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세동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 장소에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많은 심정지환자들의 생존율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 많은 연구에서 밝혀져 있다. 국내에서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여객 항공기 및 공항, 철도객차, 20톤 이상의 선박,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제세동기의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1순서와 방법
1. 전원 켜기
2. 패드 부착
상체를 노출시킨 후 우측 쇄골 아래쪽에 패드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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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패드는 좌측 유두 바깥쪽 아래의 겨드랑이 중앙선에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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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장리듬 분석
패드에 연결된 선을 기계에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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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서 자동으로 심장리듬 분석 중이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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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기 충격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 충전 후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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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와 떨어지도록 다시 주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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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한 반복
전기충격이 필요없거나, 전기 충격이 주어지고 나서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기계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분석한다. 심폐소생술 도중에 기계에서 음성 지시기 나오면 기계의 지시에 따라서 위의 절차를 반복하도록 한다.
2주의사항
· 움직이는 자동차 안과 같이 흔들림이 많은 장소에서 제세동기를 작동할 경우에는 기계가 흔들림을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으로 판단하여 잘못된 제세동 충격을 시행할 수 있다. 자동차 안에서 기계를 작동할 때에는 차를 정지시킨 이후에 작동하도록 한다.
· 제세동 시행 시 감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시행자와 환자간의 접촉이 없음을 확인한다.
· 기계의 표면에는 작동 방법에 대하여 그림과 글로 설명이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내용을 참조하여 기계를 작동하도록 한다.
·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kacpr.org)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