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매일 “내”가 존재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그 느낌이 존재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내가 하고 있는 것(what I am doing)을 단지 하는 것(doing)만이 있다. 그때 “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 그러나 생각이 나타나는 것과 같이 사물들에 대한 인식은 있고, 초점은 넓어진다.
답변 :
“나”라는 환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면, 모든 일은 전에 그랬던 것처럼 계속된다. 그러나 어떤 개인을 위해서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질문 :
그렇지만 환상이 다시 돌아오면, 환상은 매우 실재적이다. 다음 순간에는 그러한 일(“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은 없는 것인가?
답변 :
그것이 “나”와 “내가 없음”이라는 어중간한 상태에 존재하는 상태이다. 갑자기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무엇이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다.
출처 : "This Freedom", Tony Pa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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