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불정면 이장協, 레미콘공장 설립 반대 결의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노현호)은 불정면이장협의회(회장 김종설) 4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괴산군 현안 문제와 불정면 당면 업무를 논의했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회의를 마치고 불정면사무소 광장에서 삼방리 안촌마을 레미콘 공장 설립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종설 회장은 “친환경농업 중심인 불장면에 레미콘 공장이 건립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레미콘 공장 설립 추진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현호 불정면장은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면 2022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군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농·축산물 판매 감소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만큼 레미콘 공장과 같은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위상을 떨어트리는 시설은 절대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A업체가 불정면 삼방리 일원에 레미콘공장 등록사업 승인을 요청했으며, 군은 현재 관련법 적합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이장협의회에서는 신성연 사리면 윤서갤러리 대표가 손수 그린 작품 2점을 노현호 불정면장에게 전달했다.
신성연 대표는 인사말에서 자신도 사리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이장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어느 곳에든 필요한 사람이되어 괴산군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