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봉-623m
◈날짜 : 2023년 2월 13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북 경산시 남천면 관방로 1157정류장
◈산행시간 : 4시간50분(9:38-14:28)
◈찾아간 길 : 창원역-무궁화(7:31-8:55)-경산역:서부1동정류장-남천1(9:08-38)-관방로1157정류장
◈산행구간 : 관방로1157정류장→흥산1리→갈미봉(288.2m)→돌구산(446.2m)→임도→신흥뒷산(638m)→경산공원묘원→감태봉(623m)→원동산(567.2m)→능선→흥산1리주차장
◈산행메모 : 경산역을 나와서 서부1동정류장을 만난다. 흥산1리로 연결된다는 남천1 버스에 올랐는데 흥산1리 근처로 지나는 버스다. 관방로1157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리며 산행 시작. 제주, 경남, 전남지역은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 약한 빗방울을 맞으며 집을 나섰는데 여기도 새벽까지 비가 지나갔는지 도로 바닥이 젖었다. 머리 위로 반갑잖은 먹구름도 보인다.
돌아본 정류장.
오른쪽으로 금곡정미소도 만난다.
금곡교차로에서 왼쪽 25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한다.
흥산1리,2리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흥산교를 건넌다. 오른쪽 위는 나중에 올라설 갈미봉이다.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아래를 통과한다.
흥산마을에 들어선다. 가운데로 보이는 전봇대에서 오른쪽으로 임도가 열린다.
여기서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좌우로 꺾이던 임도는 산길로 좁아졌다.
먼지를 잡재운 낙엽. 밟을 때 소리도 없고 상큼한 공기.
묘지를 지나 치솟는 송림.
경사가 작아지다 다시 치솟는다.
봉에 올라서니 작품 소나무. tv안테나도 보인다.
갈미봉이다.
삼각점까지 갖춘 봉이다.
최근에 발생한 산불 흔적도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송림 길.
귀하게 만나는 바위.
잠시 주춤했던 내림이 다시 이어진다.
안부에 내려선다.
올라가서 밋밋한 길.
왼쪽 나무 뒤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원동산.
나무에 걸린 판때기도 보인다.
숨차게 올라가니 여기도 판자에 적힌 이정표.
몇 걸음 오르다 나무에 기대서서 숨을 고른다. 봉에 올라서니
돌구산이다.
내려가서 막아선 봉으로 올라간다.
돌아본 돌구산.
잔설도 밟는다.
잣나무도 만나며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한다.
봉을 왼쪽에 끼고 돌며 올라가니 영일정씨 훈도공파 가족묘.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다 여기서 오른쪽 산을 올라탄다.
펑퍼짐한 능선인데 왼쪽으로 길을 만들며 올라간다.
다래나무도 보인다.
빨래줄 리본을 만난다.
리본에 적힌 글을 보니 신흥뒷산.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왼쪽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닫힌 문을 만나 열고 경산공원묘원에 내려선다.
내려선 산길을 돌아본다.
차량 위로 산불감시카메라가 보이는데 감태봉이다. 차량 오른쪽으로 보이는 돌무더기 앞에서 점심.
점심자리서 돌아본 신흥뒷산.
땀이 식으니 약한 바람인데도 매섭게 와 닿는다. 보온조끼를 입고 나서다 영상 기온에 너무 호들갑스런 복장이라 생각해 얇은 조끼로 바꿔 입었는데. 그나마 눈비가 없는 게 다행이다. 감태봉을 앞두고 돌아본 경산공원묘원과 신흥뒷산.
눈도 밟는다.
왼쪽 아래 멀리 경산시가지. 가운데 오른쪽 가까운 봉우리는 돌구산.
그 왼쪽 앞으로 지나온 길이 드러난다.
산불감시카메라, 산불감시초소, 제단이 자리한 감투봉에 올라선다.
가운데로 돌구산. 그 위는 경산시가지.
산불감시원도 근무 중이다.
가운데로 지나갈 원동산이다.
왼쪽 아래로 흥산리. 왼쪽 낮은 능선 끝에 갈미봉. 그 앞으로 지나온 길이다.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도 드러난다.
갈미봉과 돌구산이 한 그림에 들어온다.
그 왼쪽으로 지나온 능선.
여기선 신흥뒷산이 초소와 나무 뒤에 숨었다.
일행이 건네는 외투를 입으니 긴장이 풀린다. 여기서 원동산으로 내려서는 길은 좁아진 모습.
길이 사라졌지만 능선을 고집하여 진행한다.
봉에 올라서니 561.7봉.
내려서다 봉에 올라서니 오른쪽에서 새로운 봉.
발걸음이 무겁다.
올라서니 삼각점과 리본.
원동산이다.
왼쪽 나무 뒤로 신흥뒷산과 경산공원묘원이 보인다.
가파르게 쏟아지는 낙엽 길. 나무 뒤로 봉이 다가선다.
봉긋한 암봉을 넘어
막아선 봉으로 올라간다.
지나온 능선을 보며 숨을 고른다. 오른쪽 감태봉에서 왼쪽 원동산.
원동산이 저렇게 높아졌다.
봉에 올라서니 밋밋한 진행.
마지막 봉에 올라서니 부드럽게 내려간다.
송전철탑 아래로 통과한다.
길이 사라지더니 다시 나타난다.
아래로 동네가 보이는데 길은 사라졌다.
나무 뒤로 갈미봉이 가깝다.
마지막 휴식.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돌아본 그림.
아래로 흥산1리. 건너에 갈미봉. 가운데 오른쪽으로 산길입구 임도가 보인다.
그 왼쪽으로 올라간 능선이 드러난다.
가까워진 산길입구.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포도밭과 소 축사도 만나며 흥산1리 새마을회관을 만난다.
마을버스 정류장 앞엔 사각정 쉼터.
안내판도 보인다.
흥산1리주차장에서 버스정류장을 만나며 산행 끝.
마을 길은 벽화로 밝은 분위기.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니 여기보다 큰 길로 나가면 시내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단다. 큰 길로 향한다. 오전에 지나온 길이다. 주차장에서 돌아본 새마을회관.
흥산1리,2리정류장에 도착하니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 남천1 버스가 도착한다.
#흥산1리주차장-흥산1리,2리정류장-남천1(14:49)-경산역-무궁화(17:56-19:14)-창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