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썬과 아미노바이탈 또한 그러한 경쟁구도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아미노산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시장도 작고 기업에서 목표하는 마케시오도 작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미노산이 가져올 미래의 비젼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심이 없다. 그 만큼 그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1908년 일본의 박사에게 글루타민이 발견되면서 창업화된 일본 아지노모토사의 시장이라해도 될만큼 전체 시장의 과반수 이상을 석권하고 있다. 그 풍부한 연구경험과 자료, 또 질 좋은 원료의 방대한 개발가능성... 일본은 후지TV에서 특집으로 아미노산의 효능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를 몇 주간 방송하면서 더욱 알려졌고 그 결과 현재 일본의 아미노산 시장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다. 많은 대, 중소기업들이 앞다퉈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블루오션을 노리는 새로운 컨셉들의 제품이 난무하다. 굳건하게만 느껴지던 아미노바이탈이 최근 1위 자리를 고수하기 힘들다, 혹은 이미 내주었다라는 시장 조사가 나오고 있다. 메이지사의 VAAM 이라는 제품이다.
아미노산은 인체 생명현상 구조를 관장하는 기본 요소에 해당된다. 그 만큼 중요하며 아미노산 개발은 현재 각국에서 신바이오기술로 분류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현재 대한민국도 아미노로직스를 통하여 비천연아미노산 시장의 개발을 위하여 투자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인체의 모든 조직에 관여를 한다는 20여종의 중요한 아미노산은 그 중요도를 인지하여 인체에서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녀석들이 있고 아쉽게도 그러지 못하는 녀석들로 나뉘는데, 전자를 비필수 아미노산 후자를 필수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 이 녀석들은 단백질이라 불리우는 영양성분으로 섭취되어 소화기관에서 효소들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이들의 대부분은 아미노산의 형태 자체로 흡수되며 극히 일부는 더 작은 펩티드 형태로 흡수되기도 한다. 녀석들은 곧 혈액 또는 간으로 들어가 혈장단백질로 합성이 되어 조직단백질의 급원이 된다. 음식에서 공급된 아미노산과 몸의 조직에서 공급되는 유리아미노산은 뒤섞여 아미노산 풀을 형성하고 체단백질의 합성과 분해를 되풀이하여 항상 몸의 기능을 새롭게 갱신하는 역활을 한다. 이 아미노산들은 각각의 알맞은 공급비율이 필요한데 이것을 아미노밸런스라 한다.
<아미노산 필요량>
(mg / 몸무게 kg / 1일)
아미노산 성인 어린이 유아
히스티딘 0 0 28
이소로이신 10 30 70
로이신 14 45 161
라이신 12 60 103
메티오닌+시스틴 13 27 58
페닐알라닌+티로신 14 27 125
트레오닌 7 35 87
트립토판 3.5 4 17
발린 10 33 93
아미노산 최고의 원료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아지노모토는 2008년 아미노바이탈 한국 발매를 시작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으며 유명세에 걸맞는 마케팅과 유통조직을 선두 지휘해왔다. 양용은의 기적같은 우승을 일궈낸 보충제로 알려지며 더욱 매출을 늘려온 것으로 파악된다. 아미노바이탈은 한 마디로 아미노썬의 형이라 할 수 있다. 일본판 아미노썬이라 할까? 벤치마킹을 해온 것도 사실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대립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회사의 크기를 비하자면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겠지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잘 고수해오고 있다.
아미노바이탈은 2010년 1월 식품첨가제 국내 리스트에 있지 않은 철분강화제로 생산했다는 이유로 자진 신고하여 시장 전제품을 리콜, 판매 금지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이 부분에서 경쟁업체의 관계자로써 명확하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 부분이야 내가 관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단, 일본 내에서 과거 전국적으로 판매 리콜을 했던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 싶고 왜 그때는 국내 시장 제품은 리콜을 안해주고 판매를 해오다 이제서야 해주는지 그게 사실 납득이 안된다. (아마도... 일본 제품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우리 선수들은 꾸준히 먹어온게 사실이니까...) 그렇게 판매 금지 리스트에 오른지 2달이 지났나... 뜬금없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롯데칠성에서 아미노바이탈을 수입하여 국내 유통권을 행사하겠다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뉴스다. 올 해 리스크 리스트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물이 걸려든 것이다.
그럼... 1월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다 해결이 된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어디에도 없다.
한국 아미노바이탈 홈페이지도 리뉴얼만 했지,... 판매 금지에 대한 해결방안은 발표 안한채 슬그머니 판매를 시작한다. 이 부분은 좀 아니라고 본다. 2년도 아니고 2달이다. 2달만에 해결을 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판매금지가 되었던 제품이였으면 재판매에 대한 중간 과정 및 해결방안은 알려줘야 하지 않는가...
조금 찜찜한 구석이 있는 대목이다.
롯데칠성이 수입 유통을 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찜찜하긴 하지만 반대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는 아미노산의 시장을 키워줄 수 있는 키맨이 되어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말이다.
바이탈이나 썬이나 아미노산을 핵심에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다.
아미노산은 내 부모 , 내 자식에게도 권하고 또 권할 만큼 분명 좋은 원료, 좋은 성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바이탈이나 썬이나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다. 우리는 분명 효능으로 그 효과로 이 자리에 섰다.
제품의 자신감이나 실질적인 효능이 없었다면 그 어느 선수도 우리 제품들을 섭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부분을 떠나서 대중들이 접하기 섭취하기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아미노산 특유의 비린 맛 텁텁한 맛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이 사업의 행보는 망하지 않을 지는 몰라도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VAAM은 벌꿀을 통한 천연 합성 아미노산을 개발함으로써 특허를 내고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같은 원료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개발이야 말로 진검 승부를 가릴 수 있는 쾌라 생각한다.
아미노바이탈 그리고 아미노썬.
국내 아미노산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그리고 아미노썬은 대한민국 국민건강증진 대표제품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골리앗을 다윗이 무너뜨렸듯이 sony를 samsung이 무너뜨렸듯이
aminosun이 aminovatal에게 역전승을 멋지게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첫댓글 ㅇㅋ 감쏴! 나또한 일본제품 과 한국제품 차이가 없다면 국내제품사용하겠다.
그러나 의약품 그리고 위생에 관한 일본제품이 월등하다는 것 현재까지.....그 이유 "생체실험?"
지금 일본이 지진때문에...쓰나미,원자(방사선)까지 오즘똥 못가리도 있다. 그런데 왜! 친일파 관련자들은 성금기탁했다는 말이 없는지...대한민국 연예인 정말 대단하다. 선뜻 10억0억00억 내놓으면서....
지금일본은........因果應報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