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여름 풍경 중 우리의 젊음을 흔하게 접 할 수 있음이 제게는 큰 기쁨 입니다.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꼭 마추치는 우리의 젊은이들 입니다.
저는 이미 이 카페에서 젊은 날의 세계여행을 적극 권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백번을 권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나라 인구가 얼마인데 얼마나 나왔는가? 를 생각 해 보셨는가 묻고 싶습니다.
생각 해 보셨다면
해외 여행을 나온 당신은 어느정도의 특혜를 받았다는것을 자각 하실 수 있는가? 입니다.
요사이 한국 경제도 별로 안 좋다는데 여행 경비가 적지 않지요.
그래서 더욱더 경비를 아낄려고 만 합니다.
경비를 아낄려는 눈물 겨운 투쟁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참 대견 스럽다 생각 하면서도 아쉬운 때도 있습니다. 물론 경비는 아껴야지요.
저는 요즈음 주로 신혼 여행을 온 커플들을 안내합니다.
많은 경비를 들여온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본전을 뽑을 수 있게 해 줄까?가 안내 하는 입장에 선 저의 고민 입니다.
공항에 도착한 그들을 맞이 할때는 많은 생각을 하지만 막상 그들을 보낼 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온 이들은 제게 많은 것을 질문 하고 무언가를 얻어가는 듯 싶어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이번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는가?를 물어보면 나름대로 많은 것을 내놓는 것을 보면 나의 아쉬움이 한낱 기우 일런지 모르겠다 싶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그들의 일정이 너무 짧은데는 나의 아쉬움이 기우 일 것이라는데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짧은 일정에 2개의 도시를 계획 하였다는데 불평을 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여유있는 경비와 느긋한 일정을 권 합니다.
우선 순위를 정하라면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다음이 전자인데
이도저도 부족하다면 욕심을 버리셔야만 됩니다.
이도저도 부족한데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가서 찍고 저리가서 찍고 그리해서 무엇을 얼마나 보겠다는 것인지 나름대로는 다급한 그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 런지 한 숨 밖에는 ......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 보십시요.
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 보십시요.
담은게 각자가 다르고 담은 그것이 이거다라고 내놓을 수없다 하더라도 이미 본전을 뽑았습니다. 혹 언잖은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그일이 추억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얼마전에 만났던 어느 여자분의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다니던 직장을 때려 치우고 퇴직금 받은 것과 그동안 열심히 붓던 적금을 해약 해서 그렇게 주위에서 권하던 해외 여행의 장도에 올랐더랍니다. 그런데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고생스럽기만 하고 아무 흥미를 못 느끼고 정말 이렇게 고생스러운 여행을 권한 주위 분들을 속맘으로 많이도 원망 했다지요. 한달을 계획한 여행을 중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어찌 없었겠습니까? 다행히 그만 두지않고 계속 했는데 15일이 지나면서 부터는 달라지는 것이 무언가 마음에 와 닿더라지요. 그것이 무엇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었지만 이심 전심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탓음은 불문가지 이지요?
경비도 아끼고 하나라도 더 보고 더찍고, 좋습니다. 무언가 마음에 담은 것이 있다면 좋습니다. 남는 것은 사진 뿐이다.라고 외치는 분이 있으시다면 ...............? 뻬르뒤-잃었다는거지요.
묻고 싶습니다. 본전은 뽑으셨습니까?
그렇다면은 이제 혜택을 받은 만큼 이사회에 환원 하실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