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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나무 원문보기 글쓴이: 해에게...
특 징 |
고 두 병 |
콜 크 스 폿 트 |
발생이 많은 품종 |
국광, 골든, 육오, 조나골드, 쓰가루, 후지 |
데리셔스계, 세계일, 레드골드, 동광 |
발생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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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직전~저장중 조기 수확과 저장시 발생심 |
8월하~수확기에 발병하고 저장중에는 발생하지 않음 |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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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색은 변함없이 약간 오목하고, 진전되면 주위 과피색 보다 녹색을 띰 |
과피에 작고, 붉은 반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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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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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가 암갈색으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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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착색된 부분은 오목해지고, 심하면 균열이 일어남 |
발생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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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쪽에 집중적으로 발생, 대부분 과피 바로 밑에 발생, 과육부에서도 발생 |
과경부 쪽과 과실전체, 과육부에도 발생, 과심부는 발생 없음 |
콜크부분 |
부드럽다 |
딱딱하다 |
4. 고두병 발생 억제를 위한 대책
가.질소 및 칼리의 시비제한
질소비료의 시비량이 많을수록 수체의 영양생장을 자극하여 과실에 이용될 칼슘의 많은 부분을 영양생장에 사용하게 되어 과실 내에 칼슘이 결핍되고, 칼륨과 마그네슘 비료는 토양중의 칼슘이 뿌리를 통해 수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칼리 비료의 시용량이 많을수록 토양으로부터 수체내로 칼슘흡수가 억제된다.
그러므로 토양 중 칼슘이 다량으로 존재하더라도 질소와 칼리가 많으면 고두병 발생이 쉽게 된다.
따라서 질소와 칼리의 시비량을 줄이거나 발생이 심한 사과원에서는 과감히 2~3년간 무비료 재배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표 2> 질소 시용시기와 고두병 발생과의 관계 (山崎, 1964)
시용시기 |
엽내 질소함량(%) |
고두병발생율(%) | |||
6월 7일 |
7월 14일 |
8월19일 |
8월25일 | ||
5월 6일 |
4.32 |
3.28 |
3.50 |
3.37 |
33.0 |
7월 24일 |
2.43 |
1.88 |
3.03 |
3.24 |
0.0 |
나. 수세 및 착과량 조절
칼슘은 생육초기에 세포분열이 완성한 신초나 과실에 다량 이동되어 집적되므로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는 잎과 과실간에 칼슘쟁탈이 일어나 과실에 칼슘 축적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수세를 안정을 위하여 강전정은 피하고 너무 큰 과실이 되지 않도록 착과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토양관리
석회를 토양에 충분히 시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다.
칼슘은 토양 중에서 이동이 어려우므로 깊이갈이를 하여 유기물과 함께 깊이 시용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뿌리가 토양중의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물에 녹아서 용액상태로 되어 있어야 뿌리가 흡수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수분을 토양이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관수를 적절하게 하여야 한다.
라. 엽면 살포
칼슘공급의 효과를 당년에 나타내려면 염화칼슘 0.3~0.5% 액을 쓰가루는 6월중순~7월하순, 후지는 6월하순~8월중순에 약 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한다(수세가 강하여 큰 과실이 예상될 경우 살포 회수 5회). 8월 이후에 염화칼슘을 살포할 경우에는 잎과 과실에 약해를 발생시킬 염려가 있다.
따라서 이때에는 0.3%의 농도로 살포토록 한다.(고온 또한 가뭄이 심할 때의 살포도 잎 가장자리의 갈변 등과 같은 약해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체 살포시에는 어떤 종류의 칼슘염의 경우에도 과실에 칼슘이 직접 부착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표 3> 염화칼슘(0.3% CaCl2)엽면살포에 따른 저장후의 고두병과율과 피내 칼슘함량 및 과실품질
품 종 |
처 리 |
고두병과율(%) |
과피내칼슘(ppm) |
당도(˚Bx) |
산도(%) |
경도(㎏/5㎜ø) |
쓰가루 |
엽면살포 |
6.7 |
462 |
11.8 |
0.215 |
0.38 |
무 처 리 |
62.7 |
290 |
12.5 |
0.197 |
0.23 | |
후 지 |
엽면살포 |
3.3 |
465 |
14.3 |
0.342 |
0.92 |
무 처 리 |
35.3 |
424 |
13.8 |
0.322 |
0.82 |
(원예연, 95)
또한 '후지'품종의 경우 과실 2차비대기(7월하순~10월상순)에 강우가 많은 해에는 과실비대가 크고, 과피 내 칼슘함량이 부족하여 저온저장을 하게 되면 고두병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후지 품종의 경우 과실 2차비대기에 강우가 많은 해에는 고두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수확 전에 염화칼슘 0.3~04.%액을 엽면 살포 해주어야 한다.
<표 4> 과실 2차 비대기(7월하순~10월상순)강우와 사과 '후지'품종의 과실비대기, 과피내 칼슘함량 및 고두병 발생정도
구 분 |
과중 (g) |
종경(㎜) |
횡경(㎜) |
Ca(ppm) |
고두병과율(%) |
강우가 많은 해(95) |
299 |
76.4 |
86.9 |
424 |
35.3 |
강우가 적은 해(96) |
266 |
72.1 |
84.1 |
809 |
9.7 |
(원예연, 95)
특히 동녹의 발생이 심하여 봉지를 씌워 재배하여야 하는 ‘감홍’의 경우 반드시 염화칼슘 0.3~0.5%액을 약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후 봉지 씌워야 하며, 봉지를 벗긴 후 수확 전에 염화칼슘 0.3~05.%액을 1~2회 엽면 살포 해주어야 한다.
마. 과실 침지
침지하는 방법은 수확한 과실을 염화칼슘 2~4%액에 5~10분간 침지한 후 꺼내어 음건한 후, 저장고에 반입한다.
사과 '쓰가루' 품종은 조기에 수확하면 적숙기에 수확한 과실에 비하여 고두병 발생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과실성숙기에 2~3회 나누어 분산수확을 하면 저장, 유통중 고두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한편 태풍 등 갑작스런 기상재해가 예상되어 부득이 하게 조기 수확 할 경우에는 염화칼슘(CaCl2) 4%액에 과실을 침지함으로써, 과피 내 칼슘함량을 증가시켜 고두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