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표 예약
interpark를 통하여 비행기표를 예약하였다. 일찍 예약하면 싸다고 해서 1월에 예약을 하였다.
왕복권(인천-독일, 독일-인천)으로 1회 환승, 환승공항 대기 2시간으로 가장 적당한 것을 선택하였다.
가격은 135만원정도 그러나, 일찍 예약한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 2월달에 일정이 변경(인천-독일, 스위스-인천)되어 비행기표를 바꾸게 되었는데 변경수수료 25만원정도 결국 160만원 주고 표를 구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항공사에 직접예약하는게 싸다고 한다. 또한 너무 일찍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3개월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 최대한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인것같다. 인터파크를 통하여 선택된 비행기는 루프트한자. 다음에는 항공사에 직접 예약을 해보아야겠다.
2. 자동차렌트
2년전에 유럽여행할 때, 자동차를 빌린곳이 있다. 바로 '여행과지도'라는 곳이다. hertz 한국지사도 아닌데, 렌트를 대행한다.
직접 hertz.com에 예약하는 것보다 싸고, 편리하다. 일단 한국인이 운영하는 까페이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hertz.com에서
렌트하는것이 싼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모든 보험을 다 가입한다고 생각하면 이 까페가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년에 친구에게 소개해 준 적이 있는데, 친구가 아주 만족스러워하여 다행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예약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몇가지 정보를 정리하면
① 스위스에서는 중저가 승용차 렌트가 없고 주로 승합차 렌트만 있다는 것. 스위스는 유럽에서 휘발류값이 제일 싸다고 한다.
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 기름값 혜택을 받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②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베네룩스 3국)에서는 9인승이상의 차량을 렌트할 수 있기는 하지만,
모든 자동차가 수동이라 auto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쉽지 않아보인다. 물론 승용차는 auto를 렌트할 수 있다.
③ 톨게이트비용 : 독일은 무료이며, 스위스는 자동차 유리 상단에 Vignette라는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한다.
가격은 약 40프랑(48,000원)정도. 1년짜리 고속도로 패스권이라 생각하면된다. 불행하게도 단기간 Vignette는 없다는 것.
④ 네비게이션은 구글맵을 선택하기로 했다. 핸드폰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핸드폰 거치대를 준비해야겠다.
이번에 빌린 차종은 벤츠 C200으로 아반테급 중형자동차. 대형캐리어2개와 소형 캐리어 1개를 넣을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게 넉넉한 트렁크는 아니다.
⑤ 벤츠에서 위치를 찾는 네비게이션 사용법은 동그리와 패드(노트북의 마우스패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찾는 방법은 지명으로 찾는방법, 건물이름으로 찾는방법, 좌표로 찾는 방법이 있는데, 지명으로 찾는 방법은 현지인이 아니면 사용이 불편하다.
왜냐하면 주소의 구조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지명을 입력하기 쉽지않다.
< 구글맵에서 좌표 찾기 >
그래서, 나는 구글맵을 이용하여 갈 곳을 찾은 후 좌표를 찾은 후 좌표를 입력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숫자가 나온다 ex) 51.2206587, 6.789991
이 숫자를 컴퓨터 구글맵에 입력하면 아래쪽에 51도13분14.4초N , 6도47분24초E라는 좌표계가 나온다.
이것을 자동차네비에 입력하면 실수없이 정확히 갈수 있다. 조금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초보자에게 좋은 방법
3. 식사
아침은 주로 전날 사온 빵과 쨈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하였으며, 점심은 관광중 현지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은 현지에서 별식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 식사를 하였으며, 가능하면 매일 다른 종류의 맥주를 선택하여 다양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이것은 독일에서의 식사하는 방법이다. 스위스는 전혀 다르다. 왜냐하면 스위스의 물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없다. 스위스 들어가는 첫날 점심때 간단히 점심을 먹기위해 샌드위치 집에 들어갔다. 샌드위치사이에 베이컨이 들어간 간단한 빵과 쥬스 1잔씩 4명이 시켜 먹었는데 거의 10만원정도 나왔다. 너무 비싸서 저녁에는 꼭 coop(슈퍼)에 들러 내일 먹을 빵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저녁은 쌀과 부식을 사서 집에서 직접 요리하여 먹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렇게 절약을 해도 독일보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 최대한 절약해야 스위스에서는 살수 있다. 참고로 스위스 국민소득은 84,344달러이고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28,390달러(2015년기준)이다.
먹은 것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독일에서 다양한 맥주를 먹어본것이다. 너무 맥주의 종류가 많아서 다 기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오른쪽은 슈퍼의 맥주코너의 일부이다.
5. 여행코스(독일)
우리가 정한 여행코스는 로만틱가도를 선택하였다. 오른쪽 지도에 있는 부분이 로만틱가도. 뷔르츠브르크(Wurzburg)에서 퓌센(Fussen)에 이르는 코스인데, 독일의 중세의 성과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곳들이다. 모든 곳을 다 볼 수 없어서 몇개의 장소만 선택하여 관람하였는데, 약간의 개성이 있기는 하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로만틱가도의 도시들이 인접해 있기는 때문에 중간지점에서 2박3일 또는 3박4일을 하면서 관광을 하였다. 우리의 출발지점은 뮌스터였기 때문에 로만티가도를 가지전에 카셀(Kassel)을 먼저 방문하였다. Staatspark라는 넓은 공원이 있으며, Bad Wilhelmshohe라는 공원에서는 옛 궁전과 거대한 Herkules동상을 만나 볼 수 있다.
(1) 뷔르츠부르크(Wurzburg)
(2) 밤베르크(Bamberg)
(3) 로텐부르크(Rorhenburg)
(4) Dinkelsbuhl
(5)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6) 슈반가우(schwangau)
(7) Mittelberg(이곳은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