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일품목으로 최대를 자랑하는 제11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27일 전야제를 가진데 이어 28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마산항 제1부두 등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국화상업재배의 시배지인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국화 산업발전을 위해 시작되어 올해 제11회를 맞는 가고파 국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국화 단일품종 전국 최대규모 행사로 꽃(Flower), 빛(Luminary), 바다(Sea)의 주제와 행복가득 오색국화, 희망가득 푸른창원 을 슬로건으로 7천500여점의 수준 높은 국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야제, 개장식, 국향대전, 특별행사, 문화행사, 참여행사 등 총 8개분야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이번 국화축제의 연출특징은 전체 행사장을 세계존, 한국존, 창원존, 명작존, 다륜존, 특별존 등 ‘6개 테마의 다양한 행사장’ 으로 연출하고, 국화와 농경생활을 연계한 ‘국화촌 세트장을 행사장 중앙부에 조성하여 각종 전통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국화 꽃말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와 연계한 프로포즈 코너 운영 으로 평소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사랑의 메시지를 국화와 함께 고백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됩니다. 또한, 국화 육묘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랜드마크 작품인 ‘봉황(높이 7M, 2기)’를 입구에 설치하여 축제의 상징적 의미를 두고자 했으며, 국화 한줄기에서 1,315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다륜대작(품종 천향여심/天香旅心) 1,399송이 기록경신과 창원 연고 야구단인 제9구단 창단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야구존’을 특별히 조성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국화홍보 및 국화 관련 상품과 특산물 전시판매를 위한 국화산업홍보관 과 국화분재, 야생화, 플라워아트, 국화와 허브동산, 원예치료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화훼장식관’을 특별 구성하여 운영 됩니다. 이밖에 가을밤에 어울리는 국향콘서트, 프렌지공연, 국악공연, 게릴라콘서트, 세계민속공연 등 품격 있는 공연과 문화·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부대전시장으로 창원병원옆, 진해루, 신마산 방통대옆에서 각각 국화가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