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의 봄., 하지만 그 봄은 사랑의 꽃을 피우지는 못하였다 사랑에
대한 정의와 가치성의 혼란 완성된 사랑의 표현방식에서 부다페스트는 또 다른 것을 잉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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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피아니스트인 레조 세레스가 연인에게 실연 당한후 그 아픔을 상처를 담아 만든 노래가 Gloomy Sunday 이다 레코드판을
처음 출시한 바로 직후 첫날 5명, 8주만에 헝거리에서 187명이 이 노래를 들으며 自殺 했다. 그리고 1936년4월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이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 자살로 시작...연주가
끝난후 한사람도 살아 남지 않는다. 뉴욕 타임지는 '수백명을 자살하게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실은바 있다. 작곡자인
레조 세레스 역시 1968년 겨울..이 노래를 들으며 고층빌딩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만다. 우리가 학창시절 배운 노래중..그 옛날
뱃사공들에게 황홀한 죽음을 선사했던 '로렐라이 언덕'의 나팔소리처럼 자살의 송가'로 너무도 유명한 곡이다 책으로는 우리가 알듯이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읽고 많은 청년들이 권총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루미 선데이'는 "엔젤"을 부른 '사라
맥라클린' 의 음색으로 들으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처절한 실연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이렇듯...노래와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할수 있다는.. 무서운 사실앞에 온몸에 전율을 느끼지만 분명 양면성의 존재를 인정
하여야한다 왜냐 ., 죽음에 이르도록 어떤 사실적 상황에 몰입한다는 것은 꼭 그 대상이 男女간의 愛情이 아니라도 우리들은
공감하여야한다
* * *원문가사와 해석편(해석은 자유였음) 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우울한 일요일, 내 시간은 헛되이
떠도네.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내가 살아온 소중한 흔적들
무수한데.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작은 흰꽃이라도 너를 깨우치지는
못하리라.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검은 슬픔덩어리, 너를
어데로 끌고 가려는가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천사들도 너를 되돌리려
하지 않고.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내가 너와 함께 하려하면
천사들은 싫어 할까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우울한 일요일, 다 소진된 내 삶의 그림자들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내 마음은 이미 모든 것을 끝내기로 했지.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d 이제 촛불을 켜고 슬픔에 젖어 기도하는 이들이 있겠네.
I know,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I'm glad to go 아무도 슬퍼하지 않기를, 나는 기쁜 맘으로 떠나
갈테니...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죽음은 꿈이
아니야. 죽음 안에서는 너와 함께 할수있기에.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g you 내 영혼의 마지막 숨소리로 너의 축복을 빌어본다.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꿈을 꾸고 있어. 나는 여태 꿈이나 꾼거야.
I
wake and I find you as 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나는 깨어나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 잠든 너를 본다. 그대여!
Dreaming, it was lonely dreaming 꿈을 꾼거야. 그것은 참으로
외로운 꿈이었어.
I felt my heart melt when I dreamt that we two were apart 우리
서로 헤어지는 꿈을 꿀 때면 내 심장은 녹아 내렸지.
Far apart, far apart, far apart 멀리 사라져
간다, 멀리 , 멀리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그대여! 내 꿈이
너까지 멍들게 하고 싶지는 않구나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내 가슴은
지금 너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Gloomy Sunday.
우울한 일요일
하여... 다시금 영화로 만들어저서 우리들에게 닥와왔어며 우리나라에서는(1st 2000년/2nd 2003)
상영되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1935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 일로나와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의
파노라마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안드라스가 이 곡을 처음 연주해주던 날,일로나는 안드라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가 이 노래를 부르던 날, 안드라스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짝사랑의 열병을 앓던 한스는 노래의 마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믿었지만 역시 비극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미스테리의 노래 글루미 썬데이와 迷路 처럼
아득한 사랑 이야기를 만난다.
멜로에서 미스테리, 충격적 반전까지... 노래를 듣던 한 노인의 미스 테리 한 죽음으로
출발 과거의 기억으로 거슬러 가슴 설레이는 사랑의 환희와 비극적인 파국을 동시에 보여주며, 60년의 시간을 타고 흐르는 충격적인
복수로 엔딩을 맺는다. 교묘한 반전과 뒤얽힌 사건 등 단 한 장면도 눈을 떼기 힘든 강한 매력의 영화!
1999년가을,한
독일사업가가 부다페스트의 작은레스토랑을 찾는다. 50년 전 단골이었다는, 작지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그는 추억이 깃든 시선으로
실내를살펴본다. 그의 눈에 뜨인 피아노. 그는 나직하게 말한다. "그 노래를 연주해주게" 여인의 유혹처럼 은밀하고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가 흐른다. 그러나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 순간, 피아노 위에 놓인 사진 속의 여인과 눈이 마주친
그는 돌연 가슴을 쥐어 뜯으며 쓰러진다. 놀라는 사람들. 그때 누군가가 외친다. "이 노래의 저주를 받은거야. '글루미
썬데이'의 저주를.."
60년 전... 오랜 꿈이던 레스토랑을 경영하게 된 자보. 그의 곁에 사랑스러운 연인, 일로나가 미소
짓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연주할 피아니스트를 인터뷰하는 그들, 하지만 모두 신통치 않다. 그 순간, 한 남자가
찾아온다. 깊은 슬픔이 배어있는, 강렬한 눈동자의 안드라스. 그의 연주엔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자보와 일로나는 안드라스를
고용한다. 일로나의 생일(한스의 생일이기도 함) 선물로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안드라스. "너무 아름다운 곡이에요. 제목이
뭐죠?" "글루미 썬데이" 그 곡은 그날 레스토랑에 있던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로나 역시 안드라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그날 저녁 독일인 손님 한스가 일로나에게 청혼한다. 구혼을 거절하는 일로나. 거절 당한 사랑의 슬픔으로
괴로워하던 한스는 다뉴브 강에 몸을 던지지만 자보의 손에 목숨을 건지고 실연의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독일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안드라스와 밤을 보내고 온 일로나에게 말하는 자보. "그래도 당신을 잃을 수 없어.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자보와 안드라스, 일로나는 특별한 사랑을 시작한다. 한편 우연히 방문한 빈의 음반 관계자가 '글루미
썬데이'의 제작을 제의해온다. 음반은 빅 히트하게 되고 더불어 레스토랑 역시 나날이 번창한다. 행복의 절정에 빠지는 세
사람. 그러나 '글루미 썬데이'를 듣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언론은 안드라스를 취재하려 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안드라스. 그런 그를 위로하는 일로나와 자보. 하지만 그들도 어느새 불길한 느낌에 빠진다. 세월이 흐르고... 독일군
장교의 옷을 입고 예전과 달리 차갑게 변한 한스가 그들을 찾아오면서 이들의 관계는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이들에게도 죽음의
송가는 끝없이 전염되어 가는데... 그리고 60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