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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박봉웅
고난 주간에 묵상 할 "십자가의길...."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 고난주간에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자. *
고난주간은 부활절 전 한 주간으로서 이 기간동안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떻게 신앙적으로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지내야 합니다.
오늘의 묵상자료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주님께서 행하셨던 최후의 한 주간동안의 사역을 살피면서 올 해의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하여 준비된 자료입니다.
2009 년 고난주간 동안 해당되는 날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나를 위해 당하신 그 큰 고난을 생각하고 자신을 십자가의 그 고난 현장에 참여시키는 기회로 삼아서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일 : (첫째 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막11:1-11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 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성으로 공공연히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셔서 모든 것을 둘러보셨습니다.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답게 장식된 성전 속에서 인간의 위선, 탐욕, 가증스러움, 이기주의 등의 죄악이 가득 차 있음을 보셨습니다. 다음날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더렵혀진 성전을 깨끗케 하기 위하여 채찍을 드셔야 했습니다.
묵상 :
-.고난과 죽음을 미리 아시면서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용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용기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속을 보시고, 우리 교회를 예수님께서 오셔서 둘러보신다면 무엇을 느끼실까요? 허래 허식과 가증스러움을 책망하지 않으실까요?
월요일 : (둘째 날) “성전을 청결케 하셨습니다.”
막11:15-19절에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 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당시 성전 안에서는 명절 때 희생의 제물로 쓸 짐승과 향유, 그밖에 필요한 물품을 매매하였고 성전 안에서만 쓰는 유대 화폐를 교환하여 주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인들, 돈 바꾸는 자들과 결탁한 제사장들은 막대한 부당이익을 취하였으며, 이로 인해 성전은 완전히 시장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내어 쫓으시며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막11:1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 제사장의 자격으로 더러워진 성전에 대해 격분하시고 이를 깨끗케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성전뿐 아니라 온 세계를 성결케 하시려는 하나의 표징이 됩니다.
묵상 :
-.나의 신앙은 혹시 이기주의 상업주의에 젖어 있지 않나요? 선교회 기금을 마련한다는 미명하에 장사 터로 만들지는 않으셨는지요? 물품매매를 통하여 상처받은 선교회원은 없으셨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은 참으로 “기도하는 집 ”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믿음과 신앙의 옷깃을 여미시기를 바랍니다.
화요일 : (셋째 날) “과부의 두 렙돈을 보시고 칭찬하십니다.”
막12:41-44절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예수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셔서 연보 넣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한 과부는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평범한 것 같은 이야기에서 실로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강조되어 있는 점에 주의하여야합니다. 하나님은 양보다는 질을, 형식보다는 중심을 중요시 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 주실 만한 것입니까?
묵상 :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헌금은 어떤 것일까요? (고후9:7.8.12절) 인색하지 아니하고 즐겨내는 것을 기뻐 흠향하십니다.
-.다음 말씀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갑으로만 바쳤지만 그녀는 마음으로부터 바쳤습니다. 이는 습관을 좇아 드리는 것과 사랑으로 드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수요일 : (넷째 날) “한 여인의 헌신이 있습니다.
막14:3-9절에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
예수님께서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비싼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예수께 나아와 그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향유는 300 데나리온에 팔 수 있다고 하는데 한 데나리온 은 노동자의 보통 하루 품삯에 해당합니다. 이 향유는 무척 비싼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여인에게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의 충동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불평과 비난 속에서도 예수님께 향한 그녀의 사랑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이 일을 주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묵상 :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주님을 위하는 데 따라야 할 자기희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귀하고 아끼는 것을 기쁨으로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함“ 과 ”나는 너희와 함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의 말씀에서 ”봉사의 기회“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봉사해야 할 일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내가 먼저 하는 것입니다.
목요일 : (넷째 날) “최후의 만찬입니다.
막14:22-25절에 “....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드셨습니다. 이는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몸을 희생해 제자들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실 것을 말씀으로만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는 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찢기실 자신의 몸과 흘리실 피로 속죄를 이루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마지막 만찬 때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의 제사장으로서 그의 영원한 영혼을 흠 없이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묵상 :
-.최후의 만찬에 참여한 제자들의 심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음으로 속죄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 (다섯째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운명하시다.)
막15:16-41절에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
+ 가상 7 언 +
1.“아버지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2.“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회개하는 죄인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3.“어머니 보소서! 아들입니다.” 인간 사이에 있어야 할 돌봄과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4.“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대신 지신 죄 때문에 고통당하시고 버림 받으시는 예수님의 거룩한 절규를 보게 됩니다.
5.“내가 목마르다“ 인간들의 사랑과 헌신과 충성을 요청하시는 갈증입니다.
6.“다 이루었다.” 거룩한 희생으로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는 하나님 어린 양의 승리의 외침입니다.
7.“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셨습니다.
*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위대하신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묵상 :
-.용서함 받은 우리는 역시 남을 용서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 까요? 그러나... 그러한 삶을 살지 못하는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할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훗날 우리가 남길 유언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죽을 준비한 기도를 쉬지 말고 드리시기를 소망합니다.
토요일 : (여섯째 날) “무덕 속의 예수님”
막15;42-47절에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그 전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청하여 자기를 위하여 새로 만들어 둔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제자였지만 이제는 관헌의 박해와 친지들의 차가운 눈총을 무릎 쓰고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당당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자신이 무덤에 들어가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악의 권세를 물리치시게 되셨습니다. 그는 무덤의 어두움을 제거하셨으며 그 공포를 영원히 쫓아 버리셨습니다.
죽음이 그 쏘는 살로 그리스도를 상하게 했지만 부활하심으로 이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그 위력을 끼치지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묵상 :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예수 죽음 나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이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죽음을 어떻게 맞아야 할까요? 성도라면 그리스도 안 에서의 죽음을 기쁨으로 맞아야 합니다.
부활주일 : (일곱째 날) “부활의 주를 만나는 삶입니다.
눅24:25-35절에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
금요일에 장사지낸바 된 예수님께서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본문은 예수 부활 사건이 전해진 그날 오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셨고 실의에 빠진 그들이 부활의 주를 만나 용기를 얻었다는 기록입니다.
글로바와 다른 한 제자는 그날 아침 예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하고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 사이에 동행하시면서 구약성경을 풀어주셨습니다.
메시야가 고난 받으셔야 할 것과 고난 후 영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
그 후 그들의 목적지까지 도달하여 떡을 떼실 때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으며, 용기를 얻은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부활을 증거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셨는데도 왜! 그들은 깨닫지 못했을까요? 막16:12절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눅24:16절에 “저희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말씀을 풀어 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졌고, 떡을 가지고 축사하사 저희에게 떼어 주실 때 “저희의 눈이 밝아져서 그인 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묵상 :
-.예수의 부활의 사실을 의심할 때가 있나요? 믿음을 달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부활 신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생동감 있게 하나요?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강하고 담대하게 입술을 벌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게 합니다.
고난 주간에 날자 별로 해당되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함으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확실하게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의 죄를 이기고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