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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들의 글을 읽고 나서 ...
그동안 혼자 글쓰기에 바빠서 님들의 글을 변변히 읽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님들의 글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재주 많고, 끼 있는 분들이 카페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
저 역시 매우 고무되었답니다.
이제 그 느낌을 댓글삼아 모두 묶어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혹시 저의 관찰이 빗나갔거나, 본의 아니게 오해한 부분이 있거나,
혹여 불쾌한 표현이라도 있었다면 지적하여 주시기 바라며,
그동안 저의 글을 읽고 응원하여주신 분들,
가장 먼저 계희 님에게 특별히 감사드리고요,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아 주신 모든 분들,
나비부인님, 용설란님, 미희님, 그린 로즈님, 언제나 님,
하늘 빛 여운님, 대구능금님, 에게 감사드립니다.
1. ‘희 자매’ 님들, 계희, 미희, 차희.... 쓰리 시스터즈.
마음 씀씀이가 글의 구석구석,
댓글의 마디마디 마다 베어 나오던 치마폭 같은 맡 언니 계희 님,
‘오부실 연지’ 미희님,
파도회관을 파도병원이라고 낭만적 거짓말을 잘도 둘러대던 ,
그리고 속 깊은 엄마, 그래서 가끔씩 그리움과 죄스러움이 교차하던...
그리하여 차희라는 이름이 탄생하셨나요 ?
2. “ 그거 내꺼 아인데 ?“
이 한마디로 그날의 어색함을 단박에 깨뜨려버렸던..
그날의 히트-송을 날렸던 분. (닉네임을 잘 몰라서..)
이번 모임에서는 보다 더 쎈 놈 하나로, 제 2 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3. 야생초님,
집에서 애지중지 기르신다던, 그 꽃들, 그 야들야들 이파리들 ,
올겨울 추위에 다들 무고하신지 ..
언제 한번 야생초 사진 카페에 올려주시면 또 다른 글감이 될 듯하네요.
야생초 사진, 쏘세요!
4. 붓을 꺾어버리셨다는 자매님,
닉네임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글쓰기를 보고
자신은 붓을 꺾어버렸다는 자기고백을 하셨던 분.
참으로 가슴에 와 닿던 이야기.
글 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투명한 고백.
내내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답니다.
가족이란, 식구란 그런 게 아닐까요 ?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부딪치거나, 맨 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보니
존재 자체도 가끔씩 잊고 사는 사이, 그래서 뜻밖에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는
덤덤한 맹물 같은 사이가 되어버린 게 아닐까요?
자, 이젠 글을 쓰시지요. 다시 붓을 드시지요 .
자기 성찰은 그 정도이면 충분할 것 같은 데요 ?
5. 언제나 님,
고령 문화 해설사 님,
사는 게 매번 힘든 시험을 치루는 것 같다는 느낌, 우리의 삶이 그렇지요. 암요.
금난세 씨가 했던 말, ‘ 인생의 1 순위’ 는 돈도 아니고, 빽도 아니고, 학벌도 아니고,
바로 상상력이라는 말, 속이 뻥 뚤리는 날카로운 지적.
공대출신인 다소 경직된 사고의 소유자 두 아들에게 저는 버릇처럼 읊어 댄답니다.
앞으로는 상상력이 밥 먹여 주는 세상이라고 ....
21 세기 정보화 시대, 문화 감성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생존전략.
감성과 상상력, 이것들을 잠든 내 속에서, 네 속에서, 좍좍 긁어내어
걸판지게 우리 한번 놀아 보입시더.
이 수필 고을에 쾌지나 칭칭나네.. 징소리, 북소리 크게 울려 보자구요.
6. 고령 자매님,
아마도 고등학교 때 전교회장하신 것 같은 말솜씨,
척척 잘도 흐르던 유창한 언변,
그걸 글로 쓰면 당장 명품이 될 것 같다던 생각이 들더군요 .
아마 카페지기 ‘봉황터 님’ 같은데.. 맞나요 ?
나이 들면 기억력이 이리도 형편없어진답니다.
이 늙은이의 퇴화 현상을 혜량하시기를...
카페 분위기는 카페지기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막중한 국사(國事)인지라...구석구석 다듬어 주시기를,
7. 하늘빛 여운님,
글쓰기에 조심스럽고, 망서려 지고, 용기가 잘 나지 않는다 하시던, 님,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불씨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편안하게 노를 젓듯이 시작하시지요.
님의 사진 글.. ' 저녁 어스럼 사진' 의 글 중에서
시간의 모퉁이를 돌아
밤과 낮이 섞이는 시간 .. 저녁 어스럼
빛과 어둠이 교직하는 장엄한 하늘 아래
긴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태양.
낮시간은 낮에 흐르는 시간의 물결이고
밤시간은 밤에 흐르는 시간의 물결이라서
이 두 갈래의 시간의 물결이 저녁 어스름이 들 때 쯤 어디선가 만나서 뒤섞인다는 생각 ,
두 강물의 합수(合水) 지점이 바로 저녁 어스름이라는생각이 재미 있군요 .
그 두 갈래 시간의 물길이 해질 무렵 이 우주의 어디선가 만난다.
그래서 저녁이란 시간은 잊혀짐의 시간, 헤어짐의 시간이지만
한편으로 밤과 낮이 만나는 고요하면서도 은은한 즐거움의 시간인듯하군요 .
마찬가지로
빛과 어둠이 교직하는 하늘 ..이라 ...
빛과 어둠이 씨줄과 날줄처럼 가로와 세로로 얽혀서
철그덕 철그덕 베를 짜고 있다는 발상이
마치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연상시키는군요 .
이 대목은 앞의 연에서 나온 밤과 낮시간이 교차하는 물결의 시간
즉 어스름과 대칭을 이루고 있군요 .
다소 기하학적인 냄새가 나지만 님의 비유와 연상은 참신하다는 생각이며
어쩌면 깊은 사색의 결과물인 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정도 사색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다만 생각을 좀 더 질서있게 전개할 수 있는 연습만 하신다면 말입니다 .
하지만, 별로 걱정하실 것 까지는 없다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님은 이미 글을 쓸 수 있는 누적된 사색과 소재에 대한 탐구,
이러한 행위들이 상당히 마련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
다시 말해서 상당한 수준의 사색과 깊이에 도달하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사실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
스스로 깨우친 것이 무언지도 모르면서 자신이 이미 그걸 행하고 있다면,
나도 몰래 깨우침에 이르른 상태, 어쩌면, 가장 바람직한 상태.
그 다음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더이상, 조심스럽게 두리번거리지 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글을 흘려 보내시기를 권유하고 싶군요 .
그 정도면 차고 넘칩니다.
여기는 모두 아마츄어 이니까, 그냥 무의식적으로 줄줄 흘려버리세요 .
서슬 푸르던 잎으로 강둑을 태우던 여름 .. 이라 ..
이 건 대단한 발상입니다.
여름 억새풀 울울히 치솟아 시퍼런 칼날처럼 치솟아있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 군요.
그 푸르름이 들을 휩쓸고 강둑을 불태운다.
벌건 불길만이 강둑을 태우거나, 가을의 붉은 단풍만이 산을 불태우는 것이 아니라
여름의 무성한 푸르름도 강둑을 태울 수 있다. 바로 그 녹색 불길로서... . 대단한 사고의 전환인데요.
이제 더 이상 망서릴 것이 없네요 .
지금, 바로 쏘세요 .
8. 그린 로즈 님.
처마 밑에는 검푸른 시래기가
추위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보약으로 말라가고 있다.
황태나 과메기처럼~~
사진을 참 잘 찍는다 .
게다가 이미 시를 쓰다니요 ?
나뭇가지를 보고 발라먹은 생선뼈를 연상하다니요 !
그게 한 줄의 詩가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시와 산문, 이 둘은 사실 경계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시를 엿가락 늘이듯 풀어쓴 것이 산문이고 .
산문을 달이고 달여서 액기스,
즉 보약으로 만든 것이 압축된 한 토막의 詩가 아닐까요 ?
9. 용설란 님.
잡스럽게 떠들고 노는 노래방이 별로 내키지 않는다던 분,
그래서 과일과 국화를 좋아하게 된 것인지....
어쩌면 격렬한 삶의 체험현장 못지않게 고요한 내면의 성찰,
우물 속에 깊이 잠든 내 속의 나를 불러내서 대화하고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자아발견, 이것만큼 중요한 글쓰기의 모티브가 또 어디 있을까요 ?
‘자식은 부모의 관’ 잘 읽었습니다.
10. 솔향기 님.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글을 읽는 동안에 마치 내가 솔향기님의 집 식구가 되어서, 집에 들어가서
그 집 식구들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을 곁에서 직접 듣는 듯한 느낌 .
소설을 쓰시면 참하게 쓰실 것 같더군요 .
한번 내 질러 보시지요 .
11. 인형님.
‘ 한 마리의 새가 되어’
짧은 글이었지만, 아픔과 후회와 연민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
사람이란 왜 그럴까 ?
사랑이란 왜 죽어서 시작되는 걸까 ?
저도 그런 사람 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이게 삶의 아이러니이려니 하며 살고 있지요 .
12. 은행나무 님.
‘ 이 두 개 뽑은 사람 ‘
공짜라면 이빨도 뽑는다 ?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던 세대가 우리들 세대인데
어느덧 양잿물이 이빨로 품격이동, 승차하셨네요.
여자는 덤을 좋아하고, 남자는 덤터기 쓰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남녀가 만나서 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마트에서의 실제 상황,
물건이 시야에 포착-> 카트로 주워 담기 -> 계산대에서 카드로 좍 긁기->
카트 끌고 컴백 홈 -> 집에 와서 퍼널어 놓고 그제서야 무얼 샀나, 제대로 샀나,
이 물건 진짜 필요 하나 ? 비로소 확인 사살.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 오-잉 ? 집에 있던 거네 ?
지난번에 얼마에 샀더라 ?
옛날 우리 어릴 적에 줄넘기나 고무줄 놀이할 때 ,
이런 노래를 하고 놀았답니다.
‘가떼 구루마 발통 누가 돌렸나 ?
집에 와서 생각하니 내가 돌렸지. ‘
마트에서 움직이던 님의 동선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듯하네요 .
13. 곰돌이 님.
‘통돌이 세탁기‘
세탁기 화신하여 사람이 되고, 여자가 되고, 주부가 되고 ,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천날 만날 뒷치닥거리나 하고 .
세탁기의 심정, 엄마의 심정, 아내의 심정, 주부의 신세.
님의 글이 그림이고, 그 그림 속에 님이 들어 앉아 있는 듯한 느낌.
독후감으로 도서관장님 상장까지 받으신 분답게 글 솜씨와 관찰력이 뛰어난 것 같드군요 .
‘ 진이와 가이‘ ’그리운 아버지‘ ’아웃-사이더‘
내면의 성찰과 깊은 사색이 내비치는 주옥같은 글들. 모두모두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출중한 실력
‘ 보여 주세요 !’ ( ‘진실 혹은 거짓’ 버전으로 )
‘ 부탁해요 ! ‘ ( 이덕화 버전으로 )
14. 낭만고양이 님,
‘ 이름으로 기억나는 그녀들 ’
너무나 생생하고 발랄틱해서 시트콤 한편을 본 느낌 이었지요.
‘봄날의 빨래’
내가 좋아했던 부분을 다시 음미해봅니다.
‘ 큰아이는 작은 손으로 과자를 입에 넣고 아작아작 소리를 내며 먹고 있다.
혼자서도 잘 놀아주는 착한 녀석.
햇살이 강해지고 있다.
작년 가을 우연히 사놓은 책은 마냥 앞장을 못 넘기고 그대로 텔레비전 위에 얹혀있다.
세탁기가 돌아갈 동안 책을 들었다. 두어 장은 어제 넘긴 것 같은데..... .
다시 앞장부터 읽어야 할 것 같다. 도무지 앞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읽은 만큼 넘기니 세탁기가 멈춘다.
햇살이 강해졌다.
뽀얀 기저귀를 네 귀퉁이를 딱 맞춰서 널어야만 한다.
그림처럼 하얀 내 빨래들!!! 내가 해낸 빨래들이다.
나란히 널린 기저귀와 수건들 그리고 속옷들.
하얀 분가루 날리던 아버님 속옷도 함께.
빨래를 이렇게 잘하는 내가 너무 기특하고 만족스럽다.
사랑하는 남자의 와이셔츠도 눈부시다.
봄 햇살 아래 빨래줄에 널린 자신이 이루어놓은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사이에
가만히 쪼그리고 앉는다.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팔로 감쌌다.
햇살이 내 등을 따뜻하게 쪼여주고 어깨는 나도 모르게 조금씩 흔들거렸다.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내 등도 흔들렸다.
몇 장을 못 넘기고 계절을 보내는 텔레비전위의 나의 책처럼
어깨가 흔들리며 옥상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잠에서 깬 작은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릴 때까지 ‘
빨래 하던 중 햇살을 받으며 얼굴을 무릎에 묻고
그림처럼 앉아서 고요히 봄날 속으로 침잠하는 아내의 모습, 여자의 모습.
한편의 시(詩)가 담긴 영상이네요 .
그날의 옥상 풍경화 잘 보았습니다.
15. 포창님.
님의 글에서는 오랜 연륜에서 뭄어 나오는 경륜이
군데군데 태백산 주목(朱木)처럼 돋아 있더군요.
저와 연배가 비슷한 것 같아서 저윽이 다행이었답니다.
앞으로도 노련한 경륜과 체험을 올려주신다면 저에게도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노병은 죽지 안는다 를 외치면서 이번 모임에서 뵐 수 있기를..
16. 천사의 나팔 님.
' 빨래'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닐터 .....
알뜰 살뜰 눈이 보배지요 .
동대문시장에서도, 아울렛에서도 ,
제 아내도 건지는 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어쩌다 반값에 디자인 폼나는 것 한건 하는 날이면
그날이 바로 벼슬하는 날이지요 .
그날이 여자의 봄이지요 .
그것이 어머니의 천국이지요 .
여자가 아름다울 때는 쟈스민 냄새 머릿카락 흩날릴 때이고
아내가 아름다울 때는 반의 반값에 산옷을 입고 '잘 샀지 잘 샀지 ? '
남편 앞에서 빙그르르 돌면서 그럴싸하게 나홀로 패션쇼우를 해댈 때이지요.
지를 때와 물러설 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그녀는 아름답다 .
다시 한번 ' 님의 봄날 , 엄마의 천국'으로 들어 가보려합니다.
몇 년 전 어느 지인으로 부터 알게된 구제시장.
'한 장에 삼천원, 두장 사면 오천원. 막 드려요'
옷 한꾸러미에 무한한 기쁨을 안고 집에 돌아와서는 얼른 빨래를 한다.
우리 남편과 아이들은
"오늘은 어떤 걸 건졌냐? 내 옷도 좀 사주지?"
라며 세제 냄새가 방안 가득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어떤 이는 구제만 사다보면 구질구질하게 산다 하고,
남 입던 걸 꺼림직해서 어떻게 입냐고 한다.
그래서,어느날은 내가 입은 옷의 값어치를 매겨보았다.
신발은 오천원,가방은 육천원, 티셔츠는 삼천원, 바지는 만원. 합이 이만 사천원.
남들의 티셔츠 하나값에도 못 미치는 값이건만
황금술을 먹고 명품 옷만 입은이 보다 난 이세상에서
가장 멋쟁이고 빨래꺼리가 신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
17. 귀염아기사자 님.
가끔씩 이야기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솔직 담백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젊은이들만이 풍기길수 있는 풋풋함,
이 늙은이가 잠시나마 그 풋사과 같은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지요.
꾸준히 글을 올려주신다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숙제만 하시지 말고요.
18. 대구 능금님,
끝내 님의 글을 못찾았네요
어디다 써둔거지요 ?
첫댓글 대단한 통찰력에 집중력 이십니다.~~
보통 우리내 같은 분은 아니시죠???본받아 우리도 느낌을 키워볼려구 하는데 가능할까요..^^*
감성은 개발(sensitivity - training) 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 아직도 자신을 의심하시나요 ? 믿으세요. 자신의 감성을 . 눈 딱 감고 아득히 뛰어내리세요 . 번지 점프하세요 . 감성의 소용돌이에 풍덩 빠져버리세요. 님은 이미 준비 완료된 상태입니다 . 그냥 휘 갈겨버리세요 .
감히 상상도 못할 글솜씨 표현력 존경스러울 뿐입니다.근데 제글을 대구능금으로 착각하셨남요.섭섭짭
큰 실수를 했군요, 본문 즉시 정정하였습니다. 빨리 지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상태로 계속 게시되었었다면 님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번 했습니다. 글쓰는 사람의 프라이드란 재벌 총수 못지 않게 대단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알고 있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마이 미스테이크, 빅빅 미스테이크
정말 존경스럽구요...부끄럽네요^^
글솜씨가 정말 대단 하시네요...감성이 정말 풍부 하시고 감동 꼽배기 감동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혜가님의 뛰어난 통찰력과 한분 한분에 대한 애정어린 말씀에 수필고을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과 같이 느낀 감흥을 다시 대하니 분발해야겠습니다.
혜가님의 분석 잘 읽었습니다. 참 쉽게 살아가는데, 글로써 표현해내면 힘든 삶처럼 느껴지게 하네요.. ^^ 한 수 가르쳐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