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사진기를 접한때가 1964년도 쯤 인것 같다.
마미야16미리를 3,500원을주고 구입하여 처음 촬영을 했으며
그 후론 수시로 기종을 바꾸어 촬영을 해보고 그당시는 D.P.E.점이라 하여 사진현상소가
여기 저기 있었는데 지금은 그의 없는데,
D.P.E.점에 필림을 맡기고 현상이 되는 내일 까지 기다림이란 무척 궁금하고 설레인것이 수 도 없이 많은 날들 었고,
특히 기종을 바꾸고 난후 몇번의 촬영은 더욱 그러하였다.
내가 라이카를 알게된것은 사진을 접하고 1~2년후일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림의 떡이요
동경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고 가격도 생각하지 못했다.
실재 라이카를 본적도 없었고 그저 책으로만 접한것같다.
그러던 후 세월이 지나 군전역후(rotc 10기) 서울로 취업이되어 와서 결혼하고 전세집에서
살고 있을때 였는데 (서울등촌동) 그때도 시간이 나면 무턱되고 사진을 찍었으며,
첫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의 사진을 찍어야 겠는데 다시금 라이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견딜수가 없어서
청계천 카메라골목을 서성거리고 하다가 결심을했다.
라이카를 꼭사서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남겨야 곘다고 집사람에게 라이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수차 했던 터라)
내가 라이카를 구입해야 겠다고 하니까 좋을되로 하라고 하면서 내심 걱정이었다.
그때만해도 남편이 하자고 하면 무엇이든 따라 주었는데.....지금은....
다름이 아니라 돈이 걱정이었다 .
방법은 전세를 빼서 구입하는 것이었다.
그때 전세금이 600,000원 했으니까 라이카 M3가 350,000원이면 깨끗한것 구입이 가능했다.
집을 월세로 돌리고 일을 저지러고 나는 꿈에 그리던 라이카를 들고 직장이나 어디나 들고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내가 근무하는 부서는 개발부라 각종 전자부품을 라이카로 찍고 샘플조립된 제품을 찍고 하였다.
라이카로 찍은 사진의 색감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대만족이 었다.
부품의 질감이 실물보다 더욱 돋보이듯했다.
난 좋아서 다녔지만 집사림은 쪼달리는 생활에다가 사진도 그전보다 더 찍어니 현상 인화료도 더덜고 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열심히 돈을 아끼고 살았다.
그후 몇년이 흘러 내가 자그마한 아파트를 구입할때 집값이 부족하여 아끼든 라이카 M3를 팔기로 했다.
350,000원주고 쌌던 것이 몇년후 650,000원 받고 팔았다.
약2배의 이익을 남기고 몇년을 잘사용하고 ... 집사람은 그때 내가한 것 에 대해 만족했다.
그 후 다시 더 좋은(그때는)라이카를 손에넣고 지금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M3에대한 추억과 동경이 아직도 있다. 다시 m3을 갖고싶다.