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에 사용된 피프로닐(fipronil)은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구제에 사용되기도 한다.그런데 개고양이용 피프로닐제품은 단가가 너무 비싸고 동물병원 이외에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다.
물론 수의사가 유통했다고는 하지만 비싼 동물용피프로닐을 양계장에 뿌리기에는 수지타산 자체가 안맞다.
이번 살충제 파동에 살포된 피프로닐은 동물용이 아닌 농작물해충방제에 쓰이는 농약 피프로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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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제는 더 커진다.
수의사가 양계장에 농약을 팔았고, 양계농가는 아무리 처방받았다고 항변해도 농약을 사람이 먹는 산업동물에 살포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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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개고양이용 피프로닐의 경피독성은 매우 낮고 혈중흡수율 또한 24시간이 지나도 1프로 내외이다. 구토나 설사부작용 또한 적어서 개 고양이 벼룩진드기로 인한 전염병 차단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제대로 개고양이에게 사용하면 안전하다.
미국환경보호국 EPA에서 유럽에도 허가한 이유 중 하나는 피부로 흡수되어도 동물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신문마다 피프로닐이 개고양이용이라 나오지만 농약과 동물약은 완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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