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스타시커 멤버들과 영화 페임을 관람하였습니다.
영화 페임은 뮤지컬 페임의 원작이며 아카데미 수상작이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TV 연속극으로도 크게 성공하여 6년간 방영된 작품이다.
영화 페임은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예술 학교를 배경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입생으로 와서 졸업하는 4년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이다.
사실 지금까지 봤던 스텝업이나 맘마미아 등 뮤지컬 영화를 다 재미있게 봤던 터라 페임도 조금 기대를 하고 갔다.
예술 학교를 배경으로 노래, 춤 , 연기 등 여러가지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처음에는 누가 누군지 구별이 잘 안되었다. 4년간의 학교 생활을 2시간 안되는 영화 시간에 맞추려 하다 보니
영화 전개가 급하게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딱히 줄거리가 있었던 것 같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영화 안에서 보여준 탭댄스, 발레 그리고 멋진 노래 장면은 정말 말 그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게 해 주었다.
그만큼 멋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시키는 피아노만 치던 흑인 여학생이
학교에서 랩하고 작곡하는 친구들과 만나 힙합에 눈을 떠 싱어가 되어 부모님 앞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장면이다.
그 흑인 여학생이 노래하던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영화 페임은 예술학교 학생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4년동안 남 못지 않게 연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보지만 결코 녹녹치 않은 사회도 보여준다.
조금은 지루했을 수도 있는 영화 이지만 영화 속에 등장했던 춤, 노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 그런 영화였다.
다음에는 뮤지컬 '페임'을 관람 해보고 싶다!!
+ 영화 관람 후 카페에서의 스타시커 모습
첫댓글 ㅋㅋㅋㅋㅋ 스타시커짱!!
한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