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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실크 힐 원문보기 글쓴이: jido
질환별 처방전 및 임상사례(13.신경과)
13-1. 구안와사
1. 구안와사란?
구안이란 입과 눈을 말하고, 와사는 삐뚤어진 상태를 말한다.
즉 와사풍, 구안와사라 하며 양 의학에서는 안면신경마비라고 부르며,
나이나 혈압에 크게 관여되지 않는다.
2. 원인
1).심인성 : 20, 30, 40대
2).한냉성 : 바이러스성
3).풍 성 : 혈액순환 장애, 뇌혈간 장애, 편마비(중풍)
4).원기쇠약 : 가장 많다(뜸, 서암식으로 회복).
5).장부허실의 악화 * 지금까지의 치료법은 민간요법, 한방요법, 침구요법,
대체요법, 수지침요법이 있으나, 수지 침요법으로의 치료법을 소개한다.
3. 치료법
1)급성시 사혈 : 12기정혈, 상응점, B25, 26, L12 사혈 정확한 치료법으로
매일 치료하여도 95^ 이상 회복되기까지는 평균 2주일 정도 걸리므로
(발병 1주~2주 : 풍방, 발병 2주이상 : 한방) 수지침과 서암봉으로 치료한다.
*진단에 따른 치료 :
삼일체질 장부허실 : 오치처방, 팔성혈, 기타방법
2)만성
: 원기허약, 심장쇠약자 : 온보(환부를 따뜻하게) 기본방 + 상응점에 뜸 영양공급 :
장부허실에 따른 서암식 손운동 - 뇌발달 - 면역력 증강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는 시간은 3개월 정도 걸리므로 꾸준히 치료한다.
4. 삼일체질에 따른 치료법 ≪예를 들면≫
1)좌 신실증, 우 양실증 체질 : 경미한 중풍증상이지만 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고질화된다.
좌측으로 침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눈물이 흐르기도 하며,
혀가 부드럽지 않고, 음식의 맛을 모르고 식사를 하게 된다.
우측으로 입이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아래로 내려오 는 경우도 있다.
(1)수지침요법 : 입과 눈 상응부위 다침과 기본방, 좌 심정방, 우 대장승방을 자침
(2)서암뜸요법 : A1,4,6,8,12,16,E2.
(3)팔성혈요법 : H2,I38 + 상응부위
2)좌 양실증, 우 신실증 체질 :
우측으로 눈물이 흐르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며, 좌측으로 입이 올라간다.
혹은 내려오기도 한다.
(1)수지침요법 : 상응부위 다침 + 기본방, 우 심정방, 소장승방, 좌 대장승방.
(2)서암뜸요법 : A1,4,6,8,12,26에 4~5회 - 혈액순환 촉진과 근육이완 효과
(3)서암봉요법 : 좌 D3,A26,E2, 우 G11,A26,E2.
(4)서암식요법 : 심장을 보하는 예왕식과 비장을 보하는 토신왕식.
3)좌우 신실증 체질 :
순환장애가 오랜기간 지속되어 근육이 응결된 적을 만질 수 있으며
내 장 체벽 반사가 심하게 나타난다.
입술의 마비감과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며 이마에 주름 이 잡히지 않는다.
서로 반대측으로 왔다갔다하면서 입이 돌아간다.
(1)수지침요법 : A8,12,16,N17,18, 간승방, 담정방 + 상응점 다침
(2)서암뜸요법과 서암식요법으로 열심히 하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4)좌 우 음실증 체질 : 음실증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나 말초혈행장애로 나타나며,
치료가 잘되 지 않고 재발이 잘된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발병 즉시 저항력과 원기를 증강시키도록 한 다.
(1)수지침요법 : 담승방 + A1,4,6,8,12,16,26,J23 + 상응부위 다침
(2)서암뜸요법 : A1,4,6,8,12,J23에 1일 2~3회씩
(3)서암식요법 : 간을 보하는 인왕식을 꾸준히 먹는다.
5.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안면 근육운동
1)놀랄 때 표정을 지어서 눈썹을 올리고 이마에 주름살을 짖도록 한다.
2)눈썹을 찡그리는 우거지상을 지어서 눈썹사이에 주름을 짖도록 한다.
3)얼굴을 찡그려서 코 밑동에 주름을 만든다.
4)두 눈을 동시에 뜨거나 감든지, 두 눈을 교대로 뜨거나 감든지 한다.
5)휘파람을 부는 표정을 하고서 입을 뾰족 내민다.
6)의식적으로 미소를 띠면서 입의 각도를 위쪽 바깥방향으로 올린다.
7)화가 났을 때의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서 아랫입술을 내민다.
8)쓴웃음을 짖는 표정을 하고서 꽉 다문 입술의 각도를 옆으로 당긴다.
9)풍선을 불 때 처럼 빰에 충분한 공기를 넣어서 부풀린다.
10)울상을 지를 때의 표정을 하고서 입 양쪽의 각도를 아래로 당긴다.
11)코옆의 주름을 깊게 하면서 입 양쪽의 각도를 똑바로 위로 올린다.
12)윗입술을 코 끝에 닿도록 노력하면서 윗입술을 위쪽 앞으로 내민다.
**구안와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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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구안와사(40세 남) (보건신문 03/05/26)
·과로에 의한 구안와사
·운기체질 : 좌 목(木)화(火)태(太), 우 木火不
·삼일체질 : 좌 음실증, 우 신실증
·처방 : ①.운기에 의한 처방으로 좌 기본방, E42 오복침, 대장승방, 폐정방,
우 기본방, A4, 5 오복침, 심정방, 소장승방, 우측 눈, 코, 입
상응부위에 침, 2일이 지나도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
②.삼일체질에 의한 좌 신정방, 우 비정방, 심정방 + 아침 저녁으로 서암뜸
9장씩 뜨다.
4일째 날 2/3가량 돌아오고 1주일 되니 입이 완전히 돌아오다.
그 다음 우측 눈꺼풀이 아래꺼풀을 덮고 있었는데 ,
좀처럼 떠지지 않았다.
안대를 하고 약 10일 정도 걸려 모든 증상이 없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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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구안와사 - 사혈요법 (학술위원 장정윤 서울북부지회장)
·증상 :
장모 회원의 남편 ㅁ(남:53세)씨는 며칠 전에 아침식사를 하다가 수저를
떨어뜨리더니 손발을 움직이지 못했다고 한다.
얼굴을 보니 입이 이마에 붙어 있고 얼굴형태가 완전히 일그러져 있으며
눈은 흰자위만 보였다.
·처방 :
우측 A33에 사혈하니 피가 쭉 뻗어 나오면서 천장에 무늬를 이루고 좌측 A33에
사혈하는 순간 "딱"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입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즉시 십선혈을 사혈하고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갔더니 "어떻게 그렇게
응급처치를 전문적으로 잘 했느냐"고 물었다.
병원에서 간단한 처치를 하고 귀가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위급한 순간에도 수지침 응급처치법으로 A33에 사혈을 해 남편의
삐뚤어진 입이 정상위치로 돌아와서 장 회원은 수지침 학술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수지침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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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중풍
흔히 봄철을 ‘중풍의 계절’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많은 에너지를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높아지면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중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건강법은 30∼60분 걷기,
온열(溫熱)요법인 서암뜸 을 뜬다. 소식을 포함한 음식요법 등 3가지 정도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으면 우선 편히 눕 히고 119에 도움을 요청한 뒤
피를 빼는 침으로 가운데 손가락 끝부분의
A30과 E45, D1, G15 에서 피를 몇 방울 빼준다.
그리고 숨을 잘 쉬도록 서암봉(瑞岩鋒)으로 A8·12·16·18·20·22·24·28·30까지
붙여 주거나 눌러준다.
응급처치를 마치면 잠시 후 깨어날 수 있으며 후유증도 한결 줄어든다.
그러나 1∼2시간 안 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피를 더 빼 줘야 한다.
또 후유증을 빨리 없애려면 전 과 동일하게 서암뜸을 계속 떠 주는 게 좋다.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부산대 의대 교수 www.soojichim.com
동아일보 2003-02-16
---중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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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중풍 후유증 - 속히 회복시키는 방법 (월간수지침 03/9월호 유태우박사)
★. 뇌졸중으로 졸도하여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기는 하여도
대부분 후유증이 남는다.
정신 이 몽롱한 증상, 언어장애, 구안와사, 전신불수, 반신불수,
치매증상, 의식이 오락가락 하 는 등의 증상이 남는다.
심지여는 대소변 구별을 못하고 의사표시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때는 여러 가지 한방요법, 침술요법, 민간요법,
물리치료법이 있으나, 수지침요법을 반드시 병용하거나 적극치료 하여야 한다.
★. 뇌졸중과 후유증은 모두 뇌혈관 장애에 의한 질환이다.
대뇌혈류를 개선하지 않으면 속 히 회복할 수가 없다.
대뇌에는 운동중추가 있는데, 혈관손상이나 뇌출혈이 되면
운동중 추가 손상을 받는다. 운동 중추중에서 언어나 입 중추에 손상을
일으키면 언어장애나 구 안와사가 오고, 손과 다리중추에 손상을 입으면
손발을 쓸 수가 없다.
운동중추 중에서 손, 언어, 발중추가 제일 크기 때문에 손상을 제일 많이 받는다.
대뇌의 운동중추에 손상 을 받았을 때는 속히 대뇌혈류를 개선 회복시켜
주어야 언어장애, 정신혼미, 손발불수를 속히 회복할 수 있다.
운동중추의 혈류개선에는 지혈이나 혈관손상을 속히 회복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지침요법이 제일 우수하다.
한약이 있어도 대뇌혈류를 개선시키는 명백 한 이론과 근거가
부족하고, 일반침술이 있어도 확실한 이론과 방법이 부족하므로,
신체부위 에만 강자극을 주거나 뜸을 신체에 마구 뜨고 있다.
여러 가지 대체요법이 있어도, 뇌혈류 개선을 시키기란 매우 어렵다.
고려수지침의 근본원리, 이론이 대뇌혈류를 조절, 개선시키는 것이므로
수지침요법이 제일 우수하다고 하는 것이다.
(1). 정신이 혼미할 때 :
· 뇌졸증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해 정신을 차리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어지럽고 정신을 차릴 수 없고, 혼미한 상태일 때이다.
급박한 뇌출혈은 어느 정도 지혈을 하였어도,
출혈된 피가 대뇌를 손상시켰기 때문이다.
·침 :
좌 우 심정방 + 위승방 + I2, E8 + M3, 4, 5, + A8, 12, 16, 18, 30, 32, 33
+ A28, E2 (※내출혈 되었을 때는 심정방이 가장 좋다. 뇌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승방을 써야 한다. 대뇌 혈류를 조절하는 E8, I2외 M3, 4, 5가 좋다)
· 뜸 :
A1, 3, 6, 8, 12, 16, 20, 28, 30, K9, F4, E22, N18에
수지침을 뺀 다음 뜸을 매일 처음에는 2∼3장식 뜨다가 1장씩 더 떠서
보통 5∼7장씩 떠 준다.
· 뜸을 뜬 다음 양손 중지에 골무지압구를 끼여준다.
또는 양손목에 수지팔찌를 끼워서 혈류 순환을 도와준다.
(※정신을 회복할 때까지 위의 처방을 계속하여야 하며 정신을
회복하였는데 언어장애가 남아 있으면 언어장애에 대한 치료를 해야한다.)
(2). 언어장애 처방
· 언어장애는 뇌혈관장애(뇌출혈, 뇌혈전, 뇌경색 등)로 대뇌의 운동중추에서
언어중추 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언어중추는 운동중추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뇌혈관장애 중증환자들은 대부분 언어장애가 온다.
언어중추의 손상정도에 따 라서 말하기 아둔한 것, 말을 간신히 하는 것,
어-어-소리만 내는 것, 발음이 분명치 못한 것,
일체 말을 못하는 겨우가 있는가 하면,
치매증과 중복될 경우에는 의지와 관계없 는 말을 한다.
·침 :
심정방 + 소장승방 + A1, 3, 6, 8, 12, 16, 24, 25, 26, 28, 30,
+ I2, M3, 4, 5 + B23, 24, 25.에 유침 후 뜸을 뜬다.
·뜸 :
A1, 3, 6, 8, 12, 16, 18, 26, 30, G11, F5, N18에 처음에는 2장씩 뜨다가
차츰 장수 를 늘려 5장씩 뜬다.
·반지 :
중지에 낀다.(언어장애도 대뇌혈류의 장애이기 때문에 혈액순환 조절시키기 위하여)
· 골무지압구는 4지나 5지에 끼워서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손목에는 음양석 팔지, 또 목걸이를 끼워서 대뇌 혈류를 조절해야 한다.
·경과 :
약 10여일 정도부터 차도가 있기 시작하여 3개월 정도면 분명한 효과가 나타난 다.
※.구안와사 걸렸을 때도 위와 같이 처방으로 시술을 한다.
좌우의 삼일체질을 구분 해서 오치처방을 쓴다.
즉 심정방, 소장승방 대신에, 삼일체질의 좌우허실에 따라 서 처방한 다.
예를 들면 좌 양실, 우 신실증일 때, 좌 대장승방, 우 심정방 등의 처방 을 쓴다.
(3). 반신불수의 처방
· 대뇌의 운동 중추 중에서 손과 발을 담당하는 부위가 넓고
크기 때문에 뇌혈관 장애 시에는 거의 대부분이 언어장애와
손발마비 증상이 남는다.
반신불수란 신체의 반쪽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주로 손발을 쓸 수가 없다.
팔을 들지도 못하고 손을 쥐고 펼 수 가 없으며, 감각마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차기도 한다. 어느 경우는 손에만 마비현 상이 오는 경우나 다리만 나타난다.
하지무력증이나 차면서 시린 증상들도 나타난다.
대뇌의 운동중추의 기능국재 현상을 보면 입, 손발부위가 제일 크다.
어느 부분에 손상 이 되느냐에 따라서 반신불수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신불수의 현상이 있는 것은 아직도 뇌압이 높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돠고 출혈된 혈액이 속히 홉수가 안되기 때문이다.
·침 :
아직도 뇌압이 높으므로 위승방 +I2, M3, 4, 5, B23, 24, 25, A,3, 6, 8, 12, 16, 30을
시술하고,
양실증일 경우 음증 → 간승방 양증 → 대장승방을 합방,
신실증일 때 음증 → 심정방,
음실증일 경우 음증 → 비승방이나 심승방, 양증 → 방광승방을 합방한다.
손, 팔을 못 쓸 경우는 D3, 7, H3, 7, C9, 5, K10, 6, G11, 7을 시술한다.
발침 후 서암뜸을 뜬다.
·뜸 :
A1, 3, 6, 8, 12, 16, 20, 28, 30, E22, N18 등에 3∼5장을 시술,
10일 후에는 5장 이상씩 뜬다.
·수지침팔찌요법, 반지요법을 삼일체질을 구별해서 끼운다.
그리고 손 운동을 자주 실시 하는데 지압봉 운동을 하면 완전회복에 도움이 된다.
※ 만약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경우는 위승방과 대증방과 삼일체질에 따라 시술한 후,
12명혈, 12합혈, 을 모두 수지침으로 시술한다.
하지를 쓰지 못할 때의 12명혈은 소지 측의 J3, I37, M30, N5, F5, E42와
12합혈로는 J7, I33, M26, N9, F9, E38을 말한다.
중풍 후유증도 뇌혈관장애로 운동중추가 손상 받으므로
속히 회복시키는데 시일이 걸 린다.
대부분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기간은 3개월 단위이다.
3개월에 낮지 않으면 6개 월, 1년씩 가는데 가급적 6∼9개월 내에 회복해야 한다.
중풍은 원래 중병이므로 古典에 서는 중풍과 감기를 眞病이라 했고,
나머지 병들을 잡병이라고 하였다.
중풍의 회복이 참으로 늦고 완치가 어려우므로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1∼2번 시술해서 치료되 는 성질의 병이 절대 아니다.
늘 모든 음식을 소식하고 골고루 먹고 소화 잘 되는 음식 을 먹어야 한다.
음식요법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수지음식, 기능성음식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가능한 걷는 운동을 매일 30∼60분씩을 실시한다면 속히 회복될 수가 있다.
---중풍 휴유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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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중풍(뇌) 후유증으로 입-눈 돌아갈때
뇌중풍의 후유증으로 또는 뺨과 목을 지나치게 차게 했거나
혈액순환장애가 생겼을 때 입과 눈이 삐뚤어지는 것을 구안괘사(口眼괘斜)라고 한다.
구안괘사는 해당 부위를 먼저 뜸질용 팩으로 따뜻하게 해 준다.
이 때 너무 뜨겁게 하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수지침 요법으로는 우선 E45, D1, A33에서 피를 몇 방울씩 뺀다.
이때 눈의 상응점인 E2, 입의 상응점인 A26에서 피를 빼면 더욱 좋다.
피는 2∼3일에 1회씩 빼준다. 이어 D3, E42, A12, E22, N18, C1에
수지침을 찌르고 30분간 그대로 있는다. 양쪽 손에 모두 시술한다.
수지침을 뺀 뒤에는 서암뜸(瑞岩灸)으로 기본방(A1·3·6·8·12·16·30)과 E2, A26에
5 장 이상 떠 준다.
젊은 층은 쉽게 낫지만 노인들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시술을 매일 하면 보통 7∼14일이 면 많이 회복되지만 완치하려면
2∼3개월 걸린다.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 부산대 의대 교수 www.soojichim.com
---입, 눈 돌아갈 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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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중풍으로 쓰러진 경우 긴급 소생
①.1방법 :
8성혈과 A33, E2, 뒷머리 상응부위 다침사혈 (월간수지침 03/02 P37)
②.2방법 : A30 부근 사혈(극심한 경우 10선혈 모두사혈)후 T봉,신서암봉,
T침으로 A8, 12, 16, 18, A20, 22, 24, 28, 30, C7, 1, G13, E45, D1에
자극을 주면 폐활량이 많아지면서 정신을 차린다.
한번에 정신을 못 차리면 1∼2일은 하루에 2∼3번 정도 사혈 해주고,
2∼3일 이상 정신을 못 차리는 경우 매일 1회씩 사혈 해 주면
대체로 5∼7일 이내에 정신을 차릴 수 있다.
(월간수지침 02/11 P28)
③.3방법 :
·우선 편안히 눕이고, 넥타이, 혁대를 풀고, 옷을 누슨하게 하고
·속히 병원에 연락 하면서 구급차 올 때까지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 한다.
·A30, E45, G15, N1(양손 모두)사혈 또는 기정혈 모두 사혈하고,
기본방과 위열방 도는 위승방, 심정방또는 8성혈에 자침하고 안정시킴,
두통이 심할 때는 상응점에서 사혈.(월간수지침 02/09 P23)
④.4방법 : 양손 중지 A33 사혈 도는 기정혈 모두 사혈 후 꼭 지혈.
+ A1, 4, 6, 8, 12, 16, 18, 20, 24, 28, 30, C1, E8, I2에 양손 모두 신서암봉
또는 유색 서암봉 붙이고 후송
※만약 완전 혼수 상태가 되거나, 정신을 차렸다가 혼수상태가 반복되어도
매일1차례씩 사혈요법과 서암봉, 그리고 심승방, 위승방을 함께 시술한다.
(월간수지침 02/03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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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중풍후유증-속히 회복시키는 방법 (월간수지침 03/10 P30 유태우)
· 고려수지침이 중풍 후유증에 특히 효과가 좋은 이유는
대뇌혈류를 크게 개선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수지침요법의 핵심이론은 총경동맥(내경동맥-외경동맥)과
추골동맥의 혈류량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한방이나 일반 침구학에서는 이와 같은 대뇌혈류를 조절시키는
근본원리나 이론, 방법이 없으므로 중풍후유증을 회복시키는데 한계성이 있다.
· 수지침요법이 대뇌 혈류량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
할지라도 뇌혈관이 지나치게 크거나 오래된 것은 역시, 불치에 해당된다.
그러나 손상이 심하지 않거나 얼마되지 않은 후유증은 회복이 가능하다.
(1).과중한 업무탓 세멘도중 갑자기 인사불성
·증상 :
남자(58세) 모기업 중역으로 1년중 수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업무를 맡고있는 분으로 여느 때와 같이 연속 3번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였다.
아침에 목욕탕에서 세면도중 갑자기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거꾸러
비쳐지면서 극 심한 현기증과 함께 인사불성이 되었다.
다행이도 부인이 수지침요법으로 십선혈과 십왕혈을 사혈시킨다음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담당의가 말하기를 응급처치를 너무 잘했기 때문에 후
유증이 훨씬 덜하다고 했으나 이미 우측대뇌의 손상과 약간의 뇌출혈이 있었다.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더욱 악화되어 좌측 반신불수에
우측 어깨부터 팔, 손등 쪽 으로 피부가 청색증처럼 파랗게 변해 있었고,
꼬집어도 감각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우측으로도 감각이 무디어지면서 발바닥 감각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평형감각을 느끼지 못하여, 자갈돌인지 모래인지도 모를 발바닥 무감각
때문에 지팡이에 의지하여 겨우 우측다리를 끌 듯 부축을 받아야 병실을
몇 발자국 디딜 수 있었다.
입원 4개월 후 병원측에서는 우측감각이 조금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고 퇴원하라고 해서 민간요법과 한방치료를 받던 중
호전되지 않자 그 부인이 본인의 지도를 받아가면서 수지침요법을 실시했다.
·삼일체질 : 좌 양실증, 우 양실증
·음양맥진 : 좌 부돌 3성조맥, 우 촌구 1성평맥
·처방 :
기정혈 사혈 주 3회 실시 + (침) → 좌 대장승방 + 간승방(신승방) +
우수 간승방 + 비정방(신정방)을 놓고, (전자빔)→ 기맥보사, 팔성혈에 대주고,
(뜸) →
1일 100∼150장씩 임기맥, 독기맥에 뜨다.
※첫날 사혈요법을 한 후에 팔성혈 보사법을 써주고 좌수에
A1∼33 + B1∼27 + C7, G13, F1, 2, 3, N1, 2, 3, J3, 5의 침을 놓았더니,
좌측 어깨로부터 팔뚝쪽으로 뜨거운 물을 주전자로 부어
내리듯이 뭔가 따뜻한 감각이 느껴지더니,
왼팔이 조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7일 후에는 지팡이 없이 걷기 시작했고,
3주 후에는 손수 운전을 하게되고, 1개월 후에는 수영과 골프를
즐기게 되어 다시 직장에 복직하게 되었다.
(2). 인사불성 후 가끔 의식불명, 결국 반신불수·언어장애
·증상 :
여(65세) 3개월 전 인사불성이 되었고, 즉시 입원했지만 가끔 의식불명이
되곤해서 2개월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반신불수와 언어장애의
상태에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다는 병원측의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
·삼일체질 : 좌 양실증, 우 신실증
·음양맥진 : 좌 부돌3성조맥(대장실), 우 촌구2성평맥(신실).
·처방 :
(침) → 좌수 대장승방 + 비정방 + I38, H2 + 대증방 우수 심정방
+ 비정방 + K9, F4 + 대증방 그리고 십선혈에 사혈하고,
(뜸) →
A1, 3, 8, 12, 16, 18, 26, 33에 뜨다.
·경과 :
20일 후에는 팔다리가 거의 정상으로 부드러워 지고,
다시 10일 후에는 언어 장애는 많이 좋아졌으나 완전 회복은 안되었다.
마비된 즉시 수지침요법을 시술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3). 평상시 고혈압·비만, 과로겹쳐 인사불성
·증상 :
ㅎ씨(50세,남)는 평상시 고혈압으로 뒷머리가 무겁고, 약간 뚱뚱한 편인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과로가 겹친 경우였다.
쓰러지기 며칠 전에는 물체가 3∼4개로 보인 후 갑자기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다.
십선혈 사혈로 의식을 회복시킨 후 Y대 한방병원에서 뇌파검사와 안과에서
시신경 검사를 하였으나, 아무 이상이 없고 다만 과로이니 업무를 중단하고
집에서 편이 쉬라고 처방하였다.
손에 힘이 없어 들기만 하여도 떨렸고(우측이 더 심함) 구토가 심하여
며칠째 전혀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
·삼일체질 : 좌 양실증, 우신실증
·음양맥진 : 좌 촌구1성평맥(간실), 우 촌구2성평맥(신실)
·처방 :
(침) → 좌 우 실증장부에 따라 기정혈에 사혈하고, E2, B27, I2, M5에 놓다.
그리고 (전자빔) → 좌측으로 F5(-), C9(+), N5(+), G11(-),
우측 F(-), G11(+), H3(+), E42(-)에 대주고,
(서암봉 )→ 좌측으로 B19, 24, E2에 붙여주고,
(서암반지)→좌 1, 2지. 우1, 5지에 끼다.
(서암뜸)→ 기본방+A16, 18, 33(1일 3장씩 3회)에 좌우수 동일하게 뜨다.
·경과 :
2일 후에는 물체가 3∼4개 보이는 증상이 없어지고 희미하게 보였다.
손끝에 힘이 생겼으나 펜을 잡으면 우측이 심하게 떨리고,
구토증은 여전히 나타나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다.
밤에 딱국질을 시작하면 잘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해댔다.
간, 심, 비를 중심으로 다스리면서 F3, E13에 서암봉을 붙였다.
5일째 되는 날은 모든 증상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고,
2시간 이상 책을 볼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맥박이 88에서110박으로 항진되어 걱정을 하였다.
전자동 발운동기를 하고 맥박을 체크를 한 탓에 향진 되였으므로
그 기구의 사용을 금지시키고 지압봉과 지압발판으로 손발운동을 하게 하였다.
7일째 되는 날은 혈압과 맥박 모두가 거의 정상으로 서암봉과 서암뜸으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권유하였다.
(4). 혈압약 장기복용, 심한 말다툼하다 쓰러져
·증상 :
S씨(여:57세)의 숙모님이 심장병과 혈압으로 약 10년간 약을
복용하여 왔는 데, 쓰러지기 전날 주위 사람과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는
그 때부터 머리가 어지럽다 하더니 다음날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수저를 떨어뜨리면서 쓰러졌다 고 한다.
본인이 왔을 때는 우측 절반이 마비되어 있었고,
입은 약간 돌아가 언어 도 정상이 아니고, 눈도 한쪽은 마비가 되어 있었다.
·운기체질 : 좌 토금불급(비실,대장실), 우 수목태과(담허)
·삼일체질 : 좌 양실증(음증), 우 신실증(음증)
·처방 :
(침)→첫날에는 좌우수 12기정혈 사혈 + 좌수 대장승방, 폐정방, 간승방,
우수 심정방, 신승방, 방광정방을 처방하고, 4일째가 되는 날 부축을 받으면서
화장실 출입, 15일째 되는 날에는 계단이나 경사진 곳을 약간의 부축으로
보행할 수 있었다.
약 1개월 후에는 마비되었던 팔의 힘만 조금 약한 느낌이고
모든 것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호전되었다.
(5). 잦은 충혈·현기증에 시달리다 오심·구토증으로 응급실 행
·증상 :
송 모(남,58세)씨는 평소에 충혈이 자주 되어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혈압 체크는 해보지 않았다.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해보니 혈압이 280/150으로 나와
계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어깨부위에 포진이 생겨 피부과 약을 복용하였는데,
현기증이 너무 심하고 오심, 구토가 있어 응급실에 입원하였다.
정신상태는 반혼수 상태로 가끔 정신이 들면 헛소리를 했다.
뇌CT 촬영경 과 뇌경색과 출혈이 있었다.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니, 부돌맥이 피부밖으로 벌렁 벌렁 뛰고(부맥)
촌구맥도 부맥이었다.
온갖 혈압강하제를 경구 및 정맥으로 5분마다 투입했으나 혈압하강이 되지 않았다.
혈압 수축기압은 300이상으로 체크가 안되었고,
이완기 혈압은 240이었다.
·운기체질 : 좌 금금불급(폐허, 대장실), 우 화토태과(심실, 위허)
·삼일체질 : 좌 음실증(대횡 압통), 우 양실증(천추 압통)
·처방 :
응급실에서 E8과 I2에 무색 서암봉을 붙이는 순간 부돌맥이
육안으로 안정되어 보였다.
심실이 좌우 모두 심한 것으로 판단되어 2지는 만지지 않고 4, 5지를 주물러 주었다.
그리고 팔성혈(K9, F4, H2, I38, J2, M31, C8, L4)을 모두 무색 서암봉을 붙여 주었다.
30분 후에 노란 액체를 1,500cc 가량 토하자 혈압이 220에서 180으로 내려갔다.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 하였으나, 혈압이 내려간 2시간 후에는 입원실로
올라가도 좋다고 했다.
입원시로 올라와 좌측 3지와 우측 2지에 서암반지를 끼고,
십선혈과 중지에 사혈했더니 혈압이 다시 180/150으로 더 떨어졌다.
3일 후 퇴원하였는데 후유증이 전혀없고,
지금은 집에서 서암뜸을 뜨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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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 반신불수 男 '대장승방'-女 '소장승방'
(오래된) 반신불수는 발병 후 6개월 이전까지는 자연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1년 이상 넘으면 완전 회복이 어렵다.
오래된 반신불수의 경우 우선 E45, D1, A30, G15에서 출혈침으로 피를 뺀
다음 남자 대장승 방(대장·심장기능 조절처방)인 D2, I38, D6, H6을 시술하고
여자는 소장승방(심장기능 활성 화 처방)인 H7, E38, H2, I38을 시술한다.
동시에 상응(相應)부위에서 반응점을 찾아 수지침 을 많이 시술한다.
그래도 손발을 여전히 쓰지 못한다면 D7, H7, L7과 L12, D11·12, H12 주위에
침을 놓고 원 기 증진요법인 서암뜸(瑞岩灸)을 뜨도록 한다.
또 손을 쓰지 못한다면 손 상응점에, 엉덩관절을 쓰지 못하면 엉덩관절 상응점에,
발을 쓰지 못하면 해당 상응점에 침을 놓도록 한다.
그러면 대뇌손상과 심장의 혈액순환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나아진다.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부산대 의대 교수 www.soojichim.com
(동아일보 2003-03-23 )
---반신불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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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 중풍(우측 반신불수·언어장애) :
수지침용 서암뜸·발지압판개인사업을 하는 이모(62·남)씨는,
2년 전에 정신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
H병원에 입원해 침과 한약으로 다스려 겨우 거동은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우측 다리를 절었고, 우측 팔도 쓸 수가 없게 됐다.
손은 오그라들어 사용할 수가 없었으며, 언어장애까지 왔다.
체침은 2달 정도 맞았으나 별 진전이 없어서, 중국침을 잘 놓는다고 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40일 동안 맞았으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중에 우편물 하나가 날아왔다.
수지침 소식지였고, 책자 안에 중풍에 관한 책이 소개돼 있어서
그 책을 구입해 10일 동안 연구했으나, 전혀 해 볼 수가 없어서 수지침
상담실을 찾아온 것이었다.
이씨의
운기체질은 좌측 금화태과 폐실·소장실(신실증),
우측 금화불급 폐허·소장허(양실증)로서 좌신실·우양실증인데,
현재 삼일체질은 좌양·우신실증으로, 우측 신실 중풍이 온 것이었다.
맥은 좌측 촌구1성평맥(간실), 우측 부돌2성조맥(소장실)으로,
맥박수는 1분간에 75회였다.
수지침용 신수지침으로 기본방(A1·3·6·8·12·16·30)과
기모혈(E22, F19, N18, C1), E8, I2, M3·4·5, B24·25, A24∼26의 혈자리에
좌우수 동일하게 자침하고, 좌 폐정방+간승방, 우 심정방+소장승방 처방을 했다.
그리고 우수 4·5지의 명혈과 합혈에 수지침용 봉(鋒)을 붙여주도록 했다.
좌 1지(指)와 우 5지(指)에 수지침용 반지(서암이온)를 끼고,
우수에 수지침용 팔찌·목걸이를 착용하고, 수지침용 발지압판을 40∼60분 매일 밟으며,
수지침용 뜸을 꾸준히 뜨도록 했다.
약 1달이 지난 뒤에 건강이 호전돼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절던 다리도 몰라보게 호전됐고, 발음도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수지침을 배우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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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발생되는 뇌 질환으로 뇌혈관장애와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종합적인 질환이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서늘해져 낮과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기온이
떨어 지게 되면 평소보다 중풍환자가 60%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일단 뇌졸중이 오면 치료가 끝나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에 주력하여야 한다.
증상해소법:
뇌졸중으로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뇌졸증 은 머리에서 발생되는 질환이므로 머리의 상응부위인 A33에서 사혈을 한다
이렇게 사혈하면 대 부분 깨어나지만, 깨어나지 못하면 십선혈에서 사혈한다.
깨어난 후 A8,12,16,18,20,22,24,28, 33에 T봉이나 서암봉을 붙여주면
숨쉬기가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게 된다.
일단 깨어나면 병원 의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인사불성시에 사혈을 하여 피를 빼주면 후유증을 경감시키게 된다.
조절법 :
뇌졸중·심장질환·암은 인류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평소 자신이 뇌졸증에 노출될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은 뇌졸중의 위험인자이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 환자의 70%의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고혈압은 발병초기에는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진행되며,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진 후에 고혈압 으로 판단되는 경우도 많다.
수지침에서는 수지이온 발지압판을 하루 30분이상 밟아주면 전신으로
혈액순환이 되면서 머리 로의 혈류편중을 막을 수 있다.
이대 반드시 서암뜸을 하루 2~3회, 1회에 3~4장씩 떠준다.
당 뇨병한자도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위험이 2~4배 높게 나탄고 있다. 기본방과 E22,N18,F19,A10에 서암뜸을 하루 4~6장씩 떠주면 혈당을 조절시킬 수 있다.
뇌졸중 후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삼일체질을 분류할 수 있다. 좌측으로 편마비가 나타나며 손·발이 뒤틀리는 증상은 양실증 중풍이고, 우측마비와 함께 언어장애가
따르는 증상은 신실 증 중풍에 속한다.
여간해서 깨어나지 못하고, 깨어나도 사람을 못 알아보면 음실증 중풍이라 한다.
양실증 중풍은 기본방과 대장승방·상응부위에 다침을 하고,
신실증 중풍은 소장승방·심정방 으로 조절한다.
음실증은 신정방·비승방으로 처방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응부위 다침과 기 정혈을 사혈하는 것이다.
뇌졸중 후 십선혈이나, 기정혈 사혈을 하루 1번씩 10일간 계속하면
증상완화와 휴유증 경감에 매우 좋다.
풍은 허약한 틈을 타고 인체에 들어옴으로 서암뜸을 떠주어야 한다.
기본방,E22,F19,N18,A16, 30,K9,F4에 서암뜸을 틈나는 대로 떠주면 원기가 증강된다.
예방법 :
뇌졸중은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전조증상이 조금씩 끊임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한쪽 팔·다리가 저려서 힘이 빠질 경우, 물건을 잡dkT다
놓칠 경우, 안면이 무감각해지거나 남의 살 같은 경우, 정신이 깜빡깜빡
나가고 혼미해지며, 때로는 혼절하기도 하는 것이 중풍의 전조증상이다.
특히 뇌졸중의 인자를 갖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고령자는
체온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시는 일교차를 대비해서 겉옷을 준비해야 하며,
새벽산책은 금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해로우므로 너무 오랜시간 운동하거나
체 력에 넘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뇌졸증은 원기 허약자에 잘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서암뜸을 하루 1~2회,
1회에 4~6장씩 떠주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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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뇌졸중(왼쪽마비)-서암뜸·서암침·전자빔 (보건신문 03/11/03 학술위원 이항전)
·증상 :
54세인 남편은 신경이 예민하고 술·담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얼마 전 오전 11시경 "머리가 멍하고 좌측 팔·다리에 마비감이 온다"는
말을 듣고 즉시 사혈했다.
·운기 " 좌 화수태과, 우 금화불급
·삼일 : 좌 양실증, 우 신실증 ·맥진 : 좌 부돌 3∼4성 조맥, 우 부돌 3성 평맥
·처방 :
상응부위(B24∼27)와 A33, 기정혈 중심으로 사혈하고,
근처에 있는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내과병원에서 혈압(170/140)이 높다고 혈압강하제약을 주면서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을 받아보라고 하였다.
그날 오후 3시, 밤 10시에 2회에 걸쳐 먼저 상응부위인
B24∼26, 좌측 마비이므로 우수우측의 3지 끝마디에
M3∼5, A33, I1∼3(좌수좌측도 함께), 그리고 기정혈(N1, G15, K15, E45, D1, N1)에
사혈했다.
그 다음 팔성혈(H2, I38)보사와 금수지침으로
좌 대장승방+간승방·신보법, 우 위열방+간승방·심정방을 하고,
시간나는 대로 뜸을 뜨게 했다.
시술 후 남편은 "손·발의 마비감이 훨씬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2일째 오전 9시경 강남 S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뇌의 CT·MRI 사진촬영 검사로 5시간 정도 경과 후에,
병원에서 뇌간(B26)에 출혈로 온 좌측마비이며 출혈을 멈춘 상태이고,
특히 뇌간은 수술하기 힘든 자리여서 재출혈시는 위험하니 주의하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응급실에 오기 전에
사혈을 한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상응부위인 B26를 사혈하고, 금수지침으로 위와 같은 처방을 계속했다.
전자빔은 상응점에 20분 정도 도자를 조사하면,
뇌출혈된 부분의 재홉수에도 좋고, 무었보다 상응점인 B26의 사혈,
혹은 다침으로 퍼렇게 부어오른 피부가 다시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었다.
팔·다리 감각이 매일 좋아지는 것을 느끼자,
남편도 더 열심히 수지침 시술을 받으면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팔을 움직일 때, 팔뿌리부위 (D12)에 약간의 저항감이 온다고 하였다.
금수지침과 서암봉을 자극할 때, 승방위주의 처방,
열방 처방을 계속하니 맥박수가 50박∼60박으로 하강하고,
체중이 감소되어, 다시 상하기맥연결 보법처방을 하고 있다.
요즈음에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매일 서암뜸을 뜨고,
주 1∼2회 금수지침을 자침, 식사 후에 서암식과 군왕식을 먹고,
마늘·토마토·녹차 등으로 몸을 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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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뇌경색 후유증-- 전자빔으로 크게호전 원형탈모증
아들 사이버수지침 이용 효과 임상사례 -
김기영씨(경기도 성남시) 최근 고려수지침요법학회로 자신과
가족의 임상사례를 낱낱이 기록한 한 통의 서신이 배달됐다.
이 서신에는 수지침요법에 대한 사랑이 구석구석 묻어나고 있다.
이 서신의 내용을 요약하면,글을 쓴 김기영씨(4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는
머리에 입은 타박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둔 채
과로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불안초조 등 정신불안정의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요로결석, 빈혈증 등 병증이 하나둘씩 나타나던 어느날,
운전중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신이 직접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 사고로 김씨는 그동안 쌓아온 영업용 20년 무사고 경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당시 김씨는 신도시와 서울시내를 연결하는 좌석버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이후 김씨는 병원에서 뇌경색과 심장판막증이라는 엄청난 진단을 받고
수술하기에 이르렀다.
수술 후, 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 등등 약을 다량 복용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수지침요법과 만나 자신이 직접 시술하면서
거의 회복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서신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고, 병증이나 처방이 비교적
소상히 기록돼 있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부분의
보완과 삭제 등 내용을 약간 첨삭해 소개하고자 한다.
어려서부터 간혹 빈혈증상은 있었으나 건강에 별로 신경쓰지 못하고
일만 열심히 해온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과체중과 복부비만이 심하기는 했지만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습니다.
물론 위장에 문제가 있어 몇 년에 한번 위경련을 겪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1998년 9월 회사에서 1년에 한번 받는 건강검진을 하던 날,
좁은 공간에서 심전도검사를 위해 드러눕다가 머리를 가구에 부딪혀
아픈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심전도검사를 실시, 결과가 다소 이상하게
나와 다시 검사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별 것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여
그냥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서울시계를 오락가락하는 고급좌석버스의 기사로 격일제 근무를 하던
98년3월28일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신호정지중인 상태에서 뒤따라 오던 차가 브레이크 파열로 제가
운전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약 105미터를 밀려가다 멈추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저는
다행히도 경미한 상처만 입었습니다.
이 후로는 뒤에 따라오는 차만 있으면 혹시 받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항 상 불안초조한 마음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두려움과
공포까지 엄습해왔습니다.
병이 심해지기 시작했는지 요로결석으로 1주일동안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한두번씩 빈혈증세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중에도 가끔 어지럼증이 있었으나 심각하게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이 때부터 병을 자꾸만 키워간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한 생활이 이어지던 그 해 11월19일 오후 11시10분경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던 도중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이 때 운전석 뒤쪽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이 제가 졸고 있는 것으로 보았는지
“아저씨!” 하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저는 “왜 그러세요?” 하고 뒤를 돌아보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 지점에서 약 100미터를 더 나아가 난간방지턱에 충돌하면서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대략 30분이 지나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습니다.
몸에 크게 외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내가 왜 여기 있느냐고 물으니 간호사는 사고 후에 경찰이
데리고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경찰을 불러 사고현장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여부도 검사해봐야 하고 사고조서도 꾸며야 한다면서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조사도중에도 눈동자가 풀려 있고 구토증세까지 보이는 등 마치 음주운전을
한 것 같은 행동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충돌시에 앞 의자에 부딪혀 2주진단을 받은 승객도 이러한 저를 보고
음주운전한 거 아니냐면서 경찰에게 강력히 음주측정을 요구했습니다.
수 차례 음주측정을 했으나 먹지도 않은 술이 측정기에 나타날 리가 만무했지요.
게다가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내가 남편은 술을 먹지 못한다고 해,
음주는 아닌 것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운전 불이행이라면서
스티커를 발부받았습니다.
그 당시까지 이어오던 영업용 차량 20년 무사고의 기록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새벽 3시가 지나 조서작성은 대략 마무리됐습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저에게 경찰은 사고 나면 그럴 수 있다면서 집에 돌아가
푹 쉬도록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누웠으나 잠을 이룰 수 없었으며 속이 메슥메슥하고
계속 울렁거렸습니다.
119에 급히 연락, 병원응급실로 옮겨져, 뇌경색의 병명으로 입원하게 됐습니다.
여러 검사 후에는 심장판막증의 증세도 있어 수술해야 한다고 해 수술했습니다.
움직이기도 힘든 입원생활이 지속되면서 좌측으로 편마비가 심해져
30분이상을 편히 잘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 이뇨제 등등을 하루에도 다량 복용하다
보니 멍청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우울증에 빠지고 새끼손가락이 굽어지고 이뇨제가 없으면
소변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럭저럭 입원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원해 통원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
통증은 가실 줄 몰랐습니다. 다른 치료법을 찾아 보았으나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은 환자는 침 맞으면 안된다는 말에 침 맞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주위의 소개로 집 근처의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성남지회(지회장 김영옥)를
찾아 지회장과 상담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진단 후에 왼손 2지, 오른손 1지에 수지침용 반지를 끼자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침 이외의 다른 치료법으로 수지침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자빔요법을 소개받아 본격적으로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 때가 지난 4월이었습니다.
단순자극법을 배워 마이너스도자를 이용, 상응부에 매일 수시간씩
자극을 주 어 차도를 느꼈습니다.
자세한 치료를 받기 위해 신설동의 본 학회에서 전자빔 특강을 수강했으나
수지침의 기초과정을 배우지 않았던 탓에 뭐가
뭔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초급과정부터 차근차근 배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주위사람들의
권유로 초급∼중급∼맥진과정을 반복해 배웠습니다.
맥을 보는 법과 오치처방을 배워 전자빔을 새롭게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치처방에 자오유주법, 상하기맥연결요법까지 응용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통증도 70%가량 줄어 밤에도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허리 아픈 아내와 원형탈모증의 아들에게도 배운 대로
적용해 나날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부돌10성 강조맥에 부정맥까지 나타났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에는 부돌3성조맥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부정맥도 차츰 없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열심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에게 보다
강력한 치료를 하고 싶어 염파요법과 사이버수지침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오유주법의 이용은 사이버수지침을 이용할 때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신장기능이 좋지 않고 한줌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생해온 아들에게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아내도 조금만 몸이 불편하면 낫게 해달라며 증상을 늘어놓곤 합니다.
수지침 덕분에 가정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병수발해 준 아내에게 이제는 내가 보답할 때라며
손을 어루만지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이웃사람들도 저희가족의 건강이 날로 좋아지는 것에 무척 놀라워합니다.
어디 아프면 가끔 상태를 봐달라는 이웃들도 있습니다.
창시자이신 유태우 회장님과 모든 선생님들에게 지면을 통해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01년 7월 김기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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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심한 어지럼증 : 서암뜸·수지침·수지음식
·증상 :
지난해 9월경 J 모(60대·남)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부인이 어지러워 누워 있는데, 3일간 잠도 자지 못하고 먹지도 못한다며
집으로 방문해 주기를 간청했다.
방문해 환자를 보니 침대에 누워서 일어서지를 못하는데
눈은 새빨갛게 충혈이 돼있고, 구토증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없었고,
귀의 이관의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J씨 부인은 “너무 어지러워 계속 집 전체가 흔들리고, 방 천장이
돌아가는 것 같 다”며 살려 달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삼일 : 좌·우 양실증으로 천추·중완·거궐의 압통이 심했다.
·맥진 : 좌측 부돌 10성 이상의 평맥(위실), 우측 촌구 1성 평맥(간실)으로 나왔다. 혹시 식사한 후에 이러한 증상이 오기 시작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가끔 밥을먹고 체한 듯하면 이러했는데, 이렇게 심하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처방 :
좌 E45, D1, A33, E2, 우 A33, D1, E2·45사혈을 하고,
수지침요법의 신수지침으로 좌 측 기본방, E2·8, I2, 대장승방+위승방,
우측 기본방 E2·8, I2, 간승방+대장승방, N18, E22의 혈자리에 자침했다.
자침을 하자 “뭔가 흔들리고 어지러운 듯한 상태가 완화되면서,
편안하게 잠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같은 처방을 하면서 비장을
강화하는 수지음식을 먹도록 조언했다.
처음에는 주위에서 권한 생식이 많다고 거부하다가 3일 후에 어지럼증이 호전되자,
수지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약 1개월 간의 조절로 거의 건강이 호전되자,
미국에 있는 아들내외가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어머니께
맡겨야 하는 사정이라면서 미국에 오라는 간청을 받았다고 한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되지 못했으므로 수지음식을
하루 2끼씩 미국에 가서 먹도록 권했다.
3개월 후에 인사하러 와서는 “수지음식이 있어 든든했다”라고
말하면서 무사히 다녀왔음을 무척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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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손발저림
사람은 손,발을 많이 움직이면서 산다.
손,발을 많이 움직이면 건강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이 롭지 못하다.
그러나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과 신경의 피로를 일으키게 되어
손과 발의 저림, 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나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도 손,발의 냉증 을 초래하고
손저림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수지침요법에서는 서암뜸을 기본방에서 3~4장 떠준다.
꾸준히 1일 1~2회, 1회 3~4장씩 떠주면 손이 따뜻해지면서 전신의
혈액순환을 유도시켜 손,발저림이 없어지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의 상응부위인 4지의 기정혈과 발상응부위인
5지의 기정혈을 사혈하면 증상 이 완화되고 해소될 수 있다.
손·발 건강관리법 대뇌와 손은 밀접한 관계를 같고 있다.
대뇌반구 운동중 1/2이상이 손에 관한 운동이다.
대 뇌반구에서는 기계적인 작동만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감각의 표현과 정 보를 입수한다.
기분이 좋으면 손이 부드럽고, 따뜻하면 긴장이 풀어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손 을 자유자재로 잘 움직이게 된다.
스트레스 받게되면 두뇌가 긴장되면서 손이 싸늘해진다.
손 움직임도 자유롭지 못하고 우둔해지며 모든 감각이 운동에 장애가 일어난다.
손운동은 많이, 따뜻하게, 부드럽게 할수록 건강에 이롭다.
손을 지압하거나 기계적인 자극을 주는 것도 매우 좋다.
대뇌는 손을 관장하는 부위가 많으므로 손운동을 하면 자연히
대뇌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손운동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손운동은 전신운동이 며 대뇌운동이다.
수지침에서는 알루미늄 지압봉을 이용한다.
알루미늄은 보온 효과와 이온화 경향이 높아 생 체전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알루미늄 지압봉으로 손운동을 하면 손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진다.
손이 차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는 냉증이 생기며, 심장쇠약이나
고혈압 증이 발생되고 뇌압이 높아진다.
손은 항상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발은 가장 많이 혹 사당하는 부분이면서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이다.
귀가 후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발의 혈액순환을
유도시키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온 발지압판을 TV를 보거나 담 소중에 밟아주면 심장에서
가장 먼 발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발저림, 뻣뻣함이 해소되고 예 방된다.
조절법 :
고전에서 말하기를 손가락 1,2지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힘이없고
마비증상이 나타날 경우 3년 이내에 중풍이 온다고 하였다.
손,발저림은 전조증상으로 보고 있으며, 일상에서 매우 중 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손,발저림은 척추신경, 자율신경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척추의 왜곡은 척추분절에 해당되는 손,발,팔,다리의 저림으로 나타나고,
심할 경우 마비증세도 나타 나게 된다.
수지침에서는 이러한 모든 증상과 질환이 5장 6부의 부조화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일체질과 운기체질에 따른 오치처방을 이용하여 장부의 허실을 조절한다.
양실증은 대장승 방,
신실증은 심정방,
음실증은 신정방으로 조절시키고,
척추 상응부위인 B3,4,5,6,B19~24부 위의 과민압통 반응점에 다침한다.
팔저림으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때 발목 상응부위(N5,F5,E42,J3,I37,M30)와
손목 상응부위(C9,K10,G11,L3,H3,D3)에 서암봉 1호를 반지 끼듯이 뺑 돌려가며
붙여주면 팔저림 (서암봉), 다리저림(서암봉),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강력히 시켜주는 수지침팔지를 저린쪽 손목에 착용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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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손발 마비 (월간수지침 03/06 P50 - 서울강남지회장 김두엽학술위원)
·증상 :
손발이 자주 마비된다.
잠잘 때도 반듯이 누우면 하지가 마비되고,
옆으로 누우면 측면으로 마비되며, 쥐도 너무 자주 나고 손발은
얼음장같아서 다른 사람과 손을 잡으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차겁다.
·처방 :
서암뜸을 N18, K9, F4, E38에 매일 3∼5장씩 3개월 뜨고 나니 쥐도 안나고
마비증상, 저린 증상, 쥐나는 증상, 불면증 등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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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편두통
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으로 머리의 편측으로 나타나며 좌측에서 잘 발생되고 있다.
남자 보다 여자에게 더 발생되고, 생리주기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머리에는 무수한 혈관 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 혈행에 장애가 일어나면
혈관주위 신경에 흥분이 일어나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수지침에서는 상응부위에서 사혈을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M32,E45에서도 사 혈을 한다.
수지침팔찌를 통증이 나타나는 손목에 착용하면 증상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한 사이버 수지침기를 이용하면 편두통이 잘 해소된다.
상응부위에서 동적자극을 20~30 초간 주게 되면 가벼운 두통은 즉석에서 해소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측두통시에는 M29에서, 편두통시에는 E41에서 사법으로
동적자극을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준다.
조절법
편두통은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더욱 심해진다.
머리의 한쪽이 심하게 욱신거리고, 증상이 심해지면 맥박이 박동할 때마다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편두통은 환자중 84%가 10~30대에서 나타나고 있어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가장 고통받는 증상중에 하나이다.
머리로의 혈류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얼굴부위의 고통증상은
제일 견디기 힘든 증상에 속한다. 두통은 병 증상이다.
두 통의 강도, 성질, 발생부위에 따라 그것과 관련된 질환을 진당케 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 다.
편두통을 치료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두통인지 숨겨진 질환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중 요하다.
수지침에서는 모든 질병과 고통증상이 5장6부의 부조화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삼일체질에 따라 양실증은 방광승방이나 위승방,
신실증은 소장승방이나 위승방,
음실증 은 담승방이나 방광승방을 기본방, 상응부위와 함께 수지침,
서암봉으로 자극을 준다.
서암뜸을 기본방,A6,30에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떠주면
온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혈액의 편중이 없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예방법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된다해도 과언이 아 니다.
긍적적인 생각은 생활의 활력을 주고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인 생각 은 생활의 리듬을 깨고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적당한 운동, 휴식,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이것도 질병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특히 기본방에 하루 1~2회, 1회에 2~3장씩 서암뜸을 뜨게 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혈 행이 좋아져 원기가 증강되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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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편두통 -- M2·3·4번 상응점 시술 효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종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두통의 증상은 있지만 뇌 부위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원발성 두통’이라고 하며 뇌종양, 수막염, 뇌압항진 등 뇌에
실제 이상이 있을 때 ‘이차적 두통’으로 분류한다.
두통은 또 부위에 따라 전두통(前頭痛) 측두통(側頭痛)
후두통(後頭痛)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수지침 치료는 원발성 두통의 일종인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에 효과가 우수하다.
수지침에서는 두통이 대뇌(大腦)의 혈류량(血流量)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대뇌의 혈류량을 조절해 주면 모든 두통의 증상은 완화될 수 있다.
이차적인 두통은 정밀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두통이 있으면 A30∼33번 주위에서 상응점(相應点)을,
편두통이 있으면 M2·3·4번에서 상응점을,
후두통이 있을 경우는 I21, M5번에서 상응점을 찾아 각각 시술한다.
급성 두통인 경우는 신원암 출혈침관으로 찔러 피를 몇 방울 빼주면 효과가 있다.
보통일 때는 상응점에 수지침 또는 금수지침으로 시술하고,
만성일 때는 수지침 목걸이와 팔찌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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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불면증
원인 :
1~2시간이 지나도 잠들기 어렵고 새벽3~4시에 눈을 뜨고 얕은 잠을 자고
밤중에 몇번씩 눈을 뜨는 증세가 나타난다.
소음,채광,기온등의 환경이 원인 되기도 하고 정신적인 부담,
뇌일혈등의 뇌의 장애에 따라 일어날 수 있다.
증상 :
피로,식욕부진,신경과민,의욕상실.
처방 :
A1,A4,A6,A8,A12,A16,C7,C11,I38,H6,D2,D6에 수지침,
서암봉. A8~16에 뜸.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밀가루 6g을 체에 쳐서 버터를 고루 섞어 잘 치댄다.
생강 은 강판에 갈아 즙만 받아둔다.
ㅇㅇ가루를 섞은 것에 우유를 1/2컵 정도 붓고 흑설탕을 넣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잘 저어 냄비에 안치고 우유를 부은 다음 잘 저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생강즙은 끓어 오르기 전에 넣어 자기전에 마신다.
② 달래술을 잠자기전에 20~30ml마시면 좋다.
③ 마열매 10g에 물 3컵을 붓고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인후 하루에 3회 공복에
사흘동안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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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불면증 : 염파요법
조모(40·여)회원은 10년 동안 심한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약을 복용해도 하루에 2∼3시간밖에 못 잔다고 호소했다.
항상 어깨가 아프고, 목도 아프면서 목줄기가 땅기는 상태였다.
특히 고황(膏 )자리의 통증이 심해서 손도 못 댈 정도였다.
좌 양실증 간승방+대장승방, 우 신실증 간승방+심정방을 처방하고,
이 분은 견갑통의 통증이 심했기 때문에 I10∼12 기유혈에 집중적으로
염파요법을 시술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1주일쯤 지나자 잠자는 시간이 차츰 늘어나서
6시간을 잤다고 자랑을 했다.
결국 수지요법에는 다양한 시술방법들이 있는데,
특히 염파요법·사이버요법 등은 불면증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염파·사이버요법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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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어깨통증(오십견)
심할땐 상응점·K9에 사혈
여성 많이 발생, 대장·소장실다발 A5·6다침
아픈팔목 수지침용 팔찌 착용 완화에 도움
▶증상해소법 :
년 이후엔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가 결린다던가
통증이 가볍게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옷을 입고 벗는 것과 세수하는 것,
물건을 집는 것조차도 어려워진다.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으로 불리워지는 이 어깨통증은 20∼40대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노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이 원인이 되어 주로 발생된다.
통증은 특히 야간에 더욱 심해져 돌아눕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으로 인해 밤을 지새게 된다.
통증이 심할 경우는 상응점과 K9에 사혈을 하거나 운기법(運氣法)을 이용한다.
압통점에 수지침용 침(신수지침)으로 다침을 하고,
데이지 않게 조심하며 뜸을 충분히 뜬 후 수지침용 T봉이나 서암봉을 붙인다.
아픈 쪽 팔목에 수지침용 팔찌를 끼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조절법
오십견(五十肩)은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관절 주머니 아래 부위가
오그라들어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팔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어깨의 굳어진 것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어깨부위는 장부의 병변이 잘 나타나는 곳이므로 장부의 부조화를
조절함으로써 오십견을 조절할 수 있다.
좌측 오십견은 대장실(大腸實)에서 다발하므로 대장승방(大腸勝方),
E22에 오복침(五福鍼), 상응점을 자극하고,
우측 오십견은 소장실(小腸實)에서 다발하므로 심정방(心正方)과
소장승방(小腸勝方)을 합방하고 A5·6와 상응점에 다침을 한다.
좌측 오십견은 어깨의 능선을 따라 통증이 많이 나타나고,
우측 오십견은 뒤쪽으로 넘어가는 어깨의 통증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발침한 후에는 수지침용 뜸(황토서암뜸)을 1일 5장 이상씩 뜬다.
특히 상응점에는 데이지 않게 구점지를 여러 겹 붙이고 수시로 뜨도록 한다.
체질별로 수지음식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양실증일 경우는 폐(肺)를 보하는 수지음식을,
신실증(腎實證)일 경우는 심장을 보하는,
음실증(陰實證)일 경우는 신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하루 1끼 이상 꾸준히 먹는다.
▶예방법 :
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잘 발생된다.
여성의 갱년기나 자궁질환이 있을 때 특히 많이 발생한다.
또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잘 발생된다.
그러므로 저항력을 증진시킨다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
저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는 황토서암뜸을 A1·3(5)·6·8·12·16·30에
1일 3장씩 떠준다면 저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에 맨손체조나 가벼운 운동으로 목촵어깨운동을 하면
근육의 탄력성이 높아져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지침 팔찌나 수지침 목걸이를 착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근육의 긴장해소에 좋다.
오십견의 원인 중에서 심인성(心因性)인 원인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안해하고 긴장하는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머리로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정신집중이 안 되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과민·불안·초조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수지침요법으로는 대뇌혈류를 조절시키는 E8, I2를 조절시키면서
외경동맥의 상응부인 M3·4·5·6을 함께 자극한다.
▶임상사례 :
김 모씨는 음식점 주방에서 일하는 40대 후반의 여자분이다.
하루종일 칼질과 물일을 해서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파스를 붙이지 않으면 잠을 못 잘 정도여서
병원에 갔더니 오십견이라고 하면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을 내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을 형편이 못된다고 상담을 했다.
통증이 심해 어깨의 통증이 팔꿈치까지 내려왔으며 손까지 저리다고 했다.
수지침요법을 전혀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 오른팔에 팔찌를 차게 하고,
수지음식(예왕식)을 권하고 뜸을 뜨도록 했다.
평일에는 뜸을 뜨기가 어렵다고 하여 평일에는 한두 장이라도 뜨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뜨도록 했다. 5개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일은 계속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아파서 파스를 붙인다던가 하는 일은 없어졌다고 했다.
K회원은 어깨가 며칠 계속 결리는 듯하더니 점점 심해지면서 밤이면
통증으로 인해 자주 잠을 설치는 정도가 됐다.
마침 그때 동네 친구의 권유로 지회를 방문하게 됐다.
초급에 입문하면서 상응요법과 기맥요법(대장기맥)으로 열심히
신수지침을 놓고, 서암봉을 붙이고 뜸도 뜨고 했는데,
조금씩 좋아지기는 하나, 조금 게으름을 피면 재발을 계속했다.
그래서 견통에 효과가 좋다는 수지침 팔찌를 착용하고 계속 해오던 대로
신수지침을 놓고 뜸을 뜨고 서암봉을 붙이는 것을 반복하게 됐다.
그리고는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언제 견통을 앓았느냐는 듯이
두꺼운 책을 넣은 가방을 열심히 들고 다니고 있다.
◇박영희(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고려수지침요법사·서울남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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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2. 견통, 견갑통 (월간수지침 02/10 P31)
·서암뜸 : A1, 4, 6, 8, 12, 16, 20, 30, C1, N18에 매일 1∼2회, 1회에 3∼5장씩
·수지침 : 소장승방이나 대장정방 + D7, H7, L7, 3, H3, D3과 L11, D12, H11
주위에서 상응점 다침 + H2, I38, M11 에 침 또는 서암봉
·수지침팔지 : 아픈 쪽에 찬다.
중증인 경우 2∼3개월 차고, 허약자는 일시적으로 악화
될 수도 있으나 뺏다가 차기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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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좌골신경통 :
허리에서 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 측면부를 따라 퍼져나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묶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의 어느곳에서나 문제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고
따라서 좌골신경통은 진단명이라기 보다 증상들의 묶음을 대표하는 말이라 하겠다.
증상 :
통,다리가 당기면서 저리고 아프다.
처방 :
A1,5,6, 8, 12, 18, E22,F19,B7,B19,B20,I19,I20+상응점에 수지침,서암봉.
A1~A16,E22,F19+상응점에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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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좌골신경통
임상사례 :
좌골신경통 허리디스크엔 금수지침 다침 효과 나쁜자세
·운동부족때 발병 상응점 자침 서암뜸 도움
1) 증상 :
좌골신경통 따라 나타나는 좌골신경통은 다리의 뒷부분 또는 발등.
발바닥에 걸쳐 통증을 느끼며 특히 기침을 하거나 다리를 펴거나 구부릴 때,
좌골신경이 늘어나거나 자극이 되어서 통증이 유발되는데 주로 앉아서
사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운전기사들에게 많다.
통증은 여러 형태여서 송곳으로 뚫는 듯하기도 하고 잡아 당기거나
짓누르는 듯하기도 하다.
좌골 신경통은 다른 신경통과는 달리 발작적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인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가능하면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걷게되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허리 근육이 긴장으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통증의 검사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서서히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들어올린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2) 원인과 치료법 :
히 우리가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측면부를 따라 펴져 내려가거나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이다.
원인은 좌골신경자체가 자극이 되어 생기는 경우와,
추간판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좌골신경을 자극하는 일명 디스크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단순한 좌골신경의 염증이나
자극에 의한 경우는 신경통이 일어나기 전에 편도선염에 걸리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 허리에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혈액순환악화 골반내 장기 질환. 근육이 신경을 누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사이에 끼어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문제가 되는 소위
추간판 탈출증으로 가장 흔하다.
압박된 신경근이 위치에 따라 통증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주로 4·5요추와 천추 1번 사이의 부위에서 자주 일어난다.
이는 이 부위가 역학적으로 척추에 누르는 압력의 70% 정도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가동성도 가장 높다. 이렇게 추간판이 삐져 나오게 되면 좌골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또한 좌골신경을 따라 쭉 저리고 아픈 것이 있거나
신경을 따라 띄엄띄엄 저리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하면 걷기가 힘들고 근육은 위축되어 건강한 다리와
비교해 보면 다리의 살이 빠진 것 처럼 가늘어 보인다.
평상시에 올바른 자세와 체력에 맞는 꾸준한 운동은 좌골신경통을
미리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통증이 완화된 경우 재발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양방으로는 약물, 스트레칭, 운동요법, 신경을 포함한 치료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부위에 더운 수지침용 핫백을 대어주어
혈행을 촉진하여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이 심한 경우는 체질(體質)을 구별하여 방광승(정방)과 상응부위에
수지침용 침(금수지침)으로 다침한 다음, 수지침용 뜸(황토서암뜸)을
5장 이상 떠주도록 한다.
3)사례 :
골신경통을 앓게 된 48세의 곽여인은 그동안 한방과 양방을
찾아 다니며 치료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처음 지회를 방문했을 때에도 왼손은 무릎을 짚고,
허리는 꾸부려 펴질 못하는 상태였고, 집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앉아서 못하고
거의 엎드려서 한다고 했다.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도 자주 갔고, 허리에서 발끝까지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밤에는 잠을 거의 못 이루었다.
또한 심장이 자주 뛰고, 소화도 잘 안 될 뿐 아니라,
머리는 항상 쇳덩어리를 올려놓은 것 같다고 했다.
우선 첫날은 숙면을 취해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대증방으로 심승방, 방광승방에 자침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밤에 소변을 한번밖에 안 보고 아주 잘 잤다 했다.
다음날부터 체질을 구별하여 우측은 심정방·담승방,
좌측은 대장승방·방광승방에 상응점과 함께 자침한 다음,
수지침용 서암뜸을 기본방과 상응점에 여러장 떠주었다.
3일째 되자 구부렸던 허리가 조금씩 펴지기 시작했다.
같은 처방으로 계속 시술을 하며 10일 지나자 소변 횟수도 줄어들고,
좌측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쑤시던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수시로
두근거렸던 심장도 안정됐다.
요즈음은 몸과 마음이 편하다 보니 식욕까지 왕성해져
이것저것 너무 먹고 싶은 것이 많아서 살이 찔까봐 걱정이라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박정숙(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고려수지침요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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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요추디스크
요인 :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을 뜻하며 척추뼈 사이에 있는
물렁물렁한 디스크가 튀어나와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 :
작성 통증,다리통증,요통.
처방 :
1,A3,A4,A6,A8,A12,A16,E22,F19,B19,B24+상응점에 수지침,서암봉
B4,B5,B6,B7,I19에 뜸.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1).검은콩을 삶아 조금씩 먹거나 검은콩 달인물을 뜨거울 때 거즈에 적셔
아픈허리에 온찜질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2).컵에 부추60g을 넣고 중불에서 달여 물이 1컵정도로 줄면 부추를
건져내고 부추 달인 물에 청주1/4컵을 붓고 잘 섞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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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 요통 (월간수지침 02/02 P39)
* 우 신실증, 좌 양실증 환자의 경우 :
·전자빔 : 우 신실증(H2(-), I38(+)), 좌 양실증(I38(-), H2(+))에 20초씩 대주고
상응점에 (-)도자를 30분 대준다.
+ 상응점과 기본방에 황토뜸 10회씩 + 신서암봉을 I38, H2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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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 항강통 - 목디스크의 통증해소 (월간수지침 02/10 P31)
·증상 :
신실증에서 심장기능이 쇠약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때 항상 어깨가 긴장
되고, 경추부근의 근육도 긴장되어 뒷목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곤란하다.
특히 갑작스런 운동, 무리한 운동, 잠을 잘못 잤을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난다.
항강증이 심하면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나타남.
·수지침 : B17∼24까지의 상응점 + I2∼10까지의 상응점 + M5∼11까지의
상응점 다침 + 담승방(또는 심정방)
·서암뜸은 기본방에 떠주고, 6호 T봉으로 B19∼24까지의 상응점에 붙인다.
·수지침목거리를 목에 걸어준다.
·군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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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인사불성/의식불명/쇼크를 받았을 때
1. 의식이 있었을 때 :
사람이 쇼크를 받거나, 혈압에 이상이 있거나,
가스 중독 상태이거나, 원기가 극도로 쇠약하거나 할 경우에는
거의가 쓰러지게 마련이다. 의식에 가벼운 이상이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이다.
- A33에서 사혈을 한 후에 A4,6,8,12,16,18,20,22,24,28,33에 서암봉을 붙인다.
- 심할 때는 J1,E45에 사혈을 하고 위와 같이 서암봉을 붙인다.
- 극심한 경우는 열 손가락 끝<손톱 아래 2 ~ 3 mm지점에서 사혈한 후에
위 같이 서암봉을 붙인다.
- 또는 B25,19,24와 H3,I37에 모두 서암뜸을 2 ~ 3장씩 떠준다.
서암뜸을 떠도 인사불성에 효과가 매우 좋다.
회복이 되면 A1,4,6,8,12,16,20,33에 서암뜸을 많이 떠 줄수록 좋다.
2. 의식이 있으나 이상이 있을 때의 처치 :
- A8,12,16,33 + 기정혈을 수지침으로 자입한다.
- A8,12,16 + 심· 비정방을 수지침으로 자입한다.
- E8,12 기경 팔성혈에 서암봉이나 수지침으로 치료한다.
- A33,D3,N5,E8,12에 서암봉이나 수지침으로 치료한다.
자입하고 잠시 지나면 의식이 회복되고 정신을 차린다.
잠시 후에 다시 수지침을 뺀다. <약 20분간 자침한다.>
3. 의식이 없을 때의 처치 :
십선혈에서 사혈한다.
그리고 A8,12,16,18,20,E2,A33,12에 서암봉을 붙여둔다.
- 경련을 일으키면 십왕혈에서 사혈한다.
- 기경팔성혈에 자입한다.
- 기정혈에서 사혈한다.
사혈을 한 다음에는 A4,6,8,12,16,18,20,22,24,28,33에 모두 서암봉을 붙여준다.
그러면 제일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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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우울증(2)
심기.비기 허약할때 주로 발병 A1.3.6.8.12.16.30, F6에 하루 2~3회 서암뜸 증상해소
증상 해소법 :
울증은 40대, 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의 발병률을 보였으나,
요즈음의 경제적 위기와 조기퇴직의 사회적 환경이 남성들의
우울증 발병을 증가시키고 있다.
우울증은 생물학적 원인과 사회심리학적 원인으로 나누어 본다면,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특히 사교적이지 못하고 의존적이며, 주위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된다.
우울증은 정신적인 증상과 함께 신체적인 여러 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수면장애, 식욕부진, 성욕감퇴,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몸은 마르고 쇠약해진다.
수지침요법에서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처방을 한다.
A8·12·16, K9, F4, B19·24, H2·I38에 항상 유색 서암봉(瑞岩鋒)으로 자극주고,
기본방과 A16·18·30, K9, F4에 서암뜸을 떠 준다.
하루 2∼3회, 1회에 2∼3장씩 뜨면 온 몸의 혈액순환이 잘 돼 피로감이 없어지고
식욕이 항진된다.
수지침 목걸이를 착용하거나, 수지침 골무반지를 좌우 중지에 착용하면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절법 :
여성은 40대 후반이 되면 가족에게서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자신들의 일이 바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우울증상은 가사일 외에는 특별한 취미나 여가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게 나타난다.
자신만 외톨이가 되고 따돌림을 당한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다.
우울증상이 진행되면 자신이 아무에게도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염세적 사고방식은 자살의 위험성도 있다.
이때가 되면 다른 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다가가도 피하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마음의 병도 장부의 허실(虛實)로 구분해서 보고 있다.
특히 심(心)·비장(脾臟)의 허약에서 잘 발생된다.
심기·비기가 허약하면 정신작용도 약해져서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우선 A1·3(4)·6·8·12·16·30, F6에 서암뜸(瑞岩灸)을 따뜻하게 하루 2∼3회,
1회에 2∼3장씩 뜨면 손·발이 따뜻해진다.
손·발이 따뜻해지면 뇌활동이 자극돼 증상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심·비를 보(補)하는 수지음식을 하루 1∼2끼 먹으면 더욱 빠른
증상해소를 볼 수 있다.
서암뜸을 이용하여 A8·12·16·18과 심·비보법으로 수지봉(手指鋒)을 붙여 주고,
특히 취침시에는 꼭 붙이도록 한다.
또한 양실증(陽實證)인 사람은 둘째손가락에,
신실증(腎實證)은 새끼손가락에 수지침반지나 골무반지를 낀다.
좌우 중지에 음양석(돌)반지를 끼면 더욱 좋다.
예방법 :
우울증은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정신적·신체적으로 불안해져 우울증이 걸리기 쉽다.
아이들도 품안의 자식이다.
성장하면 친구 따라 배우자 따라 떠나는 것이 당연하다.
여성들은 이럴 때를 대비하여 자신만의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을 찾아 활동해야 한다.
우울증은 예방하는 길은 신체의 원기를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서암뜸을 기본방에만 떠도 원기가 증진되고 면역력이 증강된다.
신체가 건강하고 질병이 없으면 생각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한번 우울증에 걸렸던 사람은 재발의 위험도 높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보살핌이 있어야겠다.
사례 :
45세의 P씨는 조기 퇴직후 집에서 쉬게 되었다.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그 무료함이 P씨 자신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하는 일도 없는데 늘 피곤하다. 어깨가 아프고 땅기는 증상도 나타났다.
남과의 만남도 피하게 되었고, 식구들에게 자주 짜증을 부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그냥 묵과할 수 없어 병원을 찾게 됐고, 우울증의 시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 지시에 따라 테니스장과 헬스클럽에 나가 보았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P씨에게는 고역이었다.
부인의 강권으로 수지침을 배우게 되었다.
수지침을 배우다 보니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사람들의 고통증상을 해소시키며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
P씨 자신도 기본방에 서암뜸을 뜨고 서암봉을 E8, I2, A8·12·16, K9, F4에
항상 붙이고 다녔더니 우울증세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앞으로 수지침 봉사팀에도 참가하여 봉사활동도 할 계획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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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정신분열증
정신 안정시키는 뜸
·맥조절법 이용 A1·3·6·8·12·16·30 뜸 E8·I2, A8·12·16 수지봉 자극
증상 해소법 :
신분열병은 뇌의 기질적(器質的)인 장애없이 사고(思考)·정동(情動)·지각·의욕
·운동성 행동 등 인격의 각 측면이 특이한 와해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며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하다.
사고장애로는 일반적인 논리가 결여되어 있고 피해망상 등에 빠질 수 있다.
정동장애로는 부적합한 감정을 표현하고, 표현의 깊이가 결여되며,
바보스런 웃음을 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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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심화병으로 생긴 만성두통 (월간수지침 03/02 P38)
·체질에 따라 실증장부 기정혈 사혈하고 좌 2지,우 5지에 수지반지, 수지팔지,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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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2. 울화병 (보건신문 03/08/25 서울발산지회 박선진회원)
·본인이야기 : 순간적 충격 또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오는
충격으로 스트래스, 피부병, 근육마비현상, 기타 온갖 병이 찾아 들었다.
·처방 : 뜸 → 심정방 + 비정방 또는 간승방 + 비정방 으로 매일 10장이상 뜨고
서암식 식사 먹고, 얼마 후 병세 호전되기 시작.
·사례 : N(남)씨 7년간 채권관계로 울화병 생겨 전립선염, 심장수술, 당뇨병, 백내장,
원형탈모증, 피부가려움증으로 고생하다.
맥상을 보니 촌구1성 평맥이라 → 우 간승방+비정방, 좌 간승방 +
위승방을 금수지침으로 자침 + 뜸을 매일 10장씩 뜨다. 얼마 후 상태가 좋아지고
피부병도 해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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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노인성 치매 (월간수지침 02/10 P40--제16회 한일고려수지침 학술대회 논문)
·A씨의 경우(남81세) :
증상 → 배회증상,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오른쪽 보청기
사용.
운기체질 → 우 토수태과, 좌 토목불급
수지침처방 → 우 신정방, 좌 간승방 + B15, 24, 25, 26,
I2, M5, L12, E2, A30, 33.
결과 → 배회증상 호전, 사람 알아보고, 변비, 소화불량, 원인
불명 熱 해소.
·B씨의 경우(여75세) :
증상 → 뇌졸중으로 무기력, 자포자기적 행동,우울증, 두통.
운기체질 → 우 목화불급, 좌 목토태과
수지침처방 → 우 간정방, 좌폐정방 + B18, 19, 20, 24, 25,
I2, M5, A30, M2, E2, C9, K10, G11, D3, H3, L3.
결과 → 혼자 세수할 정도 호전, 화도 안내고, 성격 좋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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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마약 중독증 환자 (김기순-대전가톨릭지회장)--(월간수지침 03/04 P39)
·제1처방 → 체질에 따라
좌 양실증 : 기본방+상응점+간승방+대장승방+I2, E8, B19, 7, 1, I14, A33.
우 신실증 : 기본방+상응점(N18)오복침+삼초승방+간승방(신승방)
+I2, E8, B1, 7, 19, I14, A33.
·제2처방 → 체질에 따라
좌 양실증 : 간승방, 대장승방
우 신실증 : 간승방, 비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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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놀랬을 때(강도, 충격 등) (월간수지침 03/02 P38)
·삼관혈 사혈 +유색 서암봉 G3, 7, 11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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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후두통 (보건신문 03/08/25 김용운 이천지회)
·증 상 : 머리가 무겁고 아프고, 멍하며 항시 졸리고 뒷목과 앞 목도 뻐근하고
심하면 입 안쪽도 깔깔하고 베개를 베고 누우면 머리를 누르는 것같이 아프다.
팔 다리 뒤통수가 전기 오는 것처럼 저리고 많이 어지러우며 등이 시리고
서 있으면 무릎에 힘이 없어 꾸부려 지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긴장하고 있는 사람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
·운기체질 : 좌 토금태과, 우 화화불급
·삼일체질 : 좌 양실증, 우 신실증
·처 방 :
침 → 좌 심승방 + 삼초정방 + 방광승방
우 심정방 + 비정방 + 기본방, E8, I2, K9, F4, B19∼24까지
독기맥과 방광기맥, 담기맥을 따라서 상응점을 찾아 유침하고
B19∼24까지의 압통점과 B27, A30에 1주일에 1회씩 사혈, 뒷목
부위와 어깨, 고황자리에 부황 맛사지를 했다.
뜸 → 그리고 매일 기본방 + K9, F4, A30, B19∼27까지 쭉 서암뜸 5장씩
뜨고, 발지압판 매일 30분씩 발도록 하고
서암봉 → 밤에 잘 때는 매일 운기체질로 좌 담승방, 신정방,
우 심정방, E8, I2에 붙이고 자도록 했다.
·경 과 : 3개월 정도 꾸준히 시술한 지금 건강한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
식욕도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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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공황장애 : 황토뜸·반지요법
·증상 :
공황장애는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아주 심한 불안상태로 되고,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생기는 것이다.
호흡곤란이나 호흡이 빨라짐, 답답함, 질식감, 가슴 두근거림, 땀이 남,
손발의 저린 감각 등 많은 증상이 동반된다.
사례 :
P 모(26세·여)씨는 1년 전에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일을 당한 후에, 하루에도
몇 번씩 심장이 두근거리며 숨이 멈출 것 같고, 어지럽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게 됐다.
이에 신경정신과에서 증상이 일어날 때마다 처방된 약을 복용하곤 하였는데,
이제는 증상이 더욱 악화돼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가는 것도 꺼리게 되고,
하루종일 두통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다.
답답한 마음에 고려수지침에 의지하고자 본인 스스로 지회 사무실을 찾아왔다.
·삼일 : 좌 음실증 우 신실증,
·맥진 : 좌측 부돌 2성 평맥(방광실), 우측 촌구 2성 평맥(신실)이었다.
·처방 :
좌측 신정방 우측 심정방을 했다.
A1·6·8·12·16·18·30, K9, F4, B14·19에 수지침용 신수지침을 자침하고,
수지침용 뜸 중에서 특상 황토서암뜸을 하루에 3∼4장씩 뜨게 했다.
1주일 경과 후 두통이 빠르게 해소됐다.
이때부터 우측 5지에 반지요법 중에서 신서암반지, 3지에 반지요법
중에서 구암특제반지 금색을 끼도록 조언했다.
3주일 후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회복됐다.
현재 6개월이 경과하였는데, 아무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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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축구선수들의 각종 부상(負傷) :
수지침·서암뜸·전자빔요법
뇌성마비 축구국가대표 선수들
사혈침·부항요법 부상줄어 감탄
의정부지회 소속 이상문 고려수지침요법사의 임상사례이다.
2003년 9월 23일부터 14일간 뇌성마비 축구 국가대표선수 11명과 합숙하면서
임상한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었다.
평소에 장애인에게 관심이 높은 의정부에 있는 신흥대학 강성종 이사장으로부터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의정부지회장인 이상운 수지침요법사로부터 ‘제4회 세계
뇌성마비 축구 국가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체력강화 훈련 연습도중에 부상당한
선수들이 수지침으로 시술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고 부탁이 들어왔다.
가보니 11명의 선수 중에서 6명은 좌측마비, 3명은 우측마비, 2명은 좌·우마비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6명은 주로 담기맥과 위기맥 쪽으로의 발목 부상이 많았고,
나머지 5명은 간기맥과 방광기맥 쪽으로의 발목부상이 많았다.
건강한 쪽의 발목부상은 시술이 잘 되나, 마비측의 부상은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았다.
대체적으로 선수들 7∼8명은 부돌맥이 매우 약한 것 같았다.
시술방법은 수지 상응부위에 수지침용 사혈침, 수지침용 봉 중에서 6호 서암봉,
1호 T봉을 부상정도에 따라서 그때 그때 사용하였고, 발목 환부에는 수지침용
부항요법과 수지침용 10호 자석요법을 시술하였고, 심한 경우에는 환부를 약간
사혈한 후에 부항요법을 실시했다.
그리고 수지침용 자금봉으로 환부에 직접 자극을 주었다.
선수 전원에게는 자율신경 조절점인 B19·24, 5지(指) 상응부위에 6호 서암봉을
붙여 주고, 14일 동안 관찰해 보니 부상선수가 줄어들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놀라운 것은 신흥대학 훈련장으로 옮겨 수지침 시술을 받은 선수 전원이
한의원(체침), 정형외과 시술을 받지 않고, 수지침 시술을 받고 훨씬 경과가
좋다는 사실이 발견돼 너무 기뻤다.
11명의 선수 전원이 수지침 시술을 받아 나중에 부상선수가 3명으로 줄어들었고,
이들 3명도 2003년 10월 7일 출국 전에는 시술을 받지 않을 정도로 호전됐다.
선수 전원과 코치·감독·임원진 모두가 놀라워하면서 고마워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04년 아테네 세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면
팀 닥터로 동행하자는 제의와 ‘2006년 말레이시아 아시안 게임’에 꼭 동행하자는
요청을 받았다.
이렇게 좋은 수지침요법을 창시한 유태우 회장께 감사 드리고, 기회를 준
이상운 지회장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준 강성종 이사장께도 감사 드린다.
◎ 이름:유희주 학술위원
◎ 2004/1/6(화) 09:26 (MSIE5.5,Windows98;Win9x4.90) 221.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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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늑골통증
<임상수기...늑골통증 수지침으로 OK>
담승방+I16.17에 신수지침 자극... “숨통 터져 가슴 시원… 정말 신기해요”
1주일 전 토요일 오후, 같은 동네에 사는 성 모(30대)씨가 우측 옆구리를
오른손으로 받치고 지회 사무실로 급히 들어왔다.
성씨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숨을 크게 쉬거나,
조금 말을 크게 하면 우측 옆구리가 결려서 고통이 심하다”고 손짓과 함께 호소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부부싸움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침대 모서리에 부닥쳤다”고 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해보니,
“11번 늑골이 심한 충격을 받아서 약간 금이 간 것 같다면서,
집에 돌아가서 가만히 누워 있으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고통이 너무 심해서 고려수지침요법사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늑골이 심한 충격을 받아서 금이 가면 깁스를 할 수가 없고,
며칠 간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한다.
우선 성씨를 약 5분간 안정시킨 후에 진맥을 해보니, 우측의 맥이 전혀 잡히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긴장돼 있는 것 같다.
혹시 무슨 이유라도 있느냐”고 문진을 해보았다.
성씨는 최근에 남편과 여러 가지 불화로 초긴장 상태라는 말을 했다.
다시 진맥을 하니, 우측 맥이 미세하였지만 부돌 1성 평맥으로
나와 족소양(담실), 좌측 맥은 촌구 3성 평맥으로 족태음(비실)으로 나왔다.
성씨는 체형이 비만형이라서 소변은 잘 나오느냐고 물어보니,
“간혹 소변불통을 느끼고, 무릎관절통도 느낀다”고 대답하면서,
“제발 말 좀 하고 숨만 크게 쉬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다.
우측 11번 늑골에 상응되는 I16·17번 위치를 압진기로 눌러보았더니,
압통을 느낀다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상응점 혈자리를 표시하고 담승방 처방을 했다.
M27에 사법으로 수지침을 자침하는 순간, “가슴이 시원하고 숨통이 터진다”며
바로 허리를 쭉 펴면서 “어머나, 수지침 너무 신기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성씨에게 우측은 담승방+I16·17에 신수지침으로 자침하고
A1·4·6·8·16·18·22·33, N17·18, K9, F4, H2, I38, M31에 다침과,
오복침을 놓아 주고, 좌측은 심승방+A1·4·6·8·16·18·22·33, K9, F4, H2, I38, F19에
다침과 오복침을 시술해 주었다.
시술이 끝난 후에 눈을 감고 앉아서, 수지침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서 수지침요법의 진수(眞髓)를 더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성씨는 돌아가면서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두 번 시술한 뒤, 며칠 후에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통증이 없어졌다고
좋아하며, 다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보건신문 03/12/08 오용호 울산남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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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급성통증 해소법 (월간수지침 03/02 P18 유태우 박사)
·눈의 통증 : E2나 N1에 사혈
·편도선 급성염증의 통증 : J1, D1에 사혈
·후두 항강통, 편두통, 후두통 : 상응점 사혈
·위장통증 : E45사혈, A12주위 다침
·폐의 통증 : C13에 사혈, C1에 다침
·대장통증 : D1에 사혈, E22 강자극
·자궁 통증 : C1, H1에 사혈, A4, 5에 강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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