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편. 시나가와역의 오후
특급 오도리코를 타고 시나가와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에휴.... 덥네요~

[ P 389. 시나가와역에 내렸습니다. 건너편에는 게이힌도호쿠선 209계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낮시간대라 쾌속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나가와역에는 개인적으로 처음 내려본 것 같은데요 도쿄 내 철도교통 중심역 중에 하나입니다. 시나가와역을 경유하는 노선만 해도 도대체 몇 개인가요~ 휴우~

[ P 390. 케이큐 시나가와역으로 연결되는 환승통로입니다. 낮시간인데도 상당한 사람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 P 391. 시나가와역 개찰구입니다. 저는 JR패스를 사용하므로 오른쪽 유인개찰구로 갑니다.]


[ P 392-393. 생각 외로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길 잃어버릴지도?ㅎㅎㅎㅎ]
숙소인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을 찾아 나갑니다. 너무 더워서...일단 숙소부터......

[ P 394. 야마노테선 E231-500이 지나갑니다. 여기서만 봐도 굉장히 복잡한 배선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P 395-396. 시나가와역 앞도 택시의 행렬입니다.ㅎㅎㅎ 395는 케이큐 시나가와역, 396은 JR 시나가와역입니다만....따로 건물이 구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그런가?)]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한숨을 돌립니다. 아.... 나가기 싫어...........
저희 방은 28층, 일단 높으니 어느 정도 전망은 나오겠죠? 커텐을 쳐봤는데~

[ P 397. 확 트인 도쿄의 여름하늘이 나타납니다. 경치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습니다. 그런데 아래쪽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 P 398. 도쿄타워를 줌으로 "땡겨" 보았습니다.]
오호라~ 도쿄타워에 아래는 다마치전차구까지 보입니다.
이거 기대 이상의 전망인데요?ㅎㅎㅎㅎㅎ

[ P 399. 다마치전차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건 LUCKY~입니다.^^:;]
한동안 방 안에서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더워도 시간은 최대한 활용해야죠.
일단 목적지는 오다이바입니다만, 해질 무렵까지 시간도 때울 겸 일본에 처음 온 친구를 위해서 겸 해서 아키하바라를 경유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찜통 속으로~~~>.<;;

[ P 400.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의 정문쪽입니다. 가난한 여행객 입장에서 맨정신으로는 절대 잡을 수 없는 숙소죠. 나중에 신혼여행이라도 오면 모를까.....]

[ P 401. 다시 시나가와역으로 들어갑니다. 이쪽은 다카나와출구.]
시나가와역 안에서 작은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여행각 입장에서는 일본의 문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작은 재미가 되죠. 저희도 잠깐 서서 연주를 듣다가 움직였습니다.

[ P 402.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주해 주신 분들입니다. 저에게는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는 광경입니다.]
이제 열차를 타러 내려갑니다. 아시는 것처럼 시나가와역에서 아키하바라까지는 야마노테선과 게이힌도호쿠선의 두 가지 노선이 있는데요 같이 달리기 때문에 아무거나 먼저 오는 것을 타면 됩니다.

[ P 403. 시나가와역의 역명판입니다. 저 푸른색은? 게이힌도호쿠선 색깔이죠~^^]

[ P 404. 현재시각 16시 15분. 게이힌도호쿠선의 쾌속운용은 끝나고 다시 각역정차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간에도 5분배차.]
시간을 보니 게이힌도호쿠선을 조금 더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것을 타기로 합니다.

[ P 405. 건너편에는 야마노테선 소토마와리, 시부야/신주쿠 방면 열차가 도착해 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생각해 보는 것인데요, 서울지하철 2호선의 행선표기도 저렇게 해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막연히 내선순환-외선순환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타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슨 뜻이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하죠.

[ P 406. 제가 탈 게이힌도호쿠선 209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차~ 흔들~!!]
최근 게이힌도호쿠선에도 신형 E233계 1000번대가 투입되었죠. 이제 209계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 P 407. 209계의 차내 안내는 한줄짜리 LED가 담당합니다. 하지만 E233계에서는? 넓직한 19인치 모니터 두대를 장착하고 있죠.(성수님 여행기를 참조하세요~)]
곧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합니다.

[ P 408. 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합니다. 아래에는 게이힌도호쿠선-네기시선의 노선도가 있네요. 쾌속 정차역도 함께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아키하바라를 찍고 신바시로 갑니다.
첫댓글 LED의 '하','바'자가 오른쪽으로 좀 꺾여서 처음엔 바나나를 연상했네요.^^ 209계가 E233계에 밀리면 205계처럼 개조되어 다른노선에 투입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