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런데 로마서는 그 이전의 바울 마음을 보여 준다
로마서를 읽어 보면 바울은 아직 로마에 가기 전입니다.
그는 여러 번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가기를 원하였다."
"오랫동안 너희 보기를 원하였다."
(롬 1장)
즉,
사도행전 마지막의 바울은 이미 로마에 와 있고,
로마서의 바울은 아직 로마를 꿈꾸고 있습니다.
시간 순서로 놓으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
따라서 역사 순서로 보면
로마서가 먼저이고 사도행전 마지막이 나중입니다.
신앙적으로 더 흥미로운 부분
로마서에서 바울은
"로마에 가고 싶다"
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시되,
바울이 생각한 방식으로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의 계획
하나님의 계획
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책을 연결해서 읽으면
로마서:
"나는 로마에 가고 싶다."
사도행전:
"하나님은 너를 로마에 보내실 것이다."
라는 흐름이 보입니다.
특히 **예수**께서
사도행전 23장에서
바울에게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이 결국 만나지만, 그 과정은 바울이 예상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연속해서 읽다 보면 사용자가 느낀 것처럼,
사도행전 마지막의 "로마의 바울"과 로마서의 "로마를 꿈꾸는 바울"이 서로 겹쳐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다만 바울이 생각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셨다.
이 점 때문에 많은 설교자들이 로마서와 사도행전 후반부를 함께 읽으며, "소원과 섭리"라는 주제를 다루곤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