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초등 서울동문회
안경숙(18회) 동문초청 점심모임 모습
[에슐리 공덕역점]
2015.08.19.수요일
안경숙 동문이 동문 선후배들을 모시고
아름다운 점심식사 초대를 한 것이 오늘까지 여러 해다.
점심 시간인 이날도 오전 11시30분이 약간 지나 동문들이
식당문을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12시가 되면 자리가 붐벼 한 군데 모여 식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11시 30분을 약속시간으로 정했다.
지하철 5, 6호선(경의중앙선, 공항철도) 공덕역 3번출구를 나서면 북쪽
아현동 방향으로 150~200m 정도를 걷다보면 외환은행 공덕역점이 나타난다.
이 건물 지하1층에 [에슐리 공덕역점]이 있다.
바로 이 건물앞에 독특한 형상의 조각물이 서 있다.
나신(裸身)의 한 남자가 손님들을 향해 환영의 인사를 하고있다.
건물 모서리를 돌면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나타난다.
이 계단을 통해 지하1층으로 내려 갔다.
[에슐리 공덕역점] 정문이다.
부산중앙초등 동문들을 위해 예약해 둔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직 사람들이 모이지 않은 빈 좌석들이다.
부산중앙초등 동문들을 위해 예약해 두었던 테이블이다.
동문들이 취향에 따라 접시에 음식을 떠 좌석에 앉았다.
이숙희(25회), 안경숙(18회), 이문수(3회) 동문들.
오늘 모임의 호스트인 안경숙 동문이 가운데 앉았다.
박정자(15회), 박미애(18회), 노영숙(18회) 동문들.
노영숙 동문은 드물게 오랫만에 출현하였다.
아마 20여년 전 총동문회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배영수(7회) 동문과 박강(7회) 동문.
이문수(3회) 동문과 곽신도(7회) 동문.
박정자(15회) 동문과 박미애(18회) 동문.
곽신도(7회) 동문과 도인찬(6회) 동문.
술은 와인만 나온다.
그것도 1인당 3000원씩 따로 지불하여야만 한다.
다섯 사람분을 시켜 기호에 따라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맛보았다.
오늘은 모두 10명이 안경숙 동문 초대모임에 모였다.
2시간 가까이 점심을 즐긴 뒤에
[에슐리 공덕역점]을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비어 플러스]라는 생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행히 오후 1시30분인데도 생맥주를
팔고 있었다.
커피점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모양이다.
도인찬(6), 이문수(3), 안경숙(18), 이숙희(25), 박미애(18),
맞은 편의 노영숙(18), 곽신도(7), 박강(7.모습이 가렸음), 배영수(7), 박정자(15) 동문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초등학교 선후배가 모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고향을 멀리 떠나 25여 년을 한결같이
모인 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할 만하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안경숙 동문에게 모두가 감사의 박수를 쳤다.
한 시간 이상의 뒷풀이를 한 뒤 오늘의 행복한 미팅을 마감하였다.
지난 6월에는 메르스 창궐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고,
곧 이어 밀어닥친 가뭄으로 인하여 온 나라가 고통을 겪었다.
이 모든 고난들을 극복하고 이와 같은 아름다운
우애가 넘치는 자리를 8월 한여름에 갖게 된 것이다.
즐거운 모임을 마감하고 공덕역 3번 출입구를 통해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등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헤어졌다.
9월 12일 토요일 부산중앙초등 산행모임인
<구봉산우회>에서는 남산둘레길을 걸은 뒤,
장충동 족발골목에서 뒷풀이를 가질 예정이다.
근래에는 산행 대신 둘레길걷기를 주로한다.
두 달에 한 번, 두째 토요일마다 일년에
여섯 번 시행하고 있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안경숙 동문! 다시 한번 동문의 선행에 감사를 드립니다.
참가 동문들 모두가 행복감을 느꼈답니다~~ 과용하셨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모두 댓글 다는 것에 너무 인색하십니다~~ 참가하신 선후배 동문님들, 한 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