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지중해에 면한 지역의 요리에 즐겨 이용된다. 식용 외에도 화장품, 약품, 비누 등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기름이라 할 때 일반적으로 올리브기름을 일컫는다.
산화되기 어려운 올레산을 비교적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용의 유지에 비하여 산화가 덜 되고 잘 굳어지지 않는다(불건성유).
그리스 정교회에서는 올리브기름을 유아세례 집전 등에 사용한다. 이는 악한 기운으로부터 기독교인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스어에서 "기쁨"이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은 관계로 그리스 정교회에서는 삼가야 할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 올리브유의 성분
1. 일반 식용유는 포화 지방산과 복합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반면에, 올리브유는 단순불포화 지방산을 지질의 55-86%나 함유하고 있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어줄 뿐 아니라 천연 산화방지 물질인 토코페롤, 스쿠알렌,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불량,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일반 식용유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2. 특히 올리브유의 지질성분은 모유성분과 같아 체내에 100% 흡수, 분해가 되므로 날 것으로 먹어도 된다.(올리브유의 성분을 참조)
▶ 올리브유의 맛과 향
1. 올리브유로 부침, 무침 등의 음식을 할 경우 음식에 윤기가 많이 흐르고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빵에 찍어 먹어도 고소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여러 번 먹어보면 지중해지역의 식도락가들과 같이 올리브의 맛과 향을 점차 느낄 수가 있다.
2. 날로 먹었을 때 느껴지는 약간의 매큼한 맛은 완전히 익기 직전의 햇과일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 때문으로 금방 회복이 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지질엔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데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우리몸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활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식용유(콩기름)과 올리브유의 지질 %를 보면 올리브유가 식용유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이 3배정도나 많다.
◆지중해 연안국가들 사람들이 지질 섭취가 비교적 높은데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도 이쪽 사람들이 올리브유의 섭취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카놀라유란 식물성기름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식용유보다 2배 이상 많아서 요즘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순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였다는 가공식품들의 광고가 많은데, 거의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순식물성기름을 사용해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가면 갈수록 빨리 산화되어서 보존성이 나빠지므로 몸엔 안좋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코코넛유나 야자유 아니면 식물성기름을 경화시켜서 포화지방산으로 만들어서 가공한 식품들이니까 순식물성기름 썼다고 돈 좀 올려받는건 광고비일 뿐 건강과 아무 상관없음을 주의하시기 바람.
암튼 올리브유는 식물성기름 중에서 단일불포화지방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먹는 기름 중에선 건강에 가장 좋다.
▶올리브유, 포도씨유 잘 고르는 방법
1.올리브유, 포도씨유의 쓰임새
올리브유의 경우,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튀김용이나 심한 가열요리를 할 때는 타거나 연기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올리브유는 간단한 부침이나 볶음, 드레싱으로 쓰이는 반면,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콩기름보다 높아 드레싱에서부터 튀김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포도씨유는 올리브유와 달리 향이 없어서 한식요리에 더 적합하다. 그러므로 올리브유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식용유처럼 여러 용도로 쓰고 싶다면 포도씨유로 웰빙식단을 꾸며 보세요.
2. 올리브유, 포도씨유의 등급
올리브유에는 여러 등급이 있지만 시중에는 크게 엑스트라 버진과 퓨어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등 급
특 징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급 중에 최상급 제품으로 올리브 열매를 열이나 화학처리를 가하지 않고 그대로 짠 기름 중에서 산도가 1%미만인 올리브유를 말한다.
×퓨어 제품
대개 산도가 높아 식용으로 부적합한 올리브유에 열 및 정제처리를 한 정제 올리브유와 버진 올리브유를 섞은 제품이다.
따라서 올리브유를 쓴다면 맛과 영양이 살아 있는 엑스트라 버진을 쓰는 것이 신선한 올리브유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 올리브유와 식용유와의 차이점
(1) 일반적으로 큰 차이점
1. 올리브유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2. 대두유나 옥수수유의 경우 유전자 조작 식용유의 가능성이 아주 높으나, 올리브유는 100% 안전한 천연식품이다.
3. 올리브유에는 인체에 보석과도 같은 성분(단순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물질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관리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4. 일반적으로 식물성 씨앗에서 채취된 식용유는 화학처리 과정을 거쳐서 생산되나, 좋은 품질의 올리브유는 물리적 압착 방법에 의해 생산이 된다. (올리브유 중에서도 정제올리브유나정제올리브유가 85~90% 혼합된 Pure Olive유의 경우는 화학처리 과정을 거칠 수 있다.)
5. 올리브유의 지질 성분은 모유 성분과 유사해서 인체에서 100% 흡수, 분해가 되므로 날것으로 먹을 수 있는 큰 차이점이 있다. (단, 건강을 위해서 또는 날로 먹을 경우에는 "Terra Oliva"와 같은 고급 올리브유를 먹을 것을 강력히 추천함~^^*)
6. 가열 시에 산폐가 발생되는 온도가 식용유는 약 160℃~180℃이나, 올리브유는 약 220~230℃ 에서 발생되므로 건강 예방이 될 뿐 아니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산폐가 된 식용유를 여러 번 사용하면 인체에 축적이 되어서 나중에 성인병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2) 사용 용도의 차이
올리브유는 튀김, 부침, 볶음 등의 요리에 일반 식물성 식용유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1. 올리브유로 튀김등의 요리를 할 경우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콜레스테롤 걱정없이 새우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조리할 경우 특히 좋다.
2. 튀김 요리를 할 경우, 요리의 맛이 아주 뛰어나며 고소하고, 튀김 후 올리브유가 요리에 흡수되어 기름이 흐르지 않고, 바삭한 맛이 오래간다.
또 산폐온도가 높기 때문에 Max. 10번까지도 사용 가능하여 아주 경제적이다. 참기름, 들기름과 같은 용도로 무침이나 볶음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3. 일반 식용유와 큰 차이점은 샐러드드레싱, 빵이나 음식물에 마가린이나 버터대용, 또는 소스로 음식물에 섞어 날 것으로 먹을 수 있으며,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 공복에 10~20g 음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