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일먼저 태안기름유출사건일 겁니다.
그 외에 떠올리라면 안면도와 꽃지해수욕장 정도...
그래서 오늘 제가 다녀온 곳을 후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한번 가보기 더없이 좋은 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상당히 좋으실꺼라 생각도 들구요....
함께 느끼실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사진의 장수가 좀 많고 블로그에서 그대로 가져온거라 경어체가 아닙니다.
미리 사과말씀드리며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햇살이 고운 빛을 머금고 내려쬐는 그 따뜻함을 머금은 날에
햇살사이사이로 살포시 얹혀 불어주는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바람이 더없이 좋았던 오늘......!!
주차장에 몇일째 세워두기만 한 나의 모빌이 애타게 주인님의 손길을
기다림에 지쳐있지나 않을까해서 그 묵직한 몸체를 이끌고 다녀온
태안 안면도 나문재관광농원.!!
원래의 주목적지인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해수욕장의
"해안사구"를 보러 갔으나 기대만큼 여의치않아 다시 한번 차를 돌려
우리나라의 생태계의 보고중에 한 곳인 두웅습지로 차를 돌렸다.
근데 생태계를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일지 모르나
나에게는 별반 아무 느낌없는 장소......
결국 궁리끝에 그 동안 가고싶었던 태안의 두 명소중 한곳인
나문재관광농원으로 모빌을 이동했다.
신두리 해수욕장에는 거대기업형 펜션단지인
"하늘과 바다사이"라는 곳이 아주 잘꾸며져있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그 반대쪽방향에 있는
순수 해안사구들이 펼쳐진 장소.....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저렇게 풀들이
다 뒤덮혀져버려 찾아간 의미가 없어져버려
아주 잠깐만 있다 사진 몇 장만 찍고 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찾아간 "두웅습지"의 전경이다.
세계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협약에 의해 우리나라의
총 8군데중 한 곳인 장소이나 일반인들이 가서는
별반 볼수있는게 없어 여기도 잠깐 이런 곳이 있구나하는
생각만 하고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다.
나문재의 입구전경과 나문재관광농원안에 있는 펜션들의 모습.
원래 나문재의 뜻은 명아줏가의 한해살이 풀을 의미한다고 한다.
농원내부를 원체 이쁘게 꾸며놓아서 여성분들이 아주 즐겨찾는 곳이라고 하나
엄연히 여기도 많은 돈을 들여 관리하는 곳인데 너무 사람들이 무료처럼 이용하게되어
지금은 펜션투숙객이나 레스토랑및카페이용자들에 한해 이용을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은 없는 걸로 봐서
평일은 그냥 허용하고 주말에는 출입자통제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도 조경공사가 한창인걸봐서 곧 찾아올 봄맞이를 하는거 같았다..
여기는 남쪽지방보다 봄이 많이 늦다는걸 감안하시길.......
그리고 이미 주말은 3개월동안 예약이 다 차버린상태라고 하니 이곳의 아름다움이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아보카드레스토랑과 그 주변모습들이다.
아보카드레스토랑안이 아주 멏지게 꾸며져있다고
알고 있지만 먹지않고 안에서 사진만 찍으러 들어갈수없어
그냥 외부와 그 주변 모습만 찍었다..
나문재농원의 펜션은 1단지와 2단지로 구분되어있는데
여기가 1단지의 모습이다.
여기가 2단지에 위치한 차와 음료를 마실수있는 "갤러리 준"이다.
여러가지 이쁜 소품들이 많았는데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관심이 가질않아 소품들 사진은 생략...^^;;
나문재2단지에 있는 여러동상들과 조각들의 모습들..
이 외에도 많은 조각상들이 있는 거 같았으나 시간관계상
많이 찍지는 못했다.
2단지 펜션의 주변 모습들......!!
평일이라 그런지 더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더군다나 잔잔한 음악까지 흘러나와
따사로운 한때를 보내기에 안성먖춤인 시간이었다.
서울경기도쪽에서 많이 방문하는 거 같던데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면 상당히 좋은 시간이 될듯......
이 곳에 꽃이 만개할 시점이 되면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모든 회원분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