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산(防禦山)-530m
◈날짜 : 2016년 02월1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어석재
◈산행소요시간 : 5시간25분(08:48-14:13)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07:52-08:24)-군북역-택시-어석재
◈산행구간 : 어석재→철탑→괘방산→잇단전망대→503봉→헬기장→방어산고개→잇단헬기장→마애불갈림길→비로자나불→마애약사삼존불→마애불삼거리→헬기장→관음사갈림길→헬기장→방어산→마당바위→벼랑바위→가덕마을버스정류장
◈산행메모 : 2009년 05월24일<관음사-방어산-괘방산-어석재-오봉산-오곡재>산행(7시간30분)이후 7년 만에 다시 찾는 방어산이다.
군북역에서 밖을 나와 택시를 찾으니 주민으로 보이는 분이 전봇대를 보란다.
연락하니 바로 도착하는 택시. 어석재를 앞둔 방어산등산안내판 앞에서 하차하여 진행방향을 확인한다.
안내판 왼쪽으로 등산로입구. 이정표는 방어산까지 5.9km다.
올라가다가 돌아본 등산로 입구.
능선에 올라서니 왼쪽에 송전철탑이다.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올라간다. 여기도 며칠 전에 생성된 상고대로 입은 피해소나무를 만난다. 괘방산을 1km 앞두고 왼쪽 화광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왼쪽 지철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류하며 괘방산에 올라선다.
돌탑옆면에 정상표지.
<함안21,1991재설>삼각점. 옆에 자리한 삼각점안내판은 해발고도 456.8m다. 또 만나는 삼거리이정표는 왼쪽으로 지절리 1.22km.
여기서 가파른 내림이다. 가지 끝에 생성된 상고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둥치가 부러지거나 찢긴 가지가 길을 덮었는데 발 빠르게 치운 흔적이 여기저기에 보인다. 이런 작업이 없었다면 오늘 산행에 차질이 날 뻔했다.
안부에 내려서니 잠시 활엽수림이다. 왼쪽으로 만나는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정면에 월아산이다.
정면 왼쪽으로 다가서는 봉우리도 지나갈 봉이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백이산, 숙제봉, 오봉산. 여항산은 미세먼지로 부옇다.
다가서는 503봉.
503봉에 자리한 삼거리이정표.
한현우님이 작명한 서산.
서산에서 바라본 방어산. 그 앞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잠시후 지나갈 길이다.
내려가니 오른쪽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마애사.
봉이 포개진 왼쪽능선을 보며 내려간다.
방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를 지나 봉에 올라서니 눈길을 붙잡는 노송. 산악회에서 설치한 판석도 보인다.
헬기장을 지나 내림길에서 떨어진 상고대가 길을 덮은 모습도 만난다.
왼쪽으로 만나는 거북바위.
8분후 왼쪽 토실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치며 암봉에 올라선다. 나무 뒤로 다가서는 방어산(중). 오른쪽 봉으로 내려간다.
헬기장에서 4분후 사거리안부에 내려선다. 부서진 이정표는 왼쪽으로 관음사 1.67km다.
8분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걸린 리본이 보인다. 마애불로 이어진다는 지름길이다. 흐릿한 길로 진입했는데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소나무가지에 길이 사라진다. 되돌아오느라 15분간 헛심만 뺐다. 봉에 올라서니 정상을 800m 앞두고 마애불삼거리다. 지름길로 갔으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데 마애불까지 왕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부러지고 찢겨진 소나무들의 모습이 처참하다.
안부에서 오른쪽 돌계단으로 내려서니 오른쪽 아래로 드러나는 마애불광장.
광장에서 50m 직진하니 돌탑을 만나고 돌탑 뒤로 석간수. 그 오른쪽 암벽 앞에 마애사주지스님이 조성했다는 비로자나불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토굴은 스님공부방이란다.
비로자나불에서 지나온 서산(좌)을 돌아본다. 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지나온 길이다.
여기선 지름길이 뚜렷하다. 마애삼존불을 다시 만난다.
안내판을 보니 마애약사삼존불은 마애불로는 아주 드물게 만든 연대가 새겨져 있는 국내 약사삼존불 중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됐단다.
마애불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왕복거리는 0.78km. 소요시간은 35분이다. 정상을 400m 앞두고 왼쪽 관음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헬기장을 지나니 오른쪽 나무사이로 정상의 암벽이 보인다.
짧은 로프도 당기며 정상에 올라선다.
방어산안내판.
조망안내판도 있다. 왼쪽 건너에 나중에 만날 486봉. 벼랑바위가 자리한 삼거리봉이다. 그 오른쪽으로 하산능선이 드러난다.
7년 전에도 만났던 그 정상석.
하산은 정상석 뒤 바위 홈으로 내려간다. 관음사에서 시작했다는 3명의 탐방객을 만나니 반갑다. 오른쪽 아래로 드러난 날머리 가덕마을.
목계단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만나는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괘방산(중). 그 왼쪽에 서산, 거기서 오른쪽 왼쪽으로 크게 S자를 그리는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안부를 지나 벼랑바위를 앞두고 돌아본 방어산. 오른쪽은 마애불삼거리 봉이다.
벼랑바위삼거리에 올라선다.
마당바위를 안내하는 목장승.
이정표는 정상에서 400m 왔고, 왼쪽으로 관음사 1500m, 오른쪽으로 가덕 1500m다.오른쪽으로 진입하여 부드럽게 내려간다. 왼쪽으로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굽어본 남강. 그 앞으로 남해고속도로.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2014년에 신설됐다는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삼거리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저수조를 만나고 아래로 가덕마을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등산로입구를 만나는데 신설된 임도의 영향인지 기존 이정표는 부서진 모습이다.
가덕마을회관에 내려선다. 회관옥상 위로 보이는 오른쪽 봉이 하산한 길이다.
가덕마을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오른쪽은 남해고속도로의 방음벽이다. 버스운행시간표를 보니 군북까지 1일5회 운행한다.
13:00에 출발했고 다음버스는 15:50이라 택시를 부른다. 군북역에서 무궁화열차 연결이 순조롭다.
#가덕마을-택시:11900냥(14:22-33)-군북역-무궁화:1800냥(14:37-15:07)-창원역-택시(2800냥)-심산유곡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