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

[봉봉]

멱

1. 냇물이나 강물에 몸을 담그고 씻거나 노는 행위

2. 목의 앞쪽.
   철호는 닭집 아들이면서도 닭의 멱 하나 따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경숙이는 옆집 아저씨가 돼지의 멱을 찌르는 것을 보자 구역질이 나왔다.

   참고어 : 목덜미 ↔ 멱

3. 짚으로 날을 촘촘히 결어서 속으로 넣고 만든 그릇

   * 멱둥구미 : 짚을 엮어서 속이 깊고 둥글게 만든 곡식을 담는 그릇

   할머니께서는 말린 쌀을 멱둥구미에 담아 보관하셨다.

4. 장기에서, 마와 상이 다닐 수 있는 길목

5. 갈조식물 미역과에 속한 한해살이 바닷말

[바람난 방자]

멱은 다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 멱은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부위, 목을 가리킨다. "돼지 멱 따는 소리"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할 때 쓰인다.
• 멱은 장기에서 기물의 행마를 가로막는 다른 기물, 혹은 그 자리를 일컫는 말이다.
• 멱은 미역의 준말이다.
• 멱(冪)은 거듭제곱의 다른 말이다.

[바람난 방자]

멱살
(1)사람의 멱이 닿는 부분의 옷깃.
그 친구가 함부로 대들다가 선배에게 멱살을 잡혔다.
김 씨 아저씨는 분을 못 참고 상대방의 멱살을 거머쥐고야 말았다.

(2)
(기본의미) 사람의 목 앞쪽의 살. 또는 그 부분.
사람이 나이가 들면 멱살과 손등이 제일 먼저 늙는 것 같다.
분에 찬 시어머니는 쪼글쪼글 늘어진 멱살을 파르르 떨면서 화를 내셨다.

[끄다우나]

공부 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