기고부터는 안 보게 되더군요.
이전의 히트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이 보냈었고 새로운 게임들도 많이 나왔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방과 방 사이'게임이 부활했으면 좋겠고 이처럼 몇몇 게임들이 600-700회대처럼 메인으로 자리 잡아야 많은 시청자들이 가족오락관을 볼 텐데 전혀 시청률에 상관하지 않는 프로그램 구성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180회대에 방과 방 사이가 왜 또 폐지를 맞게 되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몇가지 의문점들..
1... 재미있는 예전 게임들 (5구동성.. 방과 방 사이.. 등등-_-) 중에서 몇몇 게임들은 계속 재탕이 되지만 몇몇 게임들은 아예 눈에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혹시 무슨 뜻이 있었는지요? (5구동성의 경우 9백회대에 특집으로 딱 1번 나왔었고, 마음따로 몸따로의 경우 8백회때에 특집으로 딱 1번 나오고, 방과 방 사이의 경우 1000회 특집때 한번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평지처럼 계단처럼'같은 후 순위 게임들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2... 가족오락관의 종영에 허참 선생님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었나요? (3월달에 프로그램 포맷을 크게 한번 바꾸었는데 희한하게도 몇주 못가 폐지가 되었습니다.)
3... 982회인가 983회 이후 가족오락관의 점수판이 바뀌었는데 중간점수를 공개하지 않다가 나중에 공개하는 데 의미가 있었나요?
4... 가족오락관 혹시 살아나지는 않습니까? ㅠㅠ;; kbs에 아무리 문의메일을 넣어도 반응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시청률을 조금만 의식해서 8퍼센트대로만 끌어 올려준다면 [ 40대 이후 중장년층 , kbs 인기 프로그램들의 게임 공급원, 장수 프로그램 ] 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있을텐데요. 혹시 추석이나 설날 등에 한번씩만 나와줘도 좋을텐데 말이죠. -_-ㅋㅋ
첫댓글 관심과 사랑이담긴글 잘보았습니다. 저도가끔 가족오락관 계시판을 보는데요. 정말 몇몇분이 정확한 분석을하시고 ,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계셨어요. 제가 알기로는 허참님께서는 종영에 관련해서 전혀 의사반영이 없는걸로 압니다. 뼈를깎는 아픔이 계셨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그분의 인격을 존경합니다. 많이..... 가족오락관은 부활해야만 합니다. 꼭 허참 오락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