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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소방관의 아들로 역시 소방관의 길을 걷는 두 형제, 하지만 형인 스티븐(Stephen McCaffrey: 커트 러셀 분)은 사명감이 없는 동생 브라이언(Brian McCaffrey: 윌리암 볼드윈 분)을 못마땅해하고 브라이언은 독불장군인 형을 싫어해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서로를 못마땅해 한다. 한편 백드래프트라는 희귀한 폭발 현상으로 3명이 차례로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화재조사관인 림게일(Donald Rimgale: 로버트 드니로 분)이 수사에 착수하고, 형에 대한 열등감과 형과의 마찰을 견디지 못한 브라이언은 소방서를 뛰쳐나와 림게일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Alderman Marty Swayzak: J.T. 웰쉬 분)을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범인이 스와이잭마저 죽이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자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감옥에 수감 중인 희대의 방화범으로부터 힌트를 얻는 브라이언은 형을 의심하지만, 그 순간 진짜 범인이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소방관 에드콕스(John Adcox: 스콧 글렌 분)라는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안 스티븐은 에드콕스를 설득하려 한다. 돈을 벌기위해 소방인력을 감축하고, 그럼으로써 결국 소방관의 생명을 위협한 스와이잭과 그 동업자들을 살려둘 수 없었다는 에드콕스의 고백을 듣고 갈등한다. 그런데 그 순간 건물이 무너지고 불속에 떨어지는 에드콕스를 구하려다 스티븐도 같이 떨어진다. 에드콕스는 숨지고 스티븐은 중상을 입고 브라이언에게 에드콕스가 범인임을 밝히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채 결국 세상을 떠난다. 림게일과 브라이언은 스와이잭의 비리를 공개하고, 브라이언은 다시 소방서로 복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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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의 명감독 론 하워드의 작품.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국내에선 개봉 당시, <늑대와 춤을>에 가려 별로 빛을 보지 못했다. 영화 속의 화재 장면은 특수 효과라고도 할 수 있으나 'Back Draft'라는 불의 속성을 이용해서 실제로 불을 질러서 만든 기법이다. 이 효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 부문에 올랐으나, 강력한 후보작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에 내주었다. 리얼하게 묘사된 화재 현장과 끈끈한 형제애, 휴머니티가 있는 작품. 포함되어 있듯 직접 스턴트를 해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엑스트라들은 실제 시카고의 소방수들이었다. 마지막의 장례식 장면에서는 교외의 소방수들까지 참여하였다고. 또 감독 론 하워드(Ron Howard)의 형제 클린트 하워드(Clint Howard)는 그들의 약속에 따라 이 영화에도 시체 검시관으로 까메오 출연한다. 한편, 로버트 드니로의 배역인 도날드 림게일(Donald Rimgale)은 실제 시카고의 방화 수사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마치 악마처럼 방을 휩쓰는 장면만을 담은 2분 짜리 예고편을 전미국 극장에 돌려 관객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결국 이 효과는 개봉 2주만에 거뜬히 3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게 하였다. 4개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었고 한개는 예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6개 중 기증되지 않은 한가지는 영화 내에서 뒤집혀 완전히 파괴된 소방차였다고 한다. 한편, 영화 내에서 사용된 각 소방대의 번호들은 모두 폐기된 번호라고 한다. 사용된 소방차의 번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즉, 24 소방대, 25 소방대들은 모두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 놓여져 있다. / 브라이언과 스티븐이 그들 아버지가 남긴 보트 위에서 얘기하는 장면에서 그들 뒤로 운하가 보인다. 딱 한 부분에서 바지선이 보였다가 느닷없이 사라지는 장면이 있다. / 한 아파트 빌딩에서 팀 (Tim Krizminski : 제이슨 게드릭 분)은 방들을 체크하기 전 마스크를 쓰는데 그 다음 그가 복도를 따라 내려오는 장면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있지도 가지고 있지도 않는다. / 불이 난 곳에 출동한 소방수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것도 각기 다른 세층에서 불이 났다고 보고되었는데도. |
소방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의 명감독 론 하워드의 작품.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국내에선 개봉 당시, <늑대와 춤을>에 가려 별로 빛을 보지 못했다. 영화 속의 화재 장면은 특수효과라고도 할 수 있으나 'Back Draft'라는 불의 속성을 이용해서 실제로 불을 질러서 만든 기법이다. 이 효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 부문에 올랐으나, 강력한 후보작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에 내주었다. 리얼하게 묘사된 화재 현장과 끈끈한 형제애, 휴머니티가 있는 작품.
커트 러셀(Kurt Russell)과 스코트 글렌(Scott Glenn), 윌리엄 볼드윈(William Baldwin) 등은 크레딧에도 포함되어 있듯 직접 스턴트를 해냈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엑스트라들은 실제 시카고의 소방수들이었다. 마지막의 장례식 장면에서는 교외의 소방수들까지 참여하였다고. 또 감독 론 하워드(Ron Howard)의 형제 클린트 하워드(Clint Howard)는 그들의 약속에 따라 이 영화에도 시체 검시관으로 까메오 출연한다. 한편, 로버트 드니로의 배역인 도날드 림게일(Donald Rimgale)은 실제 시카고의 방화 수사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예고편의 성공으로 큰 흥행을 할 수 있었는데 아무런 대사나 스토리도 없이 무시무시한 불길이 마치 악마처럼 방을 휩쓰는 장면만을 담은 2분 짜리 예고편을 전미국 극장에 돌려 관객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결국 이 효과는 개봉 2주만에 거뜬히 3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게 하였다.
제작사는 6가지의 소방 도구를 새로 만들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이중 5가지는 시카고 소방서에 기증되었다고 한다. 4개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었고 한개는 예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6개 중 기증되지 않은 한가지는 영화 내에서 뒤집혀 완전히 파괴된 소방차였다고 한다. 한편, 영화 내에서 사용된 각 소방대의 번호들은 모두 폐기된 번호라고 한다. 사용된 소방차의 번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즉, 24 소방대, 25 소방대들은 모두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
옥의 티. 첫 희생자의 몸은 폭발 때 차로 떨어지지 않지만 소방수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차 위에 놓여져 있다. / 브라이언과 스티븐이 그들 아버지가 남긴 보트 위에서 얘기하는 장면에서 그들 뒤로 운하가 보인다. 딱 한 부분에서 바지선이 보였다가 느닷없이 사라지는 장면이 있다. / 한 아파트 빌딩에서 팀(Tim Krizminski : 제이슨 게드릭 분)은 방들을 체크하기 전 마스크를 쓰는데 그 다음 그가 복도를 따라 내려오는 장면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있지도 가지고 있지도 않는다. / 불이 난 곳에 출동한 소방수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것도 각기 다른 세층에서 불이 났다고 보고되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