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한 말씀'으로 톡방에서 나누기 위한 용도여서 핵심만 간단히 시처럼 요약한 것입니다.
<우리를 이용하라>
남에게 이용해드리려고
주야로 바라는 사람이 몇이 있다.
함석헌 군
기독교사상에 혼미하고
신앙적 기력에
쇠퇴를 느끼는 이
저에게 들어 보라.
그리스도 본연의 생명천이
가슴에 범람함을 느끼리라.
송두용 군
작은 일에 충성하라를
생애의 표어같이 되풀이하며
냉수 한 잔이라도
따듯한 마음으로
떠 주기를 힘써 한다.
오랜 병고에 시달린 이, 심한 빈곤에 부닥뜨린 이,
인생의 비탄에 한숨짓는 이들.
신앙소생의 기쁨을 회복하리라.
김교신 군
군은 십수 년래로 양정중학교 교사인 고로
월급이 풍유해서 쓰고 남은 것을 처분하기 위하여 다달이 기독교서 유를 발간한 것이 많으니
이것이 이용할 것의 하나.
또 군은 승차할인권을 사용하므로 원거리로 갈수록 큰 이나 보는 듯이 기뻐 원정을 희망하며,
생활이 넉넉한 고로 차비나 숙식을 자담하면서 전도하는 일을
한 가지 자랑으로 알고 있으니
이용하기는 알맞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한다.
이제 우리 속에는
말씀의 화재 일어났다.
누구든지 이용하라.
ps. 야나이하라 다다오 씨
가신(嘉信) 주필, 전 동경제대 교수인 씨는
금년 8월 하순경 조선에 온다.
각지에서 청하는 대로 기독교강연을 할 예정이니
씨도 이용하라.
(김교신, 인생론)
첫댓글 야나이하라 다다오 선생님 유머가 대단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